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향산회( 무등산 )
○ 일시 : 2005. 1. 16(일요일) 장소 : 무등산
○ 참석 : 손만수 대령이 지난 12월 서울 근교로 발령을 받고 옮겨가다. 현역 군인신분이라 위수지구를 벗어난 곳에는 참석이 어렵단다. 그동안 열심히 참석했는데 자주 보기 어렵게 되어 아쉽다. 산행참가- 이갑영부부, 이철환부부, 이용남, 정병윤(6명). 김옥택회장님은 중머릿재에서 만나고.
○ 산행코스 : 10시 30분 증심사 버스정류소에 6명이 모이다. 손대령이야 멀리 갔으니 참석이 어렵겠지만, 해미엄마는 경찰관 시험에 자원봉사 참가차 못오시고, 숙희엄마는 무릎 아파 등산이 어렵단다. 자원봉사 하시는 분이야 보람 있어 좋은 일이지만 무릎 아파 무등산도 오르기 힘든다면 큰 일인데-
증심사 입구 상가에서 김밥을 사들고 산행시작. 무당촌계곡- 바람재- 토끼등- 봉황대- 중머릿재. 점심에 먹는 김밥도 맛있지만, 겨울 등산에는 역시 뜨끈한 컵라면이 최고! 이용남군이 준비해온 컵라면이 유독 맛있다.
중머릿재에서 점심을 마치고 옥택이 회장님에게 전화를 해본다. "고객이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고 멘트가 나와 전화를 넣고 일어서 출발하려는데 눈앞에 나타난 자, 그 누군가? 김옥택!!! 일찍 올라와 서석대에서 사진촬영까지 마치고 지금 내려오는 길이란다. 역시 부지런한 친구다. 중머릿재에서 당산나무집으로 해서 하산하다(오후2시경).
○ 뒷풀이 : 김옥택친구까지 산에서 만났는데 그냥 헤어질 수야 없지. 봉선동 세꼬시 식당으로 달려가다. 숙희엄마, 해미엄마도 참석, 결국 100% 참석이다. 우리는 항상 100% 참석이다.
다음 달에는 장흥 가지산으로 행선지를 정하다. 가지산, 수도 없이 여러 번 행선지로 정했다가 밀려났던 곳인데 다음 달에는 기여히 가 질려나---
○ 놀래라 : 무등산 다녀 온 다음날, 바로 어제, 메일을 보고 놀랜 사람 많으리라. 김옥택군이 메일을 보냈지 않는가!!! 더구나 무등산 설경을 촬영한 동영상을 올렸다니까. 메일 처음 보낸다면서 동영상까지 보내다니, 천부적인 재능인가? 놀래라. 그리고 기쁘이. 이제 메일로 자주 자주 연락을 취하면 심심하지도 않고 좋을 것이네. 초등학교 동창회 카페에 들어가면 어렸을 적 사진들도 있으니 돋보기 들이 끼고 쳐다보게나. 세월 참 빠르네-
(2005. 1. 18. 순천에서 이 철 환)
사진 김옥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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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땡큐!!!
동창회날 모든 친구들이 메일이나 카페에 등록하여 이 즐거움을 함께 나눌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향교 초등15회옥태 이름은 없는걸로 나옴니다ㅎㅎㅎ 내가 제일 좋아하는사진 일세
백두대간 고맙네 안방을 만들어주어 동문 카페 가 살아나네 그려 ㅎㅎㅎ
밥택이 성 미안--- 내 글인데 내가 올린 것이 아니어서 수정이 안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