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정신을 차렸네요. ^^
후기를 쓰고 자려고 카페에 들려봅니다. 아주 간략하게 적고 전 자러 가볼까 합니다. ^0^/
사건 발생 11일밤[금요일]
현준이랑 카톡하다 말고 삘 받아서 현준이에게
'어차피 내일 올거면 영천 팸 오늘 와서 즐기고 MT 같이 가자~!' 라는 말에 우리 착한 현준이~!
우리 팸한테 이야기 해본다고 하고 1분도 안지나
'형~ 저희 다 콜했어요 -0-a'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였죠. 그래서 일 마치고 보자고 했드랬죠...ㅋㅋㅋ 9시가 다되어가 저희 집쪽으로 오라고 해서
-피파온라인2 라는 축구 게임을 좋아하는 우리가 피시방을 찾아가 밥내기 한판을 했죠. 2:2로[영철형+현준 대 낙준+승택] 으로
겜을 진행 낙준의 현란한 실력에 우리가 이겼죠. 그래서 쿨하게 피시방비를 내고 진 팀이 멋지게 밥 쏘는 것을 먹기 위해
해장국 집으로 출발 ~! 밥을 맛나게 잘묵고... -0-ㅋ 그 후 마땅히 할게 없어서 찜질방으로 해산하기로 하고 난 집이 가깝고
챙길 짐이 많아서 집에서 준비할게 있다고 새벽 3시쯤 헤어짐 ... ^0^/
따스로운 햇살에 눈을 떠보니... 현준이의 아름다운(?)소식
"형.. 찜질방에서 자다가 머리맡에 폰을 두고 갔는데 누가 가져갔어요... ㅠ,ㅠ" <---1차 멘붕시점
어떤넘이 훔쳐 간거여~ 폰을~!
" 어떤... 십장생이여~! "
"모르겠어요... "
"이런 ... 제길... 니께 스마트폰이지...~! 최악인데 뭐였지???"
" 네~ 형... 제꺼 ~~ 갤럭시... 1이요 ,,"
살짝 당황한 나는....
"그건.. 좀 오래된 거 아닌가? 이 참에 노트로 바꾸자 -0-;;;, 낙준이랑 영철이 형꺼는 뭔데? "
" 갤럭시 S2 요 -_-a"
"그럼 범인 십자돌아이버는 정녕 돌아이란 말인가 ? "
-----[세부내용 생략]----------- 여차여차 해서 이런대화를 구지 5시간도 못 잔채 나누다가
10시경에 다시 만나서 한두시간 또~ 피파하다가 학교로 고고씽~! 학교에 가면서 시간은 1시 가는 도중에도 난
" 아~ 2시 출발이라 사람들 일찍 와있으면 어떻하지? 그래도 운영진인데... 너무 늦게 가나 싶었지만..."
고맙게도 운동장에서 반겨주는 건 아무도 없었다. 도착과 동시에 짐을 쌓아 두고 영철이형에게
"형이 짐지키고 있고 우리가 먹을거랑 아이템좀 사올게요"
라고 한 후 멋진 현준과 귀여운 낙준이를 데리고
후문 쪽으로 고고~! 가는 길에 낙준이가 무지하게 유명한 커피가 있다고 해서 들린 무슨 커피집 ... 맛이 너무
충격적이라 카페이름은 생각 나지도 않음...~! 3잔을 구입 후 그 커피라고 하기엔 설탕과 너무 친한(?) 커피를 마시면서
장기자랑 아이템과 먹을 것을 사러 가는 길에 ~! 복면달호의 마스크를 사기위해 시장터와 다 돌아다녀봤지만 없었다... 멘붕의 상태가 다가 올때쯤...
우리에게는 '다이소' 있었던 것이다. [단. 내가 원하는 색은 없었음]
다이소에 부채와 수영모를 득템한 나는 아이들과 다시 정문쪽에 마트에 들러서~!
"맥주 한사람에 한캔씩 먹어야 되니 대구 출발 인원 20명 넘으니 20캔 정도 사자~!"
그렇게 해서 구입한 맥주와 과자를 들고 학교로 고고~! [아참.. 여기서 출발전에 해영이를 만났었지 ㅡㅡ....지못미..;;;]
그렇게 출발을 하기위해 사람들을 기다리면 오는 사람들을 먼저 버스에 태우고 난 2분이 안오셨기에 오면 태워야지 하는
생각에 기다리고 있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탄 차는 고맙게도 나를 태우는 것 대신 내가 동생들과 구입한 맥주와 과자만 실고
유유히 떠나버렸지~!
낙준이에 말이 생각 나네요.
"형 저희 3번 버스 타고 있을게요."
"응. 알았어,, 그리 보내고 곧 가마'" 라며 가방을 맡겼죠.....
잠시후..~~~~~~ 2차 멘붕 상태 다가옴
"낙준아.. 어디야 형이 버스를 못찾겠어.~!"
