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재정위원회 모임을 위해 오랜만에 웹투어를 통해 대전 라마다 호텔을 예약했다.
신축한 지 2년된 라마다 호텔은 대전 유성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침 회의장과도 가까와 크게 도움이 되었다.
호텔 출입구부터 입실과정에 방역관리가 잘 되어 있었고 담당 직원들도 친절했다. 깨끗한 숙소가 좋았고 특히 숙소 내에 세면대를 설치한 것은 신의 한 수인것 같다.
아침 조식 뷔페는 비닐장갑을 착용토록 하였으며 테이블당 2명씩 배치하여 나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오랜만에 찾은 대전광역시는 대한민국의 허리에 위치하여 각종 물류 뿐 아니라 카이스트와 전자통신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과학연구단지가 있어 우리나라 발전의 초석이 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시내 곳곳마다 각종 조각 장식으로 자칫 밋밋한 도심풍경을 바꾸었으며 전국 유일의 족욕탕을 운영하고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있었다. 나도 아침에 가벼운 산책을 하면서 족욕탕에 들려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족욕을 즐기고 있었다. 이것은 유성온천을 끼고 있는 대전의 힐링을 위한 멋진 명소라고 생각한다.
오전에 전국 재정위원회 모임을 마치고 아내와 대전 시내를 둘러보았다.
매봉산을 등에 지고 갑천을 바라보며 들어선 카이스트,한국전자통신연구원,충남대 대덕캠퍼스,지질박물관, 화폐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고, 갑하산 아래는 국립대전현충원이 들어서 있다. 나라를 위해 순국한 분들과 앞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일하고 있는 대전은 분명 이 나라의 중심도시임에 틀림없다고 여겨졌다.
시내를 다닐 때마다 친절한 모습 비록 마스크는 끼고 있었지만 밝은 표정을 보면서 짧은 여행이었지만 멋진 여행이었다. 특히 그동안 자주 이용해왔지만 웹투어 덕분에 아주 좋은 발걸음을 하게 되었다.
2년째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번에 전국 재정위원회 모임을 위해 오랜만에 웹투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