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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일
연중 제9주간 화요일 2 화 (녹) 연중 제9주간 화요일, 또는(홍) 성 마르첼리노와 성 베드로 순교자
평일 미사 또는 기념 미사
① 토빗 2,9ㄴ-14 ㉥ 마르 12,13-17.
평일 또는 기념 시간 전례
2 (녹) 연중 제9주간 화요일
성 마르첼리노와 성 베드로 순교자
입당송
나는 드높은 어좌에 앉아 계신 분을 보았네. 천사들의 무리가 그분을 흠숭하며 함께 노래하네. 보라, 그분의 나라는 영원하리라.
본기도
주님, 주님 백성의 간절한 기도를 자애로이 들으시어, 저희가 해야 할 일을 깨닫고 깨달은 것을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토빗은 자선을 베풀며 의롭게 살았지만 그에게는 불행한 일들이 잇달아 닥쳐온다. 그는 네 해 동안 시력을 잃은 채 지내게 되었는데, 그동안 그의 아내 안나가 품을 팔아야 했다. 고통과 역경 속에서도 토빗은 조금도 흠이 없는 삶을 추구하지만, 그의 아내와 주위 사람들은 그가 선행으로 얻은 것이 불행밖에 없다고 생각한다(제1독서).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은 예수님께 올무를 씌우려고,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합당한지 묻는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잔꾀를 무색케 하는 지혜로운 대답으로 대처하신다.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드릴 일이다(복음).
제1독서 <나는 시력을 잃은 채 지냈다.>
▥ 토빗기의 말씀입니다. 2,9ㄴ-14
오순절 밤 나 토빗은 죽은 이들을 묻어 준 다음, 9 내 집 마당에 들어가 담 옆에서 잠을 잤는데, 무더워서 얼굴을 가리지 않았다. 10 내 머리 위 담에 참새들이 있다는 것을 나는 알지 못하였다.
그때에 뜨거운 참새 똥이 내 두 눈에 떨어지더니 하얀 막이 생기는 것이었다. 그래서 치료를 받으려고 여러 의사에게 가 보았지만, 그들이 약을 바르면 바를수록 그 하얀 막 때문에 눈이 더 멀어졌다. 그러더니 마침내는 아주 멀어 버렸다. 나는 네 해 동안 시력을 잃은 채 지냈다. 내 친척들이 모두 나 때문에 슬퍼하고, 아키카르는 엘리마이스로 갈 때까지 나를 두 해 동안 돌보아 주었다.
11 그때에 내 아내 안나는 여자들이 하는 일에 품을 팔았다. 12 아내가 물건을 만들어 주인들에게 보내면 주인들이 품삯을 주곤 하였다.
디스트로스 달 초이렛날에 아내는 자기가 짜던 옷감을 잘라서 주인들에게 보냈다. 그러자 그들은 품삯을 다 줄 뿐만 아니라 집에서 쓰라고 새끼 염소 한 마리도 주었다.
13 내가 있는 곳으로 아내가 들어올 때에 그 새끼 염소가 울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내가 아내를 불러 말하였다. “그 새끼 염소는 어디서 난 거요? 혹시 훔친 것 아니오? 주인들한테 돌려주시오. 우리에게는 훔친 것을 먹을 권리가 없소.”
14 아내가 나에게 “이것은 품삯 외에 선물로 받은 것이에요.” 하고 말하였지만, 나는 아내를 믿지 못하여 그 새끼 염소를 주인들에게 돌려주라고 다시 말하면서, 그 일로 아내에게 얼굴을 붉혔다. 그러자 아내가 말하였다. “당신의 그 자선들로 얻은 게 뭐죠? 당신의 그 선행들로 얻은 게 뭐죠? 그것으로 당신이 무엇을 얻었는지 다들 알고 있어요.”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2(111),1ㄴㄷ-2.7-8.9(◎ 7ㄴ 참조)
◎ 의로운 마음 굳게 주님을 신뢰하네.
