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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比스님 유마경 강의 8
一品. 佛國品
((16)(17)(18) 심심이 시보살정토 ~방편이 시보살정토니)
진여를 향하는 마음이라 그랬어요. 진여를 향하는 마음이다, 진여(眞如)가 뭡니까, 우리 본심이예요.
우리 속마음 찾는 그 마음이 곧은 마음이라, 그 외에는 뭐 그 사람이 우리가 ‘정직하다 어떻다’ 하는 거, 그거는 다 우리들의 어떤 그 관습에 의한 평가고,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잣대를 가지고 말하자면은 말하는 것이고, 남이 보기에는 딴사람이 보기에는 그게 정직한 게 아니라 아주 흉칙하게도 보인다고요.
진여를 향한 마음, 마음을 찾으려는 그 마음, 마음 찾는, 그야말로 진짜 우리가 마음공부, 마음공부 하지 않습니까. 또 불교는 마음 찾는 공부다 이런 말을 하는데 마음 찾는 그 마음이 정직한 마음이야, 곧은 마음이다 이거예요.
딴 데 가지 않잖아요. 바로 마음 그자체로 들어가는 마음이니까 어디 없는 거야, 옆길이 없어, 그대로 마음 찾는 마음 그게 직심(直心)이라, 불교에서 말하는 여기서 직심은 유마경에서 소위 직심은 그말입니다.
그게 보살(菩薩)의 정토(淨土)다.
그 마음을 가지면은, 말하자면은 보살정토가 구현이 된다는 거죠.
그래서 그 마음을 가지면은 보살이 성불했을 때에, 예를 들어서 우리가 직심을 가졌다. 그러면 내가 성불했을 때에 불첨중생(不諂衆生)이 래생기국(來生其國)이라
그러면 내가 성불(成佛)한 내 국토에는 내 환경에는 불첨중생(不諂衆生)이 말하자면은 아첨하지 않는 중생, 아첨이라는 말은 뭔 말이예요, 굽은 마음이거든요. 그건 뭔가 속에 꿍꿍이 속이 있다고요, 뭔가 그 나름의 계산이 다 있어, 계산이 있으니까 아첨하는 거지.
아첨하지 않는 중생이, 내가 본래 직심을 가지고 성불했으니까, 그래 이분은 예를 들어서 갑이라고 하는 사람은 직심을 가지고, 마음 찾는 그 마음만 가지고 살았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굽은 마음 가진 사람들이 거긴 붙을 수가 없어, 아예. 왜냐 뭐 얻어먹을 껀덕지가 아무 것도 없어.
그럼 어떤 사람이 붙느냐, 또 마음 찾으려고 하는 사람만 붙어, 마음 찾으려고 하는 사람만 모이니까 거기는 불첨중생(不諂衆生)이지. 그야말로 아첨하지 않는 중생이지. 거기 뭐 아첨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아첨하고는 거리가 먼 덴데. 이해관계도 거긴 소용이 없고, 그저 마음 닦는 공부, 거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만 모여든다, 이겁니다. 그다음에 보면은
1-(16)
深心이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具足功德衆生이 來生其國하며/ 菩提心이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大乘衆生이 來生其國하며/
깊은 마음이 보살의 정토니 보살이 부처될 때에 공덕을 갖춘 중생들이 그 나라에 와서 나느니라.
보리심이 보살의 정토니 보살이 부처될 때에 대승 중생들이 그 나라에 와서 나느니라.
深心이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具足功德衆生이 來生其國하며
(심심이 시보살정토니 보살이 성불시에 구족공덕중생이 래생기국하며)
깊은 마음이 보살의 정토니 보살이 성불하였을 때 공덕을 구족한 중생이 그 나라에 와서 태어난다
심심(深心)이 시보살정토(是菩薩淨土)니 그랬어요. 유마경에서도 오늘 공부한 이 대목들을 아주 퍽 중요하게 봅니다.
깊은 마음이 이 보살의 정토다.
보살(菩薩)이 성불시(成佛時)에 구족공덕중생(具足功德衆生)이 래생기국(來生其國)한다, 그랬어요.
심신(深心)이라고 하는 것은 깊은 마음, 뭐가 깊은 마음이 겠습니까, 온갖 공덕과 선행을 모으는 마음입니다.
공덕을 아무리 많이 지어도 또 공덕을 또 지으려고 그러고, 선행을 많이 해도 또 선행을 하려고 하는, 그 마음이 깊은 마음이예요.
조금 그저 한 두 번 해 놓고는, ‘아이구 난 선행 그만치 하면은 금생에 쓸 건 됐다’ 그러면 그건 깊은 마음이 아니야, 얕은 마음이지. 얕은 마음이라구요.
깊은 마음은 아무리 선행을 닦아도, 마음의 깊이 만치 끝없이 끝없이 선행을 닦고, 공덕을 아무리 지었어도 끝없이, 끝없이 공덕을 짓는 그 마음이 깊은 마음이다, 이랬어요.
그래서 그런 사람이 말하자면 성불을 했다, 그랬을 때 어떻다고? 구족공덕중생(具足功德衆生)이 래생기국(來生其國)이라, 그랬잖습니까. 보십시오.
공덕(功德)을 구족(具足)한 중생들이 그 나라에 와서 태어난다, 그랬어요. 자기가 벌써 공덕 닦기를 좋아하고 선행 닦기를 좋아했으니까 전부 그런 사람들만, 그런 류들만 이제 거기에 태어나게 되는 거지, 제자들도 그런 제자들만 오는 거예요.
그래 그런 이들이, 공덕을 구족한 중생들이 그 나라에 태어난다. 그 다음에 삼심(三心) 중의 제일 마지막으로
3심: 직심(直心), 심심(深心), 보리심(菩提心)
菩提心이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大乘衆生이 來生其國하며
(보리심이 시보살정토니 보살이 성불시에 대승중생이 래생기국하며)
보리심이 보살정토이니 보살이 성불하였을 때 대승중생들이 와서 태어난다
보리심(菩提心)이 보살정토(是菩薩淨土)다, 보리심. 이 보리심이라고 하는 것은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은 중생을 위하는 자비심이예요. 자비심이 보리심입니다.
깨달으면 깨달아서 뭐하려고 하느냐, 깨달아서 도대체 뭐 하려고 하느냐 이게예요, 뭣에 써먹으려고 하느냐, 중생제도 하려고 하는게 깨달음의 목표라구요.
깨달음은 방편이야, 사실은. 방편이고 과정이고 방법이라구요. 깨닫고 나서 할 일이 더 많아, 부처님은 깨닫기 위해서는 6년 걸렸는데, 깨닫고 나서 한 일은 49년 걸렸어. 연도를 봐도, 연수를 봐도 그렇게 차이가 난다구요.
깨닫기까지는 고행은 좀 했지마는 대개 한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었어, 그런데 깨닫고 나서는 하루도 한자리에 앉아있지를 안했어. 아주 열심히 다니고, 다니면서 중생을 건졌다고요.
그런데 깨달음은 말하자면 자비심으로써 중생을 제도하려고 하는 그 마음이 보리심이다.
보리심(菩提心)이 이 보살(菩薩) 정토(淨土)니, 보살(菩薩)이 성불시(成佛時)에 보살이 그 보살이 성불했을 때에 대승중생(大乘衆生)이 래생기국(來生其國)이라 그랬어요.
대승중생, 대승이라는 게 뭡니까. 여러 사람하고 같이 더불어 살자, 같이 더불어 행복하고, 같이 더불어 평화롭자 라고 하는 마음이 대승적인 마음이거든.
