문) 정액은 왜 냄새가 납니까?
답) 정액은 밤꽃냄새와 비슷한 비린내를 가졌습니다.
이러한 특이한 향취는 전립선에서 나오는 스펠민, 인산, 유산, 단백질 등에서 유래되는 것입니다.
문) 정액을 먹어도 됩니까?
답) 정액을 삼키는 경우 위속에는 강한 산성의 위액이 존재하므로 정액은
하나의 식품으로 소화흡수 되겠지만 때로는 과민성 체질의 여성에게는
어려움을 만들기도 합니다. 즉, 정액 알레르기를 일으켜 여성 가운데도
정액에 과민반응을 일으킨 실례가 없지 않으므로 정액을 삼키는 행위는 삼가는게 좋습니다.
문) 정액과 소변이 함께 나올 수 있습니까?
답) 정액이 음경을 통해 나올 때는 방광이 괄약근 방광입구를 꼭 막음으로써 나오는 것을 차단합니다.
그러므로 몽정을 한다거나 사정을 할 때 소변을 나올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그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문) 자위행위 때 정액이 많아도 괜찮습니까?
답) 1회 사정으로 사출되는 정액의 분량은 인조에 따라 다르고 개인차도 많습니다.
또 같은 사람일지라도 컨디션에 따라 변동이 생깁니다.
정액의 양은 최저 0.5cc에서 최고 20cc까지 나오는데 평균적으로 보면 3-5cc정도가 대부분입니다.
문) 자위행위할 때 정액에 덩어리가 나오는데 혹시 병이 아닌지요?
답) 정액은 사정되자마자 마치 출혈된 피가 엉겨붙듯 몇 개의 덩어리로 응고되었다가
10-30분쯤 지나서야 균등하게 액화합니다.
이처럼 정액이 나오자마자 굳어지는 것은 애써 사정한 정액이 질 밖으로
흘러나가는 일이 없도록 방지하므로써 수태를 위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따라서 위의 경우는 자위할 때 정액에
덩어리가 나온 것이 아니라 정액이 나오자마자 굳어진 것이라고
봐야 옳으며 병이 아니고 지극히 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