○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고, 그분 계명을 큰 즐거움으로 삼는 이! 그의 후손은 땅에서 융성하고, 올곧은 세대는 복을 받으리라. ◎
○ 나쁜 소식에도 그는 겁내지 않고, 그 마음 굳게 주님을 신뢰하네. 그 마음 굳세어 두려워하지 않으니, 마침내 적들을 내려다보리라. ◎
○ 가난한 이에게 넉넉히 나누어 주니, 그의 의로움은 길이 이어지고, 그의 뿔은 영광 속에 높이 들리리라. ◎
복음 환호송 에페 1,17-18 참조
◎ 알렐루야.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저희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시어, 부르심을 받은 저희의 희망을 알게 하여 주소서.
◎ 알렐루야.
복음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3-17
그때에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원로들은 13 예수님께 말로 올무를 씌우려고, 바리사이들과 헤로데 당원 몇 사람을 보냈다. 14 그들이 와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께서 진실하시고 아무도 꺼리지 않으시는 분이라는 것을 압니다. 과연 스승님은 사람을 그 신분에 따라 판단하지 않으시고, 하느님의 길을 참되게 가르치십니다. 그런데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합당합니까, 합당하지 않습니까? 바쳐야 합니까, 바치지 말아야 합니까?” 15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위선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한 닢을 가져다 보여 다오.” 16 그들이 그것을 가져오자 예수님께서, “이 초상과 글자가 누구의 것이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황제의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7 이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 그들은 예수님께 매우 감탄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納'稅的問題
12:13
後來,他們派了幾個法利塞人和黑落德黨人到耶穌那裡,要用言論來陷害他。
12:14
他們來對他說:「師傅!我們知道你是真誠的,不顧忌任何人,因為你不看人的情面,只按
真理教授天主的道路。給凱撒納丁稅,可以不可以?我們該納不該納,?」
12:15
耶穌識破了他們的虛偽,便對他們說:「你們為什麼試探我?拿一個『德納』來給我看
看!」
12:16
他們拿"了來。耶穌就問他們說:「這肖像和字號是的?」他們回答說:「凱撒的。」
12:17
耶穌就對他們說:「凱撒的就應歸還凱撒,天主旳就應歸還天主。」他們對他非常驚異
12:13後hòu来lái,他们tāmen派pài了le几个jǐgè法fǎ利lì塞sāi人和rénhé黑hēi落luò德dé党dǎng人rén到dào耶稣yēsū那里Nàlǐ,要yào用yòng言论yánlùn来lái陷害xiànhài他tā。
13 They sent some Pharisees and Herodians to him to ensnare him in his speech.
派-파-1. (학술·종교·정당 등의) 파별. 파(派). 유파.
几个-범개-몇개
法利塞人-파리세이파
黑落德黨人-헤로데당-
到-도-1.[동사] 도달하다. 도착하다. (어느 곳에) 이르다. 2.[동사]…로. …까지 오다.
那里-나리-1.[대명사] 그 곳. 저 곳. 거기. 저기. [비교적 먼 곳을 나타냄]
要-요-1.[동사] 요구하다. (청)구하다. 2.[동사] 강요하다. 강제하다. 위협하다. 압박하다.
用-용-.[동사] 쓰다. 사용하다. 고용하다. 임용하다. 2.[동사] (…하는 것이) 필요하다.
言论-언론-1.[명사] 언론. 의견. [주로 정치적·공적인 일에 대한 의견을 가리킴]
陷害-함해-1.[동사] 모함하다. 모해하다. 남을 해치다. 남을 어려운 처지로 몰다.