그러니까 중생을 건지겠다고 하는 자비심, 그 보리심이 보살정토니까 대승이라고 하는 말은 바로 중생을 위하는 그런 그 자비심이 포함 되거든요. 그래서 대승중생(大乘衆生)들이 그 나라에 래생(來生)한다, 와서 태어난다, 그랬어요.
그런 관계를 요렇게 살펴보면은 불교를, 아는 불교를 정리하는 그런 그 입장에서도 아주 재미가 있어요.
그 다음에 삼심, 세 가지 마음이 이제 끝났고, 그 다음에 여러가지 행을 여기서 이제 들고 있습니다.
뭐 불국토 건설이 어디 한 두 가지 가지고, 한 두 가지 뿐이겠습니까, 길이. 팔만 사천 문이죠. 문문가입이라, 불교는 그렇습니다. 팔만사천문 가운데 문문(門門)이 가입(可入)이라, 문마다 다 들어갈 수 있어.
어느 문이라야 된다. 참선이라야 된다, 관세음보살이라야 된다, 지장보살이라야 된다, 천만에, 이것만이 된다, 하는 것은없어, 불교에는.
팔만사천문 가운에 문문이 다, 문마다 들어가, 그 문 하나만 제대로 열면은 다 들어간다구요. 들어가면 다 같이 한 동네, 만나지요.
그러니까 부처님이 팔만사천법문을 하신 것이죠.
그래서 앞에 삼심(三心)도 낱낱이 다 들어가는 정토구현의 방법이 되고, 인(因)이 되고. 그 다음에 여기도 이제
1-(17)
布施가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一切能捨衆生이 來生其國하며/ 持戒가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行十善道滿願衆生이 來生其國하며/ 忍辱이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三十二相莊嚴衆生이 來生其國하며/ 精進이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勤修一切功德衆生이 來生其國하며 / 禪定이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攝心不亂衆生이 來生其國하며 / 智慧가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正定衆生이 來生其國하며 /
보시하는 것이 보살의 정토니 보살이 부처될 때에 모든 것을 애착하지 않는 중생들이 그 나라에 와서 나느니라.
계행을 지니는 것이 보살의 정토니 보살이 부처될 때에 열가지 착한 도(十善道)를 닦아 소원이 만족한 중생들이 그 나라에 와서 나느니라. 욕된 일을 참는 것이 보살의 정토니 보살이 부처될 때에 심십이상으로 장엄한 중생들이 그 나라에 와서 나느니라.
꾸준하게 나가는 것(精進)이 보살의 정토니 보살이 부처될 때에 모든 공덕을 부지런히 닦는 중생들이 그 나라에 와서 나느니라.
선정을 닦는 것이 보살의 정토니 보살이 부처될 때에 마음을 걷어 잡아 어지럽지 아니한 중생들이 그 나라에 와서 나느니라. 지혜가 이 보살의 정토이니 보살이 성불할 때에 마음이 바로 가라앉은 중생이 그 나라에 와서나며
布施가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一切能捨衆生이 來生其國하며
(보시가 시보살정토니 보살이 성불시에 일체능사중생이 래생기국하며)
보시가 보살 정토니 보살이 성불시에 일체를 기쁘게 버릴 줄 아는 중생이 그 나라에 와서 태어난다
보시(布施)가 시보살정토(是菩薩淨土)니 보살(菩薩)이 성불시(成佛時)에 일체능사중생(一切能捨衆生)이 래생기국(來生其國)이라, 일체를 능히 보시하는 사(捨)는 버린다, 버리듯이 주는 거예요. 보시는. 그래서 사(捨)자, 희사(喜捨)라고 그러잖아요.
기쁜 마음으로 버릴 듯이 준다 이거예요 버릴듯이, 그래 보시가 다른 말로는 사거든요. 버릴 사(捨)자.
일체를 능히 버리는 그런 중생이 그 나라에 와서 태어난다, 왜냐 보시로써 정토를 구현했으니까, 그 사람은 보시로써 성불했으니까. 그다음에
持戒가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行十善道滿願衆生이 來生其國하며
(지계가 시보살정토니 보살이 성불시에 행십선도만원중생이 래생기국하며)
지계가 보살 정토니 보살이 성불하였을 때 십선도를 행하여 원을 충만한 중생들이 그 나라에 와서 태어난다
지계(持戒)가 시보살정토(是菩薩淨土)니 보살(菩薩)이 성불시(成佛時)에 행십선도만원중생(行十善道滿願衆生)이 래생기국(來生其國)하며 그래 사선 늘 긋지요? 한 단락마다.
그래놔야 이제 눈에 삭삭 들어오죠. 그거 뭐 이해하기도 쉽게 딱 딱 됐어요. 문장이.
지계(持戒) 지계는 계행을 가지는 거다, 이거예요. 그것이 보살 정토다, 지계만 잘 해도 또 불국토 건설이 된다, 하는 것입니다. 정토구현이 된다, 이거예요.
보살이 그래서 지계로써 보살이 정토를 구현했을 때, 보살이 성불시에 행십선도만원중생(行十善道滿願衆生) 십선도를 행해가지고서 원이 충만한 그런 중생들이 그 나라에 래생(來生) 와서 태어난다 그랬어요.
십선도(十善道) 열가지 선한 길. 이건 이제 십악을 뒤바꾸면 십선이 되는거죠. 136쪽 한 번 넘기십시오. 이런 거 다 잘 알지마는 그래도 한 번 더 공부하는 마음으로 136쪽.
여기 일일이 또 써라, 하면 귀찮죠, 그죠? 그러니까
십선은 십악을 뒤친 것이다 그랬어요.
십악(十惡): 살생(殺生) 투도(偸盜) 사음(邪淫) 망어(妄語) 양구(兩口) 악어(惡語) 기어(綺語) 탐욕(貪慾) 진에(瞋恚) 우치(愚癡).
십선(十善): 십악을 뒤친 것
살생하지 않고, 훔치지 않고, 사음하지 않고, 거짓말하지 않고,
두 가지로 말하지 않고, 욕설하지 않고, 추잡한 말하지 않고, 탐내지 않고,
성내지 않고 나쁜 소견을 가지지 않는 것.
不殺生, 不偸盜, 不邪淫, 不忘言, 不兩舌, 不惡口, 不綺言, 不貪心, 不瞋恚, 不遇痴
십악을 하지 아니 하면 그게 십선이 돼.
살생하지 않고, 훔치지 않고, 사음하지 않고, 거짓말하지 않고, 두 가지로 말하지 않고, 욕설하지 않고, 추잡한 말 하지 않고, 탐내지 않고, 성내지 않고, 나쁜 소견을 가지지 않는 것. 그랬잖아요.
그래 이제 뭐예요. 살도(殺盜) 음망(淫妄) 또 기어(綺語) 양설(兩舌) 악구(惡口), 망어(忘言) 양설 기어 악구 그 다음에 탐진치(貪瞋痴) 이렇게 해서 그걸 행하면은 십악이 되고, 그걸 안행하면은 십선이 되는데, 그걸 좀 더 적극적으로 행하는 길이 있어요. 오늘 공부에도 그게 나오긴 하지마는.
예를 들어서 살생(殺生)은 보다 더 선한 입장으로 적극적으로 하면 살생 안하는 것만 잘하는 게 아니고, 방생하는 게 그게 잘하는 일이다 이거지.
남의 것 안 훔치는 게 잘하는 것이지만은 그보다 잘하려면 보시하는 것, 베푸는 것.
그 다음에 사음(邪淫)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은 청정한 행을 하는 것 범행을 닦는 것, 그게 더 적극적인 방법이다.
