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드래 농원 자연재배

[바드래농원]

바드래 농원 자연재배란 ?

소박하고 검소한

작은 농원 바드래 블루베리는

친환경적인 재배관리로 키운 블루베리입니다.

농원의 토양과 재배환경은

야생의 상태와 가능한 근접하게 하고

나무에게 제공하는 영양성분은

자연에서 구한 재료를

직접 발효 가공하여 제공한다는 원칙입니다.

특별한 방식으로 남들과 다른 특별한 농산물을 만들지 않습니다.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남과 다른 특별한 것을 꿈꾸는 세상에서

가장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농산물을 만들고 싶습니다

모든 재배환경을 수확을 위한 재배가 아닌

우선 나무가 건강해지도록 보살피고

이후 건강한 나무에서 적당량의 수확을 하는 방식으로 재배합니다.

벌레가 생기면 살충제를 먼저 찾고

병이 생기면 살균제를 찾으며

과일이 커지도록 과일 비대제를 사용하는

현재의 몇 몇 농업방식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몸이 약하면 병에 걸리듯이

식물도 몸이 약하면 병에 걸리고

벌레가 먹을것을 모두 없애기 때문에

벌레가 많아집니다

이 모든것이 생산량(과일자체)에만 모든 관심이 있기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하여

바드래농원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벌레들과

미생물이 살아있는 땅,

따뜻한 태양,

좋은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그 목적만을 가지고 

블루베리 나무 자체가 건강하게 자랄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며

8년째 꾸준히 같은 방식으로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나마 제가 시행하여 오고 있는 자연농법의 몇가지 예를 들자면

1. 토양과 자연환경

  1) 토양 개선을 위한 노력

①  최초 나무를 심을때 산속 소나무

 부엽토를 함께 사용하여 블루베리가

 좋아하는 산성유지를 도우며 부엽토에

 살고 있는 수 십년된 토착미생물을

 함께 사용합니다.

②  식재후엔 한해에 두번씩

 여러 산속에서 구한 토착미생물을

 토양에 뿌려주어   유용한 미생물들이

 함께 공존 할 수 있도록 합니다.

③  초생재배 -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대부분의 농장들은

 잡초가 발생하지 못하도록

 관리하는데 바드래농원에서는

유용한 풀들만을 골라 길러서

풀과 함께 공존하도록 재배합니다

물론 블루베리 나무도 풀과

경쟁하여야 하며 저 역시 적절한

관리 때문에 훨씬 많은 노동을

해야하지만

     초생재배는 토양의 온도를

유지하고 보습을 유지하며 수많은

미생물들이 공존하는 자연의

상태를 만들어 땅을 살리고

 나무가 건강해지는데 꼭 필요한

 환경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2) 자연환경

     재배지 주변의 자연환경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유기농 재배라고 한다고 해도 공장 주변이나 기타 매연이 하루종일 발생하는 도로가등 오염원이 많이

     발생하는 곳보다는 맑은공기와 맑은물이 있는곳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① 맑은공기

저희 바드래 농원은 안동시 예안면 인계리 947번지 입니다.

지도검색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봉화에 인접한 안동땜상류 지역입니다

수자원 보호구역이며 따라서 공해를 일으키는 공장이나 기타 혐오시설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② 맑은 물

저희집 마당에는 제가 이사오기전 오래전부터 동네의 식수를 담당하던 지하250미터

암반수를 끌어올리는 관정이 있습니다. 지금은 더 큰 관정을 다른 자리에 만들어 동네 식수로 사용하고 있어

현재 250m 암반수는

바드래 블루베리들만 먹고 있습니다.

동네분들은 지금 먹는물보다 예전 저희집 물이 훨씬 좋았다는 말씀을 많이하십니다. 

③ 높은 해발

저희 농원의 해발은 정확히 330미터 입니다.

해발이 높으면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크게 발생하여 과일의 당도가 높아집니다.

높은지역에서 나오는 농산물은 그 품질도 좋습니다.

④ 적은 강수량

안동은 우리나라 최대의

사과 생산지역입니다.

고추도 우리나라 생산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답니다.

사과나 고추가 잘 재배된다는 이야기겠지요

이곳 안동과 봉화 청송 지역은 태백산맥 줄기의 오른쪽에 있습니다.

하여 다른 지역과 기후가 다르답니다.

기온도 다르고 비가오는 시기도 다르며 많이 오지도 않습니다.

겨울에는 눈도 몇번 오지 않습니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강수량이 가장 적은 지역입니다

강수량이 적어서 물관리가 쉽지는 않지만 과수나 블루베리의 품질에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2. 영양공급

최소한의 영양공급을 제공하며 나무가 건강하도록 돕는 조력자의 역활만을 합니다

1) 주 영양원 제공

기초 영양공급은 친환경 식물성 원료로 만든 유박을 기초로하여 최소량만 제공합니다

2) 천연자재 사용

나무와 토양의 건강을 위해 식물생장 주기별로

(사람도 성장단계별로 섭취하는 음식이 다른것처럼 식물에게도 영양생장기,교대기,생식생장기등 여러 단계가 있습니다)

제가 자연에서 채취한 자연자재로 만든 천혜녹즙(쑥,미나리,아카시아)과

식물의 보약인 한방영양제, 그리고 유산균, 현미식초, 천연칼슘, 바닷물을

시기에 맞추어 제공함으로서 건강한 나무를 만들도록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 외의 나머지는 저의 몫이 아닙니다

하늘의 뜻입니다.

장마가 지고 가뭄이 오고

태풍이 오고 우박이 쏟아지고

40년만의 강추위가 오고

멧돼지가 오고

고라니가 오고

새가 덤벼 들고

여러가지 아주많은 여려움들이 있습니다

허나 제가 해결할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할수 있는 일들은 

매일같이 나무들을 한번씩 마주하는 것입니다.

마주하고

벌레도 잡아 주고 아픈곳이 없는지 확인해 주는것이 전부입니다.

저희 농장은 크지 않습니다.

물론 생산량도 많지 않습니다.

크고 많이 생산하는 농장을 만들 자신도 없습니다.

제가 키우는 모든 블루베리 나무를 매일 돌볼수 있을 정도의 크기만을 운영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무사히 끝난다면

바드래 블루베리가 태어나고

가장 궁극적인 블루베리의 맛이 만들어 진다고 믿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