12:14他们tāmen来lái对duì他tā说shuō:「师傅shīfu!我们wǒmen知道zhīdào你nǐ是shì真诚zhēnchéng的de,不bú顾忌gùjì任何rènhé人rén,因为yīnwèi你nǐ不bú看kàn人rén的de情面qíngmiàn,只zhǐ按àn真理zhēnlǐ教授jiàoshòu天主tiānzhǔ的de道路dàolù。给gěi凯撒kǎisà纳nà丁dīng税shuì,可以不可以kěyǐbùkěyǐ?我们wǒmen该gāi纳nà不bù该gāi纳nà?」
[영문원문??? 본래 삭제]
师傅-사부-스승
知道-지도-1.[동사] 알다. 이해하다.
是-시- 1.[형용사] 맞다. 옳다. 2.[동사][문어] 옳다고 여기다. 긍정하다. 4.[감탄사] 예. 네. 그렇습니다. [응답의 말] 5.[동사] …이다. [존재를 나타냄]
真诚-진성-.[형용사] 진실하다. 성실하다.
顾忌-고기-1.[동사] 염려하다. 고려하다. 걱정하다. 우려하다. 꺼리다. 망설이다.
任何-임하-1.[대명사] 어떠한. 무슨. [주로 ‘都(dōu)’와 호응하여 쓰임]
因为-인위-1.[접속사] 왜냐하면. 2.[개사] …때문에. …로 인하여.
看-간-1.[동사] 수호하다. 보호하다. 돌보다. 간호하다. 지키다. 파수하다. .[동사] 구류하다. 감시하다. 주시하다
情面-정면-1.[명사] (개인적인) 인정과 안면. 체면.
只-척-1.[형용사] 단수의. 단 하나의. 아주 적은. 홑의.
-지-1.[부사] 단지. 다만. 오직. 겨우. 한갓. [‘仅仅(jǐnjǐn)’에 상당함]
-2.[동사] 오직〔단지·겨우〕 …밖에 없다. 오직 …이다.
按-안-1.[동사] (손이나 손가락 등으로) 누르다. 2.[개사] …에 의거하여. …에 따라서. [동사] 놓아 두다. 접어두다.
教授-교수-1.[명사] 교수. 2.[동사] (지식이나 기능을) 가르치다. 교수하다. 전수하다.
凯撒 카이사르
可以不可以-가이불가이-가불가
该-해-.[동사] (마땅히) …해야 한다. …하는 것이 당연하다. 2.[동사] …의 차례이다.
12:15耶稣yēsū识破了shípòle他们tāmen的de虚伪xūwěi,便biàn对duì他们tāmen说shuō:「你们nǐmen为什么wèishénme试探shìtàn我wǒ?拿ná一个yígè『德dé纳nà』来lái给gěi我wǒ看看kànkàn!」
15 Knowing their hypocrisy he said to them, "Why are you testing me? Bring me a denarius to look at."
识破了-식파료- 간파되었다. 꿰뚫어 보았다.
虚伪-허위-1.[형용사] 허위의. 거짓의. 속임수의. 가짜의. 모조의. 위선의.
为什么-위심마-1.[부사] 왜. 무엇 때문에. 어째서. [원인이나 목적을 묻는 데 쓰임]
试探-시탐-1.[동사] (어떤 문제를) 탐색해 보다. 모색해 보다. 탐구해 보다.
拿-나-1.[동사] (손으로) 쥐다. 잡다. 가지다. 2.[동사] 받다. 얻다. 획득하다. 3.[동사] 틀어 쥐다. 장악하다. 파악하다. 4.[동사] 잡다. 붙잡다. 체포하다. 탈취하다.
德納-덕납-데나리온
看看-간간-1.[동사] 살펴보다. 검사하다. 조사하다. 관찰하다. 점검하다.
12:16他们tāmen拿了nále来lái。耶稣yēsū就jiù问wèn他们tāmen说shuō:「这zhè肖像xiàoxiàng和hé字号zìhao是shì的de?」他们tāmen回答huídá说shuō:「凯撒kǎisà的de。」
16 They brought one to him and he said to them, "Whose image and inscription is this?" They replied to him, "Caesar's."
就1.[부사] 곧. 즉시. 바로. 당장. [장차 아주 짧은 시간 내에 이루어짐을 나타냄]
肖像-초상-1.[명사] (사람의) 사진. 화상.