그 다음에 망어(妄語) 대신에 거짓말 안하는 거 좋죠, 그대신에 진실어, 진실을 이야기 하는 것,
그 다음에 또 양설(兩舌), 양설은 이제 두 곳에 가 가지고 각각 다른 소리 하는 거 그게 양설이라구요.
그 대신에 똑같은 소리 하는 거라, 어디가서든지 한결같은 이야기 하는 거야. 괜히 눈치 보고 뭐 이 사람 눈치보고 저 사람 눈치보고 그 사람 비위 맞춰서 다른 소리 할 게 아니고, 똑같은 말을 하는 것, 그게 뭐 정직한 말이라고 할까요.
그래 여여자, 부처님 경전, 금강경에 보면 여여자다. 나는 여여자다 똑같은 말을 한다, 라고 하는 말이 그 말입니다.
그 다음에 악구(惡口)대신에 부드러운 말, 악담대신에 부드러운 말, 친절한 말, 그게 이제 적극적으로 실천을 행하는 거죠.
그 다음에 또 기어(綺語), 비단결 같은 말, 그것도 사실은 다 속에 뭔가 작전이 있어서 기어를, 비단결 같은 소리 하거든요. 그 대신에 정직한 말을 하는 거야, 정직하게
그 다음에 탐욕(貪慾), 탐욕은 늘 허기진 사람들이 탐욕을 부리는 거예요. 정말 없어서 갖는 게 아니고, 우리 마음이 비어서 자꾸 갖는 거예요, 사실 그렇다구요, 마음이 비어서 갖는 거라.
옛날, 그 우리 생활에다 비교를 하면 뭐 다 만석꾼이야, 지금은 다. 지금은 다 만석꾼 부자로 사는데 그래도 끊없이, 끝없이 취하고자 하는 그런 마음이 있거든요.
그런데 취하는 거까지는 좋은데 하여튼 현재 상태에서 넉넉한 마음을 갖는 것, 풍요로운 마음을 갖는 것, 이것이 탐욕을 안부리는 것보다 항상 풍요로운 마음, 갖는 것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십선을 행하는 거죠.
그 다음에 성내지 않는 것도 좋죠, 그보다는 자비로운 마음, 평화로운 마음을 갖는 것, 그게 좋은 것이고.
나쁜 소견, 이거 어리석은 거거든요. 어리석은 마음을 갖지 않는 것도 좋지만은 그보다는 지혜로운 마음을 갖는 것 이것이 이제 보다 더 십선을 적극적으로 행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제 볼 수가 있습니다.
지계는 그 선악과 관계가 되기 때문에 십선을 이제 이야기 했습니다.
忍辱이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三十二相莊嚴衆生이 來生其國하며
(인욕이 시보살정토니 보살이 성불시에 삼십이상장엄중생이 래생기국하며)
인욕이 보살정토니 보살이 성불시에
삼십이상을 장엄한 중생이 그 나라에 와서 태어난다
그 다음에 인욕, 요 인욕을 우리가 잘 생각을 해야 되요. 보시도 그렇고, 지계도 연관이 되는데 인욕(忍辱)이 이 보살정토(是菩薩淨土)다 그랬어요. 인욕만 가지고도 불국토 구현이 가능하다, 뭐 다 그렇습니다. 낱낱이 다.
보살이 인욕을 가지고서 보살정토를 구현한 사람, 성불했다, 그럴 때 보살이 그런 사람이 성불시(成佛時)에 삼십이상(三十二相) 장엄중생(莊嚴衆生)이 내생기국(來生其國)이라 그랬어요. 내가 이걸 잘 생각할 때 어째 인욕하고 이 삼십이상과 관련이 되는가.
우리가 화가 난다. 아니 당장에 어디 이렇게 찔려서 아프다 그랬을 때 어떻습니까. 아픈 대로 표현을 하면 얼굴이 사정없이 찌그러지죠. 찌그러지고, 영 뭐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도저히 볼 수가 없어. 그리고 화가 나가지고 그 화난 모습이 얼굴에 그냥 나타나면은 어떤 가까운 사람도 그건 보기 좋아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어요. 그건 보기가 싫어, 가까이 있기가 싫어 그만.
그러면은 우리가 그걸 잘 우리가 참아, 인욕을 잘해. 아픈 것도 인욕을 잘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견딜만 하거든. 아픈다고 그냥 엄살부려봤자. 그렇지 뭐. 엄살 부리면 뭐 덜 아프나요. 하하 그런데 우리가 그냥 습관상 그냥 편안하게 응석을 부리고 그러거든, 아프다고 아프다고 막 그래 쌌는거야.
그래도 여기서 인욕이라 했잖아요. 잘 참는거야, 잘 참고 아주 평화로운 얼굴을 하면은 좋잖아요. 남이 보기에도 좋은 거라, 화 안내고, 화날 일에도 아주 편안한 얼굴을 하고 있으면은 ‘아이 저 사람 화 안났나 보다’ 해가지고 가까이 접근하고 말도 붙이고 그렇게 될 거라 말야.
삼십이상이란 게 결국 뭡니까, 부처님의 훌륭한 얼굴, 잘난 얼굴, 가까이 하고 싶은 얼굴,
보고싶은 얼굴이 삼십이상 아니예요, 한마디로 이야기 하면,
인욕을 잘 해가지고 평화로운 모습을 취하면은 결국은 그게 그 원인이 그 씨앗이 나중에 부처님이 갖고 있는 삼십이상이 된다 이거예요. 아무리 뭐 수술하고 찍어바르고 해봤자 (웃음) 그거 한계가 있는 거지, 그냥 무슨 뭐 무슨 입체화장이라 하던가 (웃음)
아유, 난 그거, 그 전에 탄허스님 따라가 가지고 어떤 노무당 따라갔는데 갔다 와가가지고 누가 보는 사람, 내가 볼 줄 압니까, 같이 갔던 신자가 ‘아, 그 보살이 입체화장을 했더라구’ 입체화장이 뭔지 내가 알 수가 없지, 연세가 아주 많은 분이라, 그래노니까 화장을 이중 삼중으로 어떻게 해가지고 뭐 입체 했는지 뭐 저 입체해서 무슨 도화장을 했는지 하여튼 움직이는 화장까지 했는지 어쩐지 모르는데, 그렇게 해봤자, 한계가 있는거야, 그래야, 삼십이상이 안되거든요.
삼십이상, 부처님 얼굴 같은 삼십이상이 되려면은 인욕을 잘 해야 되는 거예요. 요거 아주 묘한 대목이라 이 대목이, 인욕 잘 하면요, 인욕 잘하면 얼굴이 좋아져요. 아주 비싼 화장을 하는 것 보다 훨씬 좋아.
뭐 하하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다기 보다는 인욕 잘 해가지고 평화로운 얼굴, 행복감이 넘치는 얼굴, 늘 웃고 다니는 거야, 그러면 예를 들어서 전철타고 이래 가다가도 아주 행복감에 확 젖어 있다고요, 그래 딴 사람이 보면, 야 저 사람 뭔 기분 좋은 일이 있어 갖고 저렇게 얼굴에 벌써 행복감이 넘치고 말이죠, 평화로움이 넘치는가, 그냥 남이 다 알아. 그럼 그 사람한테 가까이 하고 싶어, 접근하고 싶다고요.
그게 삼십이상(三十二相)이라구요, 삼십이상을 한 번 보죠 뭐. 129쪽 한 번 봅시다.
우리가 삼십이상 80종호 맨날 이야기 이야기 했지, 129쪽, 이야기만 했지, 구체적으로 안 살펴봤죠.
129쪽 위에 보면 삼십이상(三十二相)이 있습니다. 이 저 알뜰하게 이렇게 사전을 붙여놨는데 이렇게 활용을 해야지. 오늘은 그런 내용이 많아요. 법수(法數) 이런 걸 법수라 그래, 법 법(法)자 수학이라는 수(數)자 숫자로써 어떤 교리를 나타낸 것 그걸 법수라 그래.
