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태안 유류 유출사고 피해지역 자원봉사

[봄봄]

구리시, 태안 유류 유출사고 피해지역 자원봉사
12일 자원봉사자, 13일 구리시공무원노동조합 참여
2007-12-12 17:20:09
◇ 12일 유재우 구리부시장과 공무원,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타 소속 회원들이 기름띠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다. ⓒ데일리안 경기도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12일 유재우 부시장과 김준태 건설도시국장을 비롯해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타 소속 회원 80명과 함께 충남 태안군 유류 유출사고 재난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새벽에 출발한 자원봉사자들은 충남 태안군 소원면에 위치한 천리포해수욕장에서 가져간 흡착포 15박스와 방진복, 면장갑 각각 200개, 고무장갑과 PVC삽 각각 70개, 양동이 50개, 청테이프 100개 등 방제물자를 사용해 오염된 해변의 기름띠 제거작업을 벌였다. 아침 일찍 출발한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하루동안 기름 제거작업 및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해 고통받고 있는 태안군 주민들에게 ´우리는 하나´라는 위로를 전했다. 한편, 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도 홈페이지를 통해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로 인하여 고통받고 있는 태안군민 돕자´는 기름유출 관련 자원봉사자 모집을 공지해 이날 오후 5시까지 접수받아 13일 유출사고 방재활동에 나선다 또 시는 공무원과, 환경21연대 소속 회원, 새마을단체 회원 등이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향후 각 민간단체 및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지원활동에 나선다.
[데일리안 경기 김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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