和-화-1.[형용사] 조화롭다. 화목하다. 화애롭다. 어울리다. 3.[동사] 화해하다. 화의하다. 4.[개사] …와. …과.
字号-1.[명사][인쇄] 활자 크기를 표시하는 호수. 활자의 호수.
凯撒-개살-카이살
12:17耶稣yēsū就jiù对duì他们tāmen说shuō:「凯撒kǎisà的de就应jiùyīng归还guīhuán凯撒kǎisà,天主tiānzhǔ旳dì就应jiùyīng归还guīhuán天主tiānzhǔ。」他们tāmen对duì他tā非常fēicháng惊异jīngyì
17 So Jesus said to them, "Repay to Caesar what belongs to Caesar and to God what belongs to God.' They were utterly amazed at him
就应취응 (라고) 하(면)
凯撒-개살-카이살
归还-귀환-1.[동사] 돌려주다. 반환하다.
非常 - 비상-1.[부사] 대단히. 매우. 심히. 아주. 2.[형용사] 예사롭지 않은. 특별한. 특수 한. 비상한. 비정상적인. 3.[명사][문어] 변고. 돌발적인 재난.
惊异-경이-1.[동사] 놀랍다. 이상하다. 경이롭다.
예물 기도
주님, 주님의 백성이 드리는 이 제물을 기꺼이 받으시고, 저희를 거룩하게 하시어, 저희가 간절히 바라는 것을 이루어 주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36(35),10 참조
주님, 당신께는 생명의 샘이 있고, 저희는 당신 빛으로 빛을 보나이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성체로 새로운 힘을 얻고 간절히 바라오니, 저희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며 하느님을 충실히 섬기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서기 6년 옥타비아누스 아우구스투스 로마 황제는 총독을 시켜 어린이와 노인을 제외하고는 유다와 사마리아 주민 모두에게 주민세를 걷도록 하였습니다. 그러자 갈릴래아 출신 ‘유다’라는 사람이 열혈당원을 모아 납세 거부와 독립 운동을 전개하며 로마와 투쟁하였습니다.
바리사이들이 이 문제를 예수님께 질문하였으나, 그 질문의 저의는 예수님께서 세금을 내야 한다고 말씀하시면 그분을 민족의 배반자로, 내지 말라고 하시면 그분을 국사범으로 고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신을 떠보려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세금으로 바치는 데나리온을 가져오라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 주민세는 로마 은화로 한 데나리온을 납부하였습니다. 한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 벌이에 해당하는 금액으로서, 티베리우스 황제 때 은화 한 면에는 황제의 흉상과 글자가, 다른 면에는 황제의 어머니 초상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따라서 주민세를 납부하는 것도 문제가 되었지만, 그 돈에 새겨진 신처럼 숭배하는 황제의 흉상과 쓰인 내용 때문에 더욱더 혐오감을 느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고 하셨습니다. 황제의 흉상이 박힌 데나리온은 황제의 것이지만 하느님의 모습을 지닌 사람은 하느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황제에게는 그가 만든 은화만 돌려주면 되겠지만, 하느님께는 온 마음과 정신과 생각과 힘을 다하여 흠숭과 사랑을 드려야 합니다.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던 예수님 시대의 팔레스티나 상황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세금을 내지 않는다면 세상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성직자도 수도자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납세의 의무가 있습니다. 세금은 당연히 내야 하지만, 세상이나 국가 권력이 정의나 공동선에 위배되는 것을 강요하거나 요구할 때, 그 지배에 무작정 내어 맡긴다면, 하느님의 모습대로 창조된 우리가 자가당착에 빠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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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과 영문은 어순이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