그래 불교에는 법수사전만 따로 있어요. 법수 사전만.
보통 불교사전 아니고, 물론 불교사전에도 있지마는 법수사전이라고 따로 있어요. 숫자로써 어떤 교리를 나타낸다.
이거 삼십이상이니, 무슨 육바라밀이니, 십선이니 시방이니, 사무량심이니, 사섭법이니 또 밑에 삼십칠조도품이니 하는 것 전부 법수에 해당된다.
자 삼십이상 보면은 부처님이나 전륜왕등 큰 사람은 삼십이상을 구족하였다는 것이다, 그랬어요.
참 그 요거는 하여튼 인욕을 잘 함으로 해서 얻어진 것이다, 그걸 꼭 기억하셔야 돼요.
뭐 꼭 우리들의 가치기준하고는 같진 않습니다.
발바닥이 판판하고, 발바닥에 수레바퀴 같은 금이 있고, 손가락이 가늘고 길고, 이 게으른 사람들이 이럽니다 이건 (웃음) 손발이 부드럽고 이런 데야 부드러워야 좋은 거죠.
손가락 발가락 사이에 비단결 같은 막이 있다 그랬어요. 이런 것들도 우리들의 어떤 가치기준 하고는 다릅니다.
그 다음에 발꿈치가 원만하고 발등이 높고 원만하고, 장단지가 사슴의 다리같고 (웃음) 손이 무릎을 지나가고 이 수수과슬(垂手過膝)이라고 유비도 그런 사람이죠.
또 남근(男根)이 몸 안에 숨어 있는 것이 말의 것 같고 (웃음) 또 키와 발의 길이가 똑같다, 한 발, 이 발이라고 하는 것은 한 발 두 발 할 때의 그 말이예요, 팔을 편 길이라고 친절하게 해놨네요.
또 털구멍마다 까만 털이 나고, 우린 보통 그렇지 않잖아요. 온몸에 전부 털구멍이 다 있지만 털 난 데가 몇 곳 없잖아, 그 담에 몸에 털이 위로 쏠리고, 그 다음에 몸은 황금빛이고, 몸에서 솟는 광명이 한 길이고, 그러니까 요걸 이제 ‘오라’라고도 하는데 모든 물질은 다 있어요, 사실은.
다 있는데 광배라고 해서 부처님 뒤에는 이제 그림을 그릴 때 왜 이렇게 둥글게, 어떤 빛이 발하는 걸 그리지 않습니까. 부처님은 도를 많이 닦은 분이 돼 가지고 그것이 그냥 어지간한 사람 눈에도 보인다는 거예요.
모든 존재에는 다 있습니다. 전부 그 자석 같은 그런 힘이 다 있습니다. 성질이 서로 달라서 그렇지.
우리가 마음이 맑아지면요, 그걸 볼 수가 있어요. 그래서 그걸 보고 저 사람이 진실한 마음을 쓴다, 아니다, 또 병이 있다, 아니다, 그것까지 다 판단하잖아요. 티베트 사람들은 굉장히 도가 깊은 사람들은 그걸 그냥 봐요.
옛날에는요, 부처님 상을 그리는 화가들은요, 굉장히 영혼이 맑기 때문에 그걸 다 봤습니다. 본대로 그린 거예요. 여기도 이 광배 있지. 이 뒤에 둥근 거.
부처님 얼굴이 있는데 그 주변이 이렇게 훤하게 이렇게 밝아, 둥글게. 그게 눈에 들어오는데 어떻게 안 그립니까. 우리 눈에는 영 뭐가 끼어가지고 잘 못 보지. 그런데 옛날에 불화를 그리는 그런 이들은요, 거의 성자 위치에 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그런 걸 다 본다구요, 보니까 그걸 그리지.
우리는 시꺼멓게 보일른지 몰라, 시꺼멓게 그리느니 차라리 안 그리는 게 낫겠지, 그런 것들이 이제 여기 이야기하는 광명이 한 길이고 하는 말이 그 말입니다.
살결이 부드럽고 매끄럽고, 발바닥, 또 두 손바닥, 두 어깨 정수리가 편편하여 충만하고, 겨드랑이가 편편하고, 몸매가 사자 같고, 몸이 단정하고 곧고, 두 어깨가 둥글고 두둑하고, 이가 40개고, 부처님은 이제 치아가 40개란 말이죠. 이가 가지런하고 희고 빽빽하고, 송곳니가 희고, 크고, 뺨이 사자뺨 같고, 목구멍에서 맛좋은 진액이 나고, 혀가 넓고 길고, 목소리는 맑고, 멀리 들리고, 눈동자가 검푸르고, 속눈썹이 소의 눈썹 같이 길다 이거지. 그거 부처님 흉내낸다고 속눈썹 달았쌌고 그러지(웃음)
양미간에 흰털이 있고, 미간에 흰털이 이거 백호상이거든요, 부처님의 백호상 그게 흰 털입니다. 사실, 그래 백호(白毫)예요. 또 정수리에 살상투가 있다, 이런 것들이 이제 삼십이상이라고 그렇습니다.
요런데 자세히 나와있으니까 잘 참고 하시기 바라고
삼십이상 그러니까 잘생긴, 인욕을 잘하면 그 사람이 나중에 성불하면 또 삼십이상 같은 중생이, 전부 잘생긴 중생들이 전부 그 나라에 주변에 모여든다 이겁니다. 그다음에
삼십이상(三十二相): 부처님이나 전륜왕 등 큰 사람은 三十二상을 구족하였다는 것이니,
(1)발바닥이 판판하고, (2)발바닥에 수레바퀴 같은 금이 있고, (3)손가락이 가늘고 길고,
(4)손발이 부드럽고, (5)손가락 발가락 사이에 비단결 같은 막(膜)이 있고,
(6)발꿈치가 원만하고, (7)발등이 높고 원만하고, (8)장딴지가 사슴의 다리 같고,
(9)손이 무릎을 지나가고, (10)남근(男根)이 몸안에 숨어 있는 것이 말의 것 같고,
(11)키와 발(두 팔을 편 길이)의 길이가 똑같고, (12)털구멍마다 까만 털이 나고,
(13)몸에 털이 위로 쏠리고, (14)몸은 황금빛이고, (15)몸에서 솟는 광명이 한 길이고,
(16)살결이 부드럽고 매끄럽고, (17)두 발바닥, 두 손바닥, 두 어깨 정수리가 편편하여 충만하고,
(18)겨드랑이가 편편하고, (19)몸매가 사자 같고, (20)몸이 단정하고 곧고,
(21)두 어깨가 둥글고 두둑하고, (22)이가 四十개고, (23)이가 가지런하고 희고 빽빽하고,
(24)송곳니가 희고 크고, (25)뺨이 사자뺨 같고, (26)목구멍에서 맛좋은 진액이 나고,
(27)혀가 넓고 길고, (28)목소리가 맑고 멀리 들리고, (29)눈동자가 검푸르고,
(30)속눈썹이 소의 눈썹 같고, (31)양미간에 흰털(白毫)이 있고,
(32)정수리에 살상투가 있는 것.
精進이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勤修一切功德衆生이 來生其國하며
(정진이 시보살정토니 보살이 성불시에 근수일체공덕중생이 래생기국하며)
정진이 보살 정토니 보살이 성불할 때 일체 공덕을 부지런히 닦는 사람들이 그 나라에와서 태어난다
정진(精進)이 시보살정토(是菩薩淨土)니 보살(菩薩)이 성불시(成佛時)에 근수일체공덕중생(勤修一切功德衆生)이 래생기국(來生其國)이라 그랬어요.
