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사업 추진 및 활용실태에 대한 행정자치부 평가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우수기관 표창과 본사의 계획수립 및 완벽한 추진에 기여한 이왕선 지적팀장이 유공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15개 시·도 및 9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전담기구 및 인력, 사업관련 예산확보 사항과 사업추진 내용 적정 여부, 활용실태 전반 및 관련기관 협의 사항, 시설물 유지관리 사항, 안내지도 제작 및 배부사항, 효율적인 홍보 실시 여부, 기타 수범 사례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구리시는 평가항목 중 활용실태 및 홍보, 유지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사업이란 현행 주소체계가 빈번한 토지이동(분할, 합병 등)으로 인접지역간 지번의 연속성이 결여돼 주소 찾기에 어려움이 많아 도로방식에 의한 주소체계로 개선하여 생활주소로 활용하고자 1999년 2월부터 추진했던 사업으로 시에서는 그 동안 재정자립도 등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불구하고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주출·입구 조사 및 전산시스템을 구축하여 건물기초 간격을 부여함으로서 정확성을 기했으며 도로명 부여에 있어서도 주민여론조사 및 의견을 반영하고 주민설명회와 한글학회 등의 자문을 구하는 등 전체 314개 노선에 대한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사업에 만전을 기했다.
구리/신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