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통의 편지를 거버먼트로 부터 받았다.
메디케어 넘버를 가지고 동네 병원으로가서 무료 암 진단을 받으라나.
오십세 이상 중장년에게 많이 오는 대장암을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이 레터는 잘 킵을 해 놓아야 겠다.
ID넘버가 있으니 분실 하면 이리저리 조회 해야하고 짧은 영어로는 (전화로 주고받는 영어는 아직도 확률 30%이다.)미적 미적 거리다 우리집 집사(?)딸내미를 호출해야 하니 말이다.
호주와서 무조건 분류해서 년도별로 모아 두어야 하는 것이 영수증과 웨렌티, (서비스를 받았을 경우에 반드시 챙겨야 하는게
어떤부분에 어떤 문제로 받았는가 하는 문서, 그리고 은행에서 들어오는 스테이트먼트,이런것들이다.
언젠가는 체크로 분명이 송금을 했는데 서너달 후에 입금이 안됬다고 연락이 와서
내가 보낸 체크 넘버가 어떻구,날자가 언제이구,,,,,,, 이렇게 따지다 은행의 내역서를 뽑아 확인해보니
지출이 안되었다.
아마도 중간에서 우편물 분실사고 였었나보다.
다행이 오버차지는 안되었었지만, 모든 서류를 그래도 잘 보관해 놓은 탓에 해명이 되엇다.
이미 발행되었던 체크를 소멸시키는데 은행에서 15불 차지.......
이런 일들이 생길 때마다 왔던, 당혹감을 어찌 다 표현 할까?
그 친절한 은행의 매니저가 어쩐지 사기꾼 처럼 느껴져 떨떠름 하며 그래도 페이 할테니 켄슬 시켜주세요
그 뒷 맛이란?
2009년도 보라색 파일에 잘 넣어 두어야 할것 하나가 또 생겼다.
첫댓글 정리를 잘 해야하는데.... 따지고 자시고 할 시간이 없어 돈내라고 날라드는 편지는 왜이렇게 많은지...
그렇지요. 하다못해 아웃도아 라이센스에 테이블 하나에 얼마씩 계산되어 카운셀에서 빌이 오니 말이지요. 차근차근 종류별로 구분해서 정리를 해나가야 실수하는일이 없더라구요. 3개월에 한번씩 부가가치세와 직원들 웨이지에서 수령해 놓은 tax신고도 있구요. 초기에 썼던 경비 영수증은 모두 잘 모아두었지요?
그럼 호주에서 수면내시경 이런거 하나요 안그래도 한 3년전에 위랑 대장이랑 검사하구 호주들어가전에 한번하구 들어갈려고 하는데 그놈의 대장내시경때 먹는약이 너무나 끔찍해서 영 움직여지질 않네요
먼저 간단한 혈액 검사를 하고 이상이 발견 된다면 다음 전문의가 있는 병원으로 가는 것이 통례입니다만 아직 검사를 해 보질 않아서 모르겠네요. 아곳ㅇ선 과잉진료는 절데로 안 합니다..... 흔히 하는 자궁암 검사도 동네 지피에서 먼저 내진을 한 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다음 과정으로 보내지니까요.
대장내시경때 먹는약도 끔찍하지만 5리터 이상 마셔야하는 물의 양은 또 어떻구요~~어휴..다시 떠올리기 싫은 기억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