일체 공덕을 근수(勤修) 부지런히 닦는 중생들이 그 나라에 태어난다, 그랬어요. 놀기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는 내 놀기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이고 또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들은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들끼리 모이고 늘 그럴 수밖에 없죠.
그래 정진이 뭡니까, 정진. 열심히 하는 거예요. 열심히 계속 정진하는 거라. 그래 내가 불교는 절대 나이를 인정해 주지 않으니까 괜히 나이 탓하고 게으름 부리지 말라 이거지.
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정진하라,예요. 정진하라.
저 큰 아름드리 말이지, 수 십 길 되는 소나무도 매년 자라지 않더냐 이거예요, 내가 늘 하는 이야기가 그겁니다.
살아있다고 하는 의미가 바로 정진에 있다 이거예요. 꾸준한 정진, 거기에 있다.
그래 근수일체공덕중생(勤修一切功德衆生)이 래생기국(來生其國)이라, 일체 공덕을 부지런히 닦는, 그런 중생들이 그 나라에 태어난다, 이거야. 참 긍정적이고 좋은 이야기입니다. 사람은 모름지기 이렇게 살아야 되는 거예요. 그저 정진하면서 사는 거예요. 뭐든지 자기발전을 위해서, 또 남에게 보탬이 되고, 도움이 되는 그런 일을 열심히 하면서 살자는 거죠. 그다음에
禪定이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攝心不亂衆生이 來生其國하며
(선정이 시보살정토니 보살이 성불시에 섭심불란중생이 래생기국하며)
선정이 보살정토니 보살이 성불할 때
섭심 중생이 그 나라에 와서 태어난다
선정(禪定)이 시보살정토(是菩薩淨土)니 보살(菩薩)이 성불시(成佛時)에 섭심불란중생(攝心不亂衆生)이 래생기국(來生其國)이라 그랬어요.
그게 선정(禪定)하고 섭심불란(攝心不亂)하고 탁탁 맞아 떨어지고, 정진(精進)하고 근수(勤修)하고 탁탁 맞아 떨어지고, 전부 그렇습니다. 인욕(忍辱)하고 삼십이상(三十二相)하고 맞게 돼 있고 다 그렇게 연관이 있어요.
그래 선정은 뭡니까. 가만히 앉아가지고 마음을 다 거둬들이는 거 아닙니까. 섭심불란(攝心不亂衆生)이라는 게 마음이 거둬들여 가지고 산란하지 않는 중생들, 그런 중생들이 나라에 와서 태어난다. 그다음에
智慧가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正定衆生이 來生其國하며
(지혜가 시보살정토니 보살이 성불시에 정정중생이 래생기국하며)
지혜가 보살정토이니 보살이 성불시에 정정 중생이 그 나라에 와서 태어난다
지혜(智慧)가 이 보살정토(菩薩淨土)인데 지혜만으로도 정토 구현이 가능하다.
보살(菩薩)이, 불보살이 성불(成佛)했을 때에 정정중생(正定衆生)이 래생기국(來生其國)이라 정정(正定)이라고 하는 것은 바른 선정(禪定)입니다. 바른 선정을 통해서 지혜가 이룩되니까요. 지혜가 생기니까, 그래서 바른 선정을 닦는 중생이 그 나라에 와서 태어난다, 그 다음에
1-(18)
四無量心이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成就慈悲喜捨衆生이 來生其國하며 / 四攝法이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解脫所攝衆生이 來生其國하며 / 方便이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於一切法에 方便無碍衆生이 來生其國하며 / 三十七道品이 是菩薩淨士니 菩薩이 成佛時에 念處·正勤·神足·根·力·覺·道衆生이 來生其國하며 /
네가지 한량없는 마음(四無量心)이 보살의 정토니 보살이 부처될 때에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고 기뻐하고 널리 용서하는 중생들이 그 나라에 와서 나느니라.
네 가지 포섭하는 마음(四攝法)이 보살의 정토니 보살이 부처될 때에 해탈법에 포섭된 중생들이 그 나라에 와서 나느니라.
방편이 보살의 정토니 보살이 부처될 때에 방편으로 걸림 없는 중생들이 그 나라에 와서 나느니라.
삼십칠 조도품(助道品)이 보살의 정토니 보살이 부처될 때 四념처,四정근(正勤),四신족(神足), 오근(五根) 오력(五力), 칠각지(七覺支),팔정도(八正道)를 닦는 중생들이 그 나라에 와서 나느니라.
四無量心이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成就慈悲喜捨衆生이 來生其國하며
(사무량심이 시보살정토니 보살이 성불시에 성취자비희사중생이 래생기국하며)
사무량심이 보살정토니 보살이 성불할 때 자, 비, 희, 사를 성취한 중생이 그 나라에 와서 태어난다
사무량심( 四無量心)이 보살정토(是菩薩淨土)니 그랬어요. 네가지 한량없는 마음. 이건 이제 자(慈) 비(悲) 희(喜) 사(捨)
자(慈)가 다르고, 비(悲)가 다르고, 희(喜)가 다르고, 사(捨)가 다르죠.
자(慈)는 어머니의 그저 쏟아 붓고 싶은, 그저 아무리 잘못했어도 ‘오냐오냐’ 하는 사랑의 마음이 자(慈)라면, 비(悲)는 아버지의 그 마음, ‘저놈이 저래가지고 어떻게 되겠는가’ 속으로 말이지 그 가슴을 그야말로 칼로 오려내는 듯한 그런 아픔을 맛보면서도 아들에게 매를 든다든지, 사정없이 꾸짖는다든지, 심지어 밥을 굶긴다든지, 하는 그런 혹독한 훈련을 또는 벌을 가할 수 있는 그 마음이 비(悲)입니다. 비. 어여삐 여긴다 그러죠.
그 다음에 희(喜), 희는 기쁠 희(喜)자인데 기쁘게 해주는 것, 사(捨)는 베푸는 것 그런 것들이 이제 사무량심이죠.
그러면 이런 사람들이 성불했을 때 자비희사(慈悲喜捨)를 성취한 중생이 그 나라에 태어난다. 그 다음에
사무량심(四無量心) :
①자(慈)무량심, 중생에게 즐거움을 주는 마음.
②비(悲)무량심, 고통을 없애주는 마음.
③희(喜)무량심, 다른 이의 고통을 여의고 즐거움 얻는 것을 보고 기뻐하는 마음.
④사(捨)무량심, 위의 세 가지 마음을 버리고 마음 가운데 머물러 두지 않는 것. 또 친한 것과 원수를 모두 버리는 마음. 이 네 가지 마음은 무량한 중생을 반연하여 무량한 복을 얻게 하는 것이므로 무량심이라 한다.
四攝法이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解脫所攝衆生이 來生其國하며
(사섭법이 시보살정토니 보살이 성불시에 해탈소섭중생이 래생기국하며)
사섭법이 보살정토니 보살이 성불할 때
해탈소섭중생이 그 나라에 와서 태어난다
사섭법(四攝法)이 보살의 정토인데 보살(菩薩)이 성불했을 때 해탈소섭중생(解脫所攝衆生)이 래생기국(來生其國)이라.
사섭법(四攝法)이라고 하는 것은 보시(布施) 애어(愛語) 이행(利行) 동사(同事) 저 뒤에 사전에 다 있는데 간단하니까 내가 말씀을… 보시(布施) 베푸는 거죠, 애어(愛語) 사랑스러운 말, 아주 남에게 그저 어떻게 하더라도 좋은 말을 하려고 하는 그런 말, 이행(利行) 이로운 행동, 이건 남에게 이로운 행동, 남에게 손해 주려는 그런 일은요, 참 해서는 안됩니다.