"[굉장히 맑은 목소리로]형.. 저희 출발했어요 -_-a" <-- 2차 멘붕 시점
너무 고마워서 행복했죠.... 그렇게 해서 뒤에 남은 분들과 교수님과 고고싱
푹 자고 일어나니 선산휴게소 에서 잠시 쉬길래 화장실을 갔다오니
차에 누군가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삼희형님 외 졸업 선배님들 떼샷~! 너무 감동이였죠...
그래서 아~~ 이때따~! 저 차는 빠르겠다~! 시간을 단축 시킬수 있겠어~! 라고 맘을 먹으며
" 형님 저 좀 빨리 가야하니 태워주세요"
삼희 형 왈 " 그래 자리 하나 있으니 오삼"
그래서 갔죠... 졸업선배님들과의 즐거운 대화속에 속리산 도착~!
하지만 도착 2분 후 내가 원래 탔던 버스도 도착 -0-a 와우~!!!!!!!!!!!
난 정말 2분이라는 엄청난 시간을 단축시켰죠~!!!!! [쾌거]덕분에 뒤에오신 분들 보단 먼저 회비를 낼 수 있는 혜택을 받고
사람들과의 멋진 인사.... 그래서 족구가 너무 하고 싶었지만.. ㅡㅡㅋ 장기자랑의 압박~! 베스트 멤버를 혼자 오는 버스에서
정리하고 있던 차라 ' 현준, 낙준, 아란, 범숙, 해영 ' 이 멋진 멤버를 착출하여 ~ 방하나에 입성~!
그리곤 맹 연습~! 우리가 정말 열심히 하라고 나머지 멤버들은
눈물나게도 우리에게 방해 될까봐 식사시간까지 알려주지 않고 아무도 우리에게 방해가 안되게 해주더군요...ㅠ.ㅜ
덕분에 아침에 낙준이가 추천한 설탕에 가까운 커피한잔에 전 하루를 보낸 나지만 강행~!
우리 차례가 오려는 찰라에~~~내가 갑자기~[1부 끝]
[2부는] 내일밤에 뵐게요~! ^^
첫댓글 휴대폰 분실 사건~~!!
저도 속리산 버스행에서 들엇는디~~
그 범인 지금도 후회 하고 있다는 소식 들었삼~^^*
옆에 갤럭시 s2 못보고 ~~~ㅋㅋ
우리 너무 고상한 승택 회장님~~!!너무 장혀~요^^*
흐미!!~~1부 넘잼나게 보고 ~ 2부 진짜 기대 되는구먼~~^^*ㅎㅎ
낼 ~~개봉 꼬 ~옥 부탁 혀요~~^^*
장기자랑 일등 사연이 이렇게 슬프다니....
현준이가 속리산 가는 내내 폰 예길 하더군요.. 더 좋은것 있는데 오래된 것 가지고 갔다고요..^^
저녁식사 거른것 제가 사과 드립니다.
챙겼어야했는데 그렇게하질 못했군요.
날 잡으세요. 저녁 쏠께요~~
후기가 기다려지눈군하
대박ㅋㅋㅋㅋㅋㅋ절대로제가잘못한거같습니다ㅋㅋ
근데진짜형님을버리고출발하려고한건아닙니다ㅋㅋ기사님이쿨하게출발을...
ㅋㅋㅋ 벌 받은거임 나 빼고 커피 먹어서
2탄내놔
형 빠진게있어요 ..... 저는 멘붕...낙준이는 멘탈부활 완전 인생에 잊을수업는 아주행복한 날이었지요^^ 최순호형아♡
그치낙주나^^
으히히히히 전설이된사나이 끄하하하
미친넘같애...
그건 너무 전문적인 이야기라 배제요 ㅋㅋ
악 이탄이 궁금해요 !!!! ㅋㅋㅋㅋ 언넝 올려주세요 ~~~ ㅋㅋㅋㅋㅋㅋㅋ 못기다리겠다는 ㅋㅋㅋㅋㅋ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것 같애~ 넘 슬프다~ ㅠ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탄기대!!!!!!!!!
뭐라 고마움을 표현할지 ~~ !!!
고맙고, 수고 많이 했어 ~~. 다음에 한턱 쏘마 ㅋㅋㅋ
승택님은 졸업하면 안되요~~
우리과 당분간 계속 우승을 위해서
교수님께 청탁을 해서 ~~~ 낙제시켜야징~~
후다닥~~
정말로 고생이 많았어요...이승택과 아이돌 화이팅~~~
승택이형 내년엠티 참가신청완료 ㅋㅋㅋㅋㅋ
현준님이 멋지게 승택님 섭외를 하셨네요~
그럼 쭈욱 가는겁니다..
-0-ㅋ 먼거리서 돗자리 펴놓고 ㅋㅋ 구경하겠습니다. 흐뭇한 미소로 ㅎㅎ
땡볕에 돗자리는
일사병의 우려가 있어서..괜찮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