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스:대가야 유물전시관-고분군(대표:44호)-주산(▲310.3) 삼거리(1.65km)-전망대-청금정(412m)-
반용사 삼거리-733.5봉(▲고령군)(5.75km)-미숭산 정상(757m:합천군)(0.3km) 왕복≒15.4km
▷산행지:美崇山(757m) - 옛 지명 상원산(上元山)
▷일 시:2007.08.26.
▷소재지:경북 고령군 고령읍(주산.733.5봉),경남 합천군 야로면(미숭산성 및 미숭산 정상)
▷참가자:비실이부부(이장석.유남해),김종천 - 3명
▷산소개:
대가야 유물전시관 (왕릉전시관/박물관)에서 터널쪽으로 가다가 우측의 왕릉전시관 좌측으로
탐방로를 따라 오르면 대가야 고분군이 연속해서 나옵니다. 44호 고분을 지나서 계속해서
고분군을 지나면 충혼탑 삼거리가 나오고 계속해서 직진하면 주산으로 오르게 됩니다.
주산고개에서 우회로를 타고 계속가면 다시 주산으로 오르는 삼거리가(주산 정상 200m)
나오고 좌측으로 가면 청금정을 거쳐 미숭산으로 가는 주능선이 연결됩니다.
전망대에서 생수로 목을 축이고 청금정을 오르면 나무로된 정자가 서있는데 계단이 손상되어
이층으로는 올라갈 수가 없습니다.맥주로 목을 시원하게 하고나니 바람이 약간 불어와
시원합니다. 오르는 내내 기압이 낮아서 무척이나 무덥고 바람 한 점 불지 않았었는데...
사방의 조망이 시원해야 할 텐데 가스가 온 사방을 덮고 있어서 조망은 영 아니네요.
이어서 반룡사 삼거리를 지나고 미숭산관광농원 삼거리를 지나지만 천제단은 찾을 수가 없고,
미숭산을 오르는 길은 상당히 가파르게 이어집니다. 200여 미터를 치고 오르니 미숭산이란는
안내 표지만이 나오고 산성유래에 대한 설명이 잘된 안내판도 만나게 됩니다.
정상으로 보이는 곳에는 삼각점도 있구요. 잠시 휴식과 점심을 하면서 하산기획을 하고서
되돌아 원점으로 가기로 하였지만 뭔가 아쉬움이 있어서 조금 더 진행을 해 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어찌 이런일이 아까본 고령군에서 표기한 미숭산 표지판은 결국은 733.5봉 이고
미숭산 정상은 따로이 있는데 이곳은 합천군 이라서 표기가 애매 모호하게 되어 있더군요.
하는 일들이라니... 지금까지의 안내표지판에 고맙게 생각했는데 그 순간 괘씸죄로 변하고야
말았습니다. 고령군이든 합천군이든 간에 정상안내는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표기를 하였으면
하는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군요. 하마터면 정작 미숭산정상은 구경도 못하고 돌아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기에....
헌데 미숭산정상석(합천군)에 표기된 높이는 또 뭐란 말인가...
정상석의 높이가 733.5m(원래는 757M)로 표기됨. 허~참. 합천군도 잘 한게 없어 보이니...
미숭산은 원래가 상원산이었는데 여말에 安東將軍 李美崇將軍이 이성계에게 불복하고 그
잔당들이 이곳에 석성를 세우고 군사들을 집결하여 이태조 군사들과 접전을 벌였던 곳이라
하여 후세에 미숭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합니다.
왕릉전시관 입구
터널 쪽으로 가서
계단을 올라서면
왕릉전시관 좌측으로 산행로를 따라 올라감.
산행입구 들머리 표지판
되돌아 보지만 안개만 자욱합니다.
좌측이 44호 고분
고분은 우측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44호 고분
충혼탑 삼거리를 지나면 주등산로로 이어짐.
표지판-1 전망대 방향으로...