사섭법(四攝法) :
①보시섭(布施攝): 재물이나 법을 보시하여 섭수함. ②애어섭(愛語攝):친애한 마음으로 좋게 말하여 섭수함. ③ 이행섭(利行攝):착한 행동으로 중생을 이익케하여 섭수함. ④동사섭(同事攝):중생의 하려는 일을 함께 하면서 섭수함.
내가 가끔 보면은 왜, 차를 막 긁어버리는 사람이 있잖아요. 좋은 차 이렇게 긁으면은 그거 가서 한 번 고치는데요, 몇 십만원 들거든요. 그러면 누구 주머니에서 나가는고 하니 긁은 사람 주머니에서 나가요. 그게.
누가 긁었는지도 몰라, 그거는 아무도.
사실은 가서 고치는 사람 주머니에서 현금은 나가지마는 긁은 사람 자기의 통장에서 사실 빠져나가는 거예요.
그게 박복한 짓이라. 남모르게 손해 보게 하는 일, 그게 누구 것이 되든지 손해보이는 일은 크게 박복한 짓이거든요.
그런 일을 평소에 자행해 놓고는 자기가 뭐 일이 안되느니, 풀리지가 않느니, ‘나는 왜 이렇게 말이지 박복하고 말이지
나는 왜 이렇게 주변에서 돕는 사람도 없고 안되느냐’고 이런 소리 하거든요.
그런 일들이 예를 들어서서 그건 한 가지 예지만, 그런 일들이 자기가 하는 모든 일을 스스로 방해하는 그런 원인을 자신이 제공했다는 사실을 몰라, 사람들이 어리석어 가지고, 인과 관계를 모르니까 그런다고요.
남 안 볼 때 차 이래 쓱 긋고 나가면 아무도 안봤으니 말이지 ‘괜찮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리고 가서는 또 고소하게 생각하는 거야 (웃음)
참 중생들이 어리석기가 이렇게 어리석다고요, 고소하게 생각한다니까, 남 그렇게 해꼬지 해놓고 고소하게 생각해.
결국은 자기 통장에서 확 빠져 나가는 거예요. 그 순간.
아무 일도 안돼, 그런 사람들은 앞으로 일이 잘 될 리가 없어요. 아무리 돈벌이를 해도 돈이 모이지가 안해 그런 사람들은. 왜냐, 평소에 그런 일을 자꾸 했으니까, 그렇게 여러 사람을 손해를 보였으니까.
어떤 공공기관의 물건이라든지 어떤 공공시설이라든지 뭐 개인의 것이라든지, 무엇이든지 상관 없어요. 무엇이든지 그렇게 손해를 보이면은 그것이 전부 내용적으로는 자기 통장에서 나가는 거예요.
그런데 자기하고는 관계가 없는 일도, 예를 들어서 가다가 말이지, 한낮에 그 제일 보기 싫은 거 뭐죠, 가로등 켜져 있는 것. 그것도 우리가 끌 수 있으면 끄기만 하면 그 복은 그 사람에게 들어가.
자기는 돈을 통장에 넣은 적이 없는데 통장에 들어와 있어, 벌써. 보이지 않는 통장에, 세세생생 두고 우리가 사용하는 그 통장에 이미 들어와 있다고요. 세상사 그렇게 돌아가는 거예요.
그걸 이제 눈앞에 보이고, 우리 계산으로만 되는, 그 계산 가지고만 계산 하니까, 계산이 맞아떨어지나 도대체 안 맞아 떨어지는 거야. 나는 아둥바둥 했는데 도대체 안되거든요. 보이지 아니한 계산서가 따로 있어, 보이지 아니한 통장이 또 따로 있다고요. 그 통장이 더 무서워요. 보이는 건 그거는 사실은 별 거 아냐. 지극히 형식적인 거라고요.
그전에 스님들 사회에는 그런 이야기들도 있어요. 예를 들어서 어느 절에 이렇게 가서 산다 이거예요, 사는데 살다보니까 주지하고 의견이 안 맞아가지고 한참 티격태격 하다가 에이 보기 싫다고 말이지 잘 먹고 잘 살아라하고 걸망지고 나간다고요, 걸망지고 그 절 떠나거든요. 그런 경우 많거든요. 사람 살다보면은 뭐 의견이 맞기도 하고 안맞기도 하고 그러니까. 뭐 가벼운 중이 떠난다고 말이지.
그래 떠나다가, 옛날에는 우리가 사찰 산에서 화목을 많이 했거든요. 도벌꾼들이 굉장히 사찰 주변에 많이 성한다고요.
그럼 도벌꾼을 보면은 그 사찰에 나무를 베어가는 도벌꾼을 보면은 지가 주지 보기 싫어서 그 절 떠나니까 못 본 척하고 가야될텐데 그거 가는 게 아니예요. 제대로 된 중이라면.
아무리 주지하고 원수지간이라고 하더라도 그 도벌꾼은 말이지 잡아가지고서 끌고 주지 앞에다 갖다 주고 가는 거예요.
‘이 놈 처리하라’고 ‘이놈이 도벌꾼이라’고 처리하라고 그렇게 끌어다 주고 가는 거예요. 그게 제대로 된 중이라.
주지하고는 기분이 나쁘지만은 사찰 재산을 함부로 저렇게 말이지 나무를 마음대로 막 저렇게 베어버리니까 이건 도저히 못 참는다 이거예요. 그게 자기 재산도 아니야, 자기 재산 아니지만 그건 도저히 볼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런 정신, 이게 이제 참 제대로 된 사람의 어떤 정신이라는 거예요. 그런 이야기들을 우리가 어려서 많이 들어왔는데 바로 그겁니다.
우리가 어디에 가서 내 게 아니라고 해서 내버려 둔다, 그건 좀 생각해 봐야 할 문제예요.
내버려 두는 것 까지는 설사 좀 괜찮다손 치더라도, 그냥 손해를 입힌다, 아까 이야기 했듯이 뭐 특수한 일이지만은 차를 그냥 무관히 말이지 송곳 같은 걸로 확 긁어버리면은 그거 몇 십만원이 손해가 난다구요. 보기도 싫고, 그런 일들을 그렇게 스스럼 없이 하고, 가로등 같은 거 말이지 돌을 던져서 깨는 일이라든지, 그 거울 있잖아요. 거울에 돌을 던져서 이렇게, 그 커브길에 거울 이렇게 붙여놨잖아요, 돌을 던져서 그걸 맞추기 하는 거야, 하 참 기가 막혀서 허허 그래가지고 그 거울을 다 깨 놔. 특히 범어사 올라가는 길에. 허허허 커브길에 둥근 거울 달아놨잖아요. 그게 거울이예요. 돌 던지면 깨져버려.
저쪽에서 오는, 반대편에 오는 차가 내려오는지 보고 조심해 가라고 하는 그걸 일부러 던져서 맞추기 시합을 한다고요.
그렇게 해놓으면요, 그 사람 세세생생 박복한 사람이야, 그런 식으로 살면 세세생생 박복한 일이라.
그거 참 아이들에게 주의해야 되요. 그거 국가에 손해보이고 미관상에 해치고 그거 문제 이전에 자기 자신에게 크게 피해를 주는 거라고요. 그만치 피해를 봤으니까 그게 어디 가겠어요. 자기에게 가는 거지. 공공에 그만치 유익한 일을 했으면 그게 결국은 또 자기에게 덕이 된다, 하는 것입니다.
