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버스본부 임시대의원대회 2회 연속 성원 미달 사태에 대한
본부 상무집행위원회 입장문
먼저 민주버스본부 출범 후 지난 6월 24일 그리고 10월 27일 소집 공고했던 두 차례의 본부 임시대의원대회가 대의원 정족수 미달로 성사되지 못한 점에 대해, 본부의 사무를 관장하는 본부 상무집행위원회는 조합원 동지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작년 12월 14일 본부 1기 집행부와 같이 선출된 본부 1기 대의원 동지들께 본부 대의원으로서의 직무에 충실히 해 주실 것을 촉구하며 입장문을 시작합니다.
민주노조 대의원들은,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넘어 집행부와 민주노조의 사업을 함께 만들고 함께 책임지며 함께 조직을 발전시키는 중차대한 역할을 하는 자리입니다. 민주노조 대의원 동지들은 집행부와 현장 조합원 사이를 연결하는 연결고리이며, 민주노조 대의원 자리는 조합원들 요구와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하고, 집행부의 결정사항과 사업방향들을 조합원들에게 알리는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는 자리입니다. 아울러 지부 조합원들의 직접선거로 선출된 본부 대의원들이기에 지부 사업과 의견을 본부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대의원대회에 해당 지부의 본부대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것은 지부와 지부조합원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은, 본부대의원 성원으로 각 지부 및 조합원으로의 발언권을 스스로 포기했다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집행부 사업에 대한 평가와 비판 역시 대의원의 중요한 역할이지만, 이것도 민주노조답게 회의를 통해 공식적으로 논의되고 의결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부와 지회의 현안이 많고 투쟁 사안이 많아서, 혹은 피치 못한 개인사정이 많아서 대의원대회에 불가피하게 참석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정도는 본부 상무집행위원회 성원들도 다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다시 민주버스본부를 세우고자 하는 조합원들의 열망에 의해 당선된 대의원 동지께서는 스스로 조합원 동지들의 그 열망에 보답하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대의원 동지들은 단순한 조합원이 아니라, 민주노조의 중간간부로서 현장과 집행부를 연결하는 막중한 책무를 가진 존재들입니다. 이런 책무를 무시한 채 단순히 감투로서, 한 자리로서 대의원 자리를 생각하고 있는지, 민주노조 대의원의 자리를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본부 대의원은 본부 임원(본부장, 수석부본부장)과 마찬가지로 각 지부에서 조합원들의 직접선거로 선출되었습니다. 각 지부에서는 지부와 지부 조합원들을 대변하고, 본부와 현장조합원들을 연결하는 중간 고리 역할을 하라고 선출된 본부대의원들이 제 역할과 의무를 다 하지 못한다면 해당 대의원들은 지부와 현장에서 당연히 비판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 결과 본부 대의원대회에 참석하지 않은 지부의 의견은 본부 사업 추진에 있어 누락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각 지부와 현장에서는 조합원이 직접 뽑은 본부대의원들이 제 역할을 다 하고 있는지 냉정한 평가와 의무를 다할 수 있게 노력해 주십시오.
민주버스본부 상무집행위원회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회의, 온라인 투표 등 좀 더 많은 대의원동지들이 대의원대회에 원활히 참석하고 회의가 성사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고민하겠습니다. 본부 대의원동지들께서도 민주노조 대의원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민주버스본부 조합원 동지들께는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어렵게 출범한 민주버스본부가 체계를 갖추고 10만 버스노동자의 희망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대의원 동지들께서는 민주버스본부와 제대로 갈 수 있도록 의무와 역할을 다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20년 11월 16일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상무집행위원회를 대표하여
본부장 정홍근 배상
첫댓글 저는 광전지부장 잘못을 바로 잡고자 노력했는데 본부에서는 현대.삼아교통지회 조합원들은 개무시하고 광전지부장 편들어 특정이 4명을 정권18개월 줬는데.만약 대의원들이 본부 잘못한점 바로잡을려고 노력하면 징계 줄텐데 나같어도 대의원 안하것네요.
본부가 본부다워야 조합원들을 위해서 봉사할텐데 본부가 썩어가는데 누가 대의원 하고싶것소.
본부대의원은 광전지부에서 공공 후 조합원에 의해 선출된 선출직대의원이고 조합원에 의해서 선출된 대의원은 본부대의원대회에 참석하여광전지부의 의견을 제시해야합니다. 본부임원도 민주버스본부 전체 조합원에 의해 선출된 임원입니다. 조합원처럼 막말식에 비판도 대의원대회에 참석하는 대의원에게 전달하시고 비판하시면 겸허히 받을겁니다. 광전지부 내부의 문제를 본부가 해결하는데는 명백한 사안과 증거로 할 수 있습니다.
누차 말씀드렸듯이 광전지부장을 선출한것도 광전지부 조합원이 선출한 것 이고 광전지부장을 탄핵하고 비판하는것도 광전지부 조합원입니다. 현장에서 조합원을 조직하지 못하고 바꿔 내지 못하는것을 왜 본부에 책임을 묻는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고, 조합원같이 막무가내식의 조직에 임원과 조직의 위상을 모욕하는건 올바른 민주노조 조합원의 권리가 아닙니다.
@만복대 징계 소명자료 제출하라고 했으면 잘잘못을 가려줘야지 일방적으로 광전지부 편들어놓고 본부 싫은소리 하는것이 이해 안 간다니 본부장 나리가 이해를 못하니 민주버스가 발전하것소.
광전지부장은 계속 추접한짓거리 하고있는데 바로잡게 권한을 주던가 아니면 본부장나리가 직접 광전지부장 바꾸던가 노력해보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