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연구회에서 세미나 형식으로 함께 공부를 시작한지가 벌써 3년째로 접어듭니다.
매년 더욱 알찬 내용들이 발표되고 또한 논의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교육과정 연구회와 초등교육과정포럼이 공동으로 주최를 하였으며, 특히 과거와 같이 인천시교육청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교총에서도 후원을 해주셨습니다.
어제 6월 4일 석남서초등학교 강당에서 100여분의 선생님들을 모시고 교육과정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포럼 회원들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모두 참석하지 못한 점이 다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정미 장학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연관한 창의인성교육에 대해 시사를 주었습니다.
토론자들은 그나름으로 최선을 다 한 멋진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토론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글을 보는 다양한 관점을 읽을 수 있기도 했고, 블록타임제 운영의 지평을 더욱 넓혀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시수 증배 운영의 구체적인 사례가 제시되기도 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들이 할 일은 그저 일회성 행사에 그칠 것이 아니라 이를 교실 수업에 직접 펼쳐보이는 일일 겁니다.
다음 모임에서는 그러한 펼쳐보임의 사례들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발표를 해주신 네분과 늦은 시간임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눈과 귀를 기울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 스스로가 전문성을 더욱 높여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선생님들의 건승하심을 기원하며, 더욱 일취월장하실 것을 또한 기원합니다.
선생님들의 그러한 애쓰심은 분명 우리의 교실 문화를 멋지게 바꾸어 갈 것이라 생각하며 기대 또한 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교장 선생님. 많이 배울수 있는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많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