표지판-2 요기 미숭산 5.75km가 문제가 좀 있네요.(나중에야 알게됨)
임도(중화,지산)가 갈라지는 지점에는 산불 감시초소가 있고 - 주차장임.
생수가 나옵니다.
생수터(주차장.산불감시초소)
청금정(전망대)-계단이 파손
청금정에서 주위를 돌아봄
좌측 제일 높게 보이는 곳 (733.5봉) - 고령군 쌍림면 용리
바로 우측에 약간 낮게 보이는 갈라진 봉우리가 미숭산 정상(757봉) - 합천군 야로면 하빈리 산 3번지
한번 더 미숭산을...
지나온 주산입니다.
잠시 쉬어 갑니다.
반룡사 삼거리 이정표
안동장군 이미숭에 대한 안내판이 애매하여(선입견) 여기가 미숭산 정상으로 착각함.
요기에 합천이라고 표기는 되어 있으나...
바로 옆에 이 표지판은 동시에 미숭산이 거리표기 없이 마치 정상으로 착각할 수 있도록 표기됨.
현재까지의 거리 표기는 여기가 0m임을 기준한 것으로 보임.
또다른 미숭산표지판.(고령군-733.5봉)
요놈이 결국은 미숭산정상으로 착각하게 만들고 있슴.
733.5봉 삼각점(묘지)
733.5봉에서 본 전망
그러나 조금 더 가면 나오는 주거터 - "將軍水" 자리가 아닐까?
돌아본 고령군 최고봉 733.5봉
산성터를 좀 더 따라 올라가니
합천군의 미숭산 정상석이 보입니다.
근데 정상 높이는 733.5봉이 아닌 듯 한데 (757봉임)
하여간 오늘의 흔적을 남기고
관모봉(우측 )을 지나서 국민호텔 방향(하얀곳 너머)
88고속도로 매촌리 방향
자세히 보니 "합천군 야로면 하빈리 산 3번지"로 표기되어 있네요.
청소년 수련원 방향
날씨가 캠을 받쳐 줄런지...
해인사 방향
덕유가 어디 쯔음 일까?
다시한번 88도로 방향으로
지리도 보이 질 않네요!!!
정상에는 산불 감시초소 있슴
산성터 흔적만이
돌아오는 길에 다시 보니 당귀 꽃이 피고 있습니다.
비실이님은 궁금하여 장군수터를 지나옵니다.
청금정 좌측 아래의 저수지
오다가 오수도 즐기고 맥주도 한 하면서 널널하게 돌아오며 다시 본 미숭산
이렇게 치면 산행 몇 단이라 해야 하나요!!!
하늘이 영 심상치가 않터니만
주산 좌측으로는 중화 저수지 임니다.
고령읍
주차장에서 휴식을 좀 하는데 갑자기 하늘이 깜깜해 지더니만...
소나기를 뿌리기 시작하여 또 삼십여분을 기다리다가...
난생 처음으로 우산을 받쳐들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드디어 지산동 고분군으로
비는 그치고 하여 비옷을 정리하고 설라모니...
주위를 보니 갑자기 시야가 밝아옵니다. 물론 하늘은 아니 보이지만...
오늘도 무사히- 박물관 주차장에 도착 산행종료.
사진 도우미 金 鍾 天 올림.
첫댓글 소풍을 다녀오셨네요. 애들 데리고 가도 되겠습니다. 회장님께서는 땅구멍 좀 잠그세요.
땀구멍에 밸브좀 달아 주시지..
아니 어째..세 분이서 가셨데요? 교주님도 안 보이시고..? ? 고령 이라면 나 총무님이랑 고령댁도 보여야 되는디..마카 어디 갔드래요?
고령댁이랑 나폴레옹이 이젠 예비군이라 소집하면 메~~롱이라네. 이젠 나폴레옹은 술펄레옹으로 바뀌었구. 고령댁은 잠수타고. 현역과 예비군은 하늘땅차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