보시(布施) 애어(愛語) 이행(利行) 이행 이로운 행 이야기하다가 내가 그랬죠. 사섭법에 이행. 그다음에 동사(同事)라고 해서 한가지 동(同)자 일 사(事)자인데 중생을 제도하는데 제일 좋은 방법이다, 그랬어요.
또 동사섭(同事攝)이 사섭법 중에 섭(攝)이라는 말은 뭡니까. 사람을 교화한다, 포섭한다,하는 뜻입니다.
교화하려면 포섭을 해야 될 거 아니예요, 예를 들어서 절에 나오도록 하려면은 그 사람하고 접근을 해서 그 사람을 포섭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섭이라.
그럼 그 사람한테 뭘 자꾸 줘. 차비도 대주고 말이지, 녹음테이프도 갖다 주고. 회비도 대신 몇 달치 내주고, 등도 그 사람 꺼 말이지, 데리고 가서 ‘아 이거 니 당신 위해서 내가 켜주는 거라’고 하고.
아 처음엔 모르잖아요. 그럼 그 사람 위해 데려가서 켜주는 거야. 그래 켜주고. 그 좋은 말을 자꾸 하고, 그 사람 이롭게 하고, 그러면 어떻게 해, 살살 그 사람이 따라오게 돼 있어.
덮어놓고 말이지 평소에는 냉담하던 사람이 ‘아 말이지, 여기 좋은 법회가 있다. 절에 가자’고 말이지 오늘 좋은 날이니까 절에 가자 그럼 들을 사람이 누가 있어요.
들으려고 하다가도 안들어. ‘에이 니가 뭐 내한테 평소에 잘하지도 않았는데, 오늘 갈려고 하다가 니 때문에 안간다’ (웃음) 하하하 그런 수가 생겨요.
그러니까 부처님 보십시오. 사섭법, 네 가지 방법으로써 포섭을 하라, 보시(布施)를 하고, 애어(愛語) 좋은 말을 하고, 이행(利行) 그 사람에게 이로운 행동을 하고, 그 다음에 제일 어렵고도 아주 적극적인 방법 동사(同事) 동사섭(同事攝)하라. 그 사람 고스톱 좋아하거든 가서 고스톱 같이 치라 이거야, 계속 그러다가 ‘야 우리가 맨날 이것만 하고 있으니 좀 다리도 아프고 안좋다, 어디 좀 바람 쏘이러 가자’ 이렇게 해가지고 바람 쏘이러 ‘이왕 가면은 공기 좋은데 가자’ 이거예요, ‘공기 좋은 데 어디냐’ 그런 식으로 해서 말하자면 사람을 포섭하라, 그게 이제 동사섭이라. 같을 동자, 일 사자 일을 같이 한다, 이거야.
도둑질을 하는 사람을 교화하려거든 같이 도둑질 하라고 그랬어요. 깡패를 교화하려거든 같이 깡패노릇 하라, 그래서 나중에 그 사람을 포섭을 해서 건지라. 이게 동사섭이라고
참 중생을 위하는 방법 가운데요, 사무량심 사섭법 이건 대승불교 경전에는요, 어떤 경전에도 잘 안 빠지는 아주 적극적이고도 좋은 방법입니다.
육바라밀 사섭법, 사무량심, 육바라밀 사무량심 사섭법 요건 뭐 하나도 항상 따라다니는 것입니다.
사섭법(四攝法)이 시보살정토(是菩薩淨土)니 보살(菩薩)이 성불시(成佛時)에 해탈소섭중생(解脫所攝衆生)이 래생기국(來生其國)하며 해탈로써 섭할 바, 섭하는 바 중생이 그 나라에 와서 태어난다.
사섭법으로써 결과적으로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하니까 해탈로써 섭하는 중생이 그 나라에 와서 태어난다. 그 다음에
方便이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於一切法에 方便無碍衆生이 來生其國하며
(방편이 시보살정토니 보살이 성불시에 어일체법에 방편무애중생이 래생기국하며)
방편이 보살정토니 보살이 성불할 때 모든 것에 있어서 방편에 걸림이 없는 중생이 그 나라에 와서 태어난다
방편이 보살정토니 그랬어요, 방편.
방편(方便)이 시보살정토(是菩薩淨土)니 보살(菩薩)이 성불시(成佛時)에 어일체법(於一切法)에 방편무애중생(方便無碍衆生)이 이것도 걸릴 애(碍)자입니다. 방편무애중생이 래생기국(來生其國)하며 그랬어요.
방편이 걸림이 없는 중생, 그러니까 방편을 잘 쓰는 것, 이건 말하자면 방편 그 자체에 의미가 있는 건 아니지만 방편을 통해서 어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그걸 아주 능수능란하게 잘 써야죠.
뭐 하지 말라,한다고 해서 고것만 꼭 지키고 있어도 안되고, 하라고 한다고 해서 그것만 자꾸 해서도 안되고 상황 따라서, 상황 따라서 능수능란하게 자유자재로 방편을 구사할 줄 아는 것, 그게 방편무애중생이라.
방편에 걸림이 없는 중생이 그 나라에 태어난다 이거야.
그래 방편만 잘 써도 불국토 구현, 성불이 가능하다, 이것입니다.
아주 여러가지 행을 소개를 하고 있죠. 그 다음에 아주 본격적인 그런 그 대승교리에서 빠뜨릴 수 없는 거죠, 빠뜨릴 수 없는 게
三十七道品이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念處, 正勤, 神足, 根, 力, 覺, 道衆生이 來生其國하며
(삼십칠도품이 시보살정토니 보살이 성불시에 염처,
정근, 신족, 근, 력, 각, 도중생이 래생기국하며)
삼십칠도품(三十七道品)이 보살정토니 그랬어요.
보살(菩薩)이 성불시(成佛時)에 염(念)·처(處)했는데 염(念)·처(處) 사이에 점을 빼버려요. 염처(念處)가 하나의 낱말입니다. 사념처, 꼭 사를 붙여줘요. 사념처 그 다음에 정근(正勤)도 사정근, 신족(神足)도 사신족, 그다음에 근(根)은 오근, 오력(力), 각(覺)은 칠각, 도(道)는 팔도, 팔정도예요, 그런 중생들이 래생기국(來生其國)한다, 그랬어요.
요건 이제 낱낱이 설명을 해야 되겠는데 다음 시간에 낱낱이 설명을 하긴 하겠습니다마는 미리 한 번 공부를 하십시오, 예습을 해놓으세요.
37조도품이, 보십시오, 되는가, 4념처, 4정근, 4신족, 삼사 12 열 둘이죠 5근 5력이면 22죠 그 다음에 7각지 8정도 37 맞아요? (네)
부처님이 맞게 했겠지 뭐 (웃음)
그게 이제 말하자면 도품이라고 하는 게 뭐겠습니까. 도품.
우리가 물건은 물품 그러죠. 사람은 뭐? 인품 그런다구요.
품 할 때 이제 뭐 이런 품을 안쓰기도 하지만은.
어떤 분야분야를 품이라 이렇게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도품(道品) 했으니까, 우리가 물품 이라고 하는 것을 마음에 두고 도품을 생각하면 아, 물건들은, 물건들을 우리가 물품하면은 요건 도 닦는 것들, 도 닦는 재료들 그것이 결국은 도품이다, 이렇게 이해하면 틀림없어요.
그러면 그 도 닦는 재료가 서른 일곱가지다. 서른 일곱가지인데 사념처, 사정근 사신족, 오근 오력 칠각지 팔정도 요것이 이제 뒤에 사전에 더 자세히 나와 있어요.
설명은 우리가 내일 듣기로 하고 요건 참고로 그렇게 이제 봐두십시오.
