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연향동 강남제일교회 앞 차도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가서
우측 골목인데 두번째 우측 골목임
낮에는 없고 저녁에만 하다든가?
강추 ; 홍어와 동동주(당근 아닌감)
홍어야 칠레산 인줄 다 알지여
근디 말여 동동주 그렇게 이쁜 술은 첨 보았슈
샛노랗고 맑은 술이 먹음직스럽게
시방 또 침이 넘아가네요
안주는 달랑 김치와 부자재로 올라오는 생굴 한접시
시다바리는 없어유(아마 밥도 안 파는것 같던디.?)
오로지
술, 동동주, 김치, 생굴, 술잔, 젓가락
무엇보다도 별미는 주인장의 입심
(나이는 50분 중반 정도에 동네 아짐 인상)
들어서서 10분이내 쌍스런 말은 기본이고
평생 들어야 할 쌍말이 2시간 이내 다 들을 수 있음
욕이 욕이 아니고 양념사이지 관형사로 생각하면 됨
글구 깍두기 형님들은 조심하쇼
검찰 영감들이 주로 다닌다는 소문도 있으니께
가격은 잘 몰라요
잘 알잖아요
내가 돈 안내고 먹는 사람이다는 것을.
글구 이런 것 쳐다보는 사람들이 돈 생각하믄
그냥 집에서 짜짜로니 끓여 드시지여
여하튼 제가 알고 있는 가격은
전국 어디를 가나 어느 음식점에서 먹으나
5명이 먹었을 때 기준으로 50만원이 안된다는 사실
박찬호 공 한개 던지는 값도 안되는 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