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용문사,
남해 호구산에 있습니다.
불교방송 행복한 미소 진행자인 성전스님이 주지스님이십니다.
언젠가 여름에 한 번 찾았었는데,
지금은 겨울입니다.
"언젠가 사랑이 찾아올 것이기에 미워해도 영 미워해서는 안되고,
언젠가 좋은날이 찾아올 것이기에
절망해도 희망을 영 지워버려서는 안될 일입니다.
그저 잠시 그럴 뿐이라고 생각하며 걸어가야 하는 길이 우리 인생길이기도 합니다"
용문사 홈피에 있는 주지스님의 인사말을 겨울 숲이 몸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천왕교 다리입니다.
용의 등을 닮았습니다.
천왕 문 이 아니라
천왕 각 입니다.
용도를 어떻게 보는냐에 따라 이렇게 이름이 달라 질 수 있네요.
절 안쪽으로 들어가려면
봉서루를 돌아서 가야합니다.
대웅전입니다.
반야용선,
바다로 날아갈 듯합니다.
건물에 비해 공포가 화려합니다.
봉서루 처마와 심진당 처마가
머리를 맞대고 도란거립니다.
오늘 밤에도 별이 많이 찾아올까?
주지스님은 별이 많이 사는 곳을 좋아하신다는데....
첫댓글 무지 해보고 싶은 일 : 바람 안불고 비 엄청 오는 날, 봉서루 처마아래서 심진당 처마 아래로 비 안맞고 뛰어 건너기,
ㅎㅎ...저는 처마에 빗물 떨어지는 소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