오늘은 방편, 무애중생이 그 나라에 태어난다. 이거 참 중요한 겁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그저 소견없이 꼭 막혀가지고 이래라 하면 이렇게만 알고, 저래라 하면 저런 줄만 알고 그러니까 불교에서는 방편을 또 권장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 그 방편을 통해서 정토구현이 가능하다 이런 말입니다.
세가지 마음, 그 다음에 육바라밀, 사무량심, 사섭법, 방편 여기까지입니다. 삼십칠조도품은 다음시간에 공부하도록 하고.
불국토 구현이라는 게 결국은 뭐겠습니까, 행복한 가정이다, 그래도 좋아요. 행복한 가정이다. 또 평화로운 사회다 조금 욕심을 더 낸다면은 평화로운 사회, 행복한 가정과 평화로운 사회다. 이것이 불국토 실현인데 그 불국토 그 실현의 그 씨앗, 원인, 조건, 그것이 삼심, 육바라밀, 사무량심 사섭법, 방편, 또 밑으로 내려가면서 팔정도 뭐야, 삼십칠조도품 그다음에 또 몇 가지 또 있어요. 그건 이제 내일 공부하도록 하고, 이런 그 참 뭐 불자라면은 늘 우리가 접하는 소리다, 라고 하지만은 그러나 제대로 된 행복과 제대로 된 어떤 그 평화를 우리가 이 땅에 구현하려면은 이 길 밖에 달리 다른 길이 없어요. 이 길 밖에.
아까 내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인욕과 삼십이상 관계라든지 보시의 이행 동사 이것 이야기 하면서도 곁들여서 말씀을 드렸는데 너무 고결하고 멀리 있다, 우리하고 거리가 있다 이 생각할 게 아닙니다.
이 어려운 조건 속에도요 아주 쉬운 조건들이 꽉 들어 있어요.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런 쉬운 조건들을 하나하나를 우리가 실천하는 그 길밖에 달리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래야 행복한 가정, 평화로운 사회가 구현 된다, 이겁니다.
무슨 정토다, 화장세계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처해있는 이 순간, 이 자리를 떠나서는 없으니까. 내가 사는 바로 이 땅, 이 자리를 떠나서는 없다고요.
그럼 바로 이 땅 이 자리에서 그것을 우리가 실현해야 되고, 또 그것을 우리가 수용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내일 이제 불국토품 이야기가 끝나는데 보면은 이제, 그런 것이 보완된 말씀들이 나옵니다.
사전
삼십칠도품(三十七道品): 열반에 가는 길에 필요한 三十七품이니
四념처, 四정근, 四신족, 五근, 五력, 七각지, 八정도를 말함.
1)사념처(四念處): 네 가지 경계가 지혜로 관찰하는 곳이란 말이니
①소승행인이 五정심관을 닦은 뒤에 수행하는 것.
②몸은 부정한 것으로 관하고
③받아들이는 것은 괴로운 것으로 관하고
④마음은 무상한 것으로 관하고 법은 내가 없는 것으로 관하는 것.
2)사정근(四正勤) 네 가지를 부지런히 공부한다는 것이니
①이미 생긴 나쁜 짓은 부지런히 끊고,
②아직 생기지 않은 나쁜 짓은 나지 못하도록 부지런히 공부하고,
③아직 나지 아니한 좋은 일은 나도록 부지런히 공부하고,
④이미 생긴 좋은 일은 잘 자라도록 부지런히 한다.
3)사신족(四神足) 네 가지 신통의 발이란 뜻으로
몸은 발을 의지하여 서는 것같이 六신통이 이 네 가지 선정으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것이므로 선정을 발이라 하였다.
①욕(欲)신족이니. 가행(加行)하는 자리에서 이 선정을 일으키고자 함이요,
②근(勤)신족이니. 가행하는 자리에서 이 선정을 부지런히 닦음이요,
③심(心)신족이니, 가행하는 자리에서 일심에 머무는 것이요,
④관(觀)신족이니. 이치를 관찰함이라, 四여의족이라고도 한다.
4)오근(五根)
①三보, 三체를 믿는 것[信根],
②꾸준히 착한 법을 닦는 것[精進根],
③옳은 법을 생각하는 것[念根],
④마음을 한 곳에 머물러 산란하지 않는 것[定根],
⑤진리를 생각하는 것[慧根],
이 다섯 가지는 온갖 착한 법을 내는 근본이므로 다섯 뿌리라 한다.
또한 눈, 코, 귀, 혀, 몸도 五근이라 한다.
5)오력(五力) 다섯 뿌리가 커져서 다섯 가지 장애 되는 것을 대치(對治)하는 힘을 말함이니,
①믿는 힘[信力],
②정진하는 힘[精進力],
③생각하는 힘[念力],
④선정힘[定力],
⑤지혜힘[慧力].
6)칠각지(七覺支) 옳게 깨닫는 법을 일곱 가지로 나눈 것이니,
①지혜로 법의 참되고 거짓된 것을 가리키는 것,
②용맹한 마음으로 참된 법을 꾸준히 행하는 것,
③선한 법을 얻고 기뻐하는 것,
④번뇌 마음을 끊고 몸과 마음이 가뿐한 것,
⑤선정과 지혜를 항상 생각하는 것,
⑥한 경계에 마음을 머물러 두어 산란하지 않는 것,
⑦허망과 온갖 법을 버리고 마음이 시원하여져서 다시 생각하지 않는 것.
7)팔정도(八正道)
①정견은 四제의 이치를 올바르게 보는 것
②정사유는 정견으로 본 四제의 이치를 올바르게 생각하여 늘게 하는 것
③정어는 진실한 지혜로 구업(口業)을 닦아서 옳지 못한 말을 하지 않는 것
④정업은 진실한 지혜로 신업을 닦아서 잘못된 동작이 없는 것
⑤정명은 三업이 청정하여 정당한 법으로 살아가는 것
⑥정정진은 진실한 지혜로 열반에 이르는 도를 꾸준히 닦는 것
⑦정념은 진실한 지혜로 정도를 생각하는 것
⑧정정은 진실한 지혜로 무루 선정에 들어가는 것.
첫댓글 불교식 통장 계산법... 큰스님, 감사합니다. 꽃물들다님, 고맙습니다 _()()()_
행복한 가정 평화로운 사회가 불국토구현이다. 꽃물님 감사드립니다. _()()()_
보살정토, 화장세계의 실현은 바로 우리가 처해있는 이 순간, 이 자리를 떠나서는 없다...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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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토 구현....행복한 가정, 평화로운 사회...그렇군요...............꽃물님은 요즘 정말 행복하시죠~^^* ! 부럽군요..저도 꽃물님 만큼이나 행복하려고 열씨미~ ...아쟈~아쟈~~
'불국토 구현'...바로 이 땅 이 자리에서 실현해야 되고 그것을 우리가 수용해야 된다..꽃물들다님 감사드립니다.._()()()_
불국토 구현!!... 이 땅 이 자리에서 그것을 우리가 실현해야 되고, 또 그것을 우리가 수용해야 된다... 꽃물들다님! 감사드립니다... _()()()_
행복한 가정, 평화로운 사회로 물들다.
개개인이,가정이,사회가,더 나아가 한 나라 내지 온우주가 모두 행복하고 평화로운,그래서 모두가 행복한 삶을 이루는 것이 불국토를 이루는 것이리라..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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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정성어린 불사 소중히 잘 모시고 갑니다...._()()()_
이 땅, 지금 바로 여기 이 곳, 이 자리에 불국정토를,,,!
감사합니다^^
四攝法 참 의미깊게 읽었습니다. 감사~~~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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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深心)이 시보살정토(是菩薩淨土)니라.ㅡ 깊은 마음이 이 보살의 정토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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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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