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있는날은 왜 따뜻한가요??

[행복바이러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날은

대개 미세먼지 오염물질이 잘 확산되지 않는 기상 조건을 가진 날입입니다.

즉,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 대기가 정체되고

기층의 온도분포가 역전된 날이 많습니다.

아래 캡춰 그림 파일을 보면 이해가 될 겁니다.

일반적으로 지표면에 가까운 공기는 따뜻하고, 높은 상공일 수록 기온이 낮아 집니다.

이런날은 지상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높은 상공으로 잘 흩어집니다.

아래 화재 사진을 보면,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지상에는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기층의 기온 분포가 정상적인 날에는 미세먼지가 비교적 잘 확산되므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상 조건이 특이한 날은 정 반대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즉, 지표면의 기온 보다 높은 상공의 기온이 더 높은 날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날은 지상에서 발생한 미세먼지 오염 물질이 잘 확산되지 않고 지표면에 오랫동안 머물기 때문에

미세먼지 상태가 나뻐지는 겁니다.

아래는 고성 산불 화재 사진입니다.

위의 화재사진과 달리 화재로 인한 연기가 높은 상공으로 흩어지지 않고 지표면에 머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날은 지상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잘 흩어지지 않아서 미세먼지가 심각해 지는 겁니다.

즉, 대기층의 역전현상이 생기는 날 미세먼지 나쁨인 날이 많은 데

이런 날은 대부분, 기온이 낮은 추운 날씨에서 갑짜기 기온이 올라가는 날 많이 생깁니다.

따라서, 늦은 겨울 또는 이른 봄에 미세먼지 상태가 나쁜 날이 많은 것이고

춥다가, 갑자기 따뜻해지는 날에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 지는 겁니다.

기층의 역전현상이 잘 생기지 않는 여름철인나 추운날에는

위와 같은 이유로 지표면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지 않는 겁니다.

( 이런 날에도 미세먼지 오염물질은 많이 배출 된다고 봐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