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 여객선터미널 이용료부과, 울릉도주민들 '불만고조'
.. 포항항 울릉도 여객선 터미널이 12월 준공과 동시에 터미널 이용료를징수할 것으로 밝혀지자 울릉도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해운조합에 따르면 터미널이 준공되면 연안여객선 관리운영 등의 규정에따라 일반인 1천500원, 울릉주민에게 750원의 이용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 이용료는 부산, 인천, 목포 등 전국 14개 여객선 터미널에서도 같이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터미널 준공과 함께 실시되는 전자티켓 구입 시스템이 도입되면시스템 사용료(1.5%)도 함께 부과된다.
이 터미널은 해양수산부가 51억원을 투입, 여객선 부지에 대지 2만7천㎡, 연건평 3천여㎡의 2층 현대식 건물이다.
주민들은 “편도에 5만원이나 하는 뱃삯때문에 관광객들이 점차 줄어 들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요금을 또 올리면 울릉도 관광은 사양길로 걸을수밖에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카페 게시글
◈ 고향소식
포항항 여객선터미널 이용료부과, 울릉도주민들 '불만고조'
장창관
추천 0
조회 95
02.10.18 11:24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