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저희부부를 저희부부보다 더 사랑하시는 주님
저희부부에게 이번 쇄신주말을 허락하시고 많은 은총과
과분한 축복에 감사 드립니다.
인계동 ME 부부님들께 잘 다녀 왔음을 보고 드립니다.
보잘것없는 저희부부의 이번 주말을 위해 기도해주신 덕분에
많은 은총을 받았으며, 저희가 기대하지도 못한 따듯한 배려와
저희를 환영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니 감사 합니다.
저희부부는 이번 쇄신에 참여 하기위해 나름대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저 스스로의 잘못을 따져 보기도 하고, 주님의 말씀을 공부도하고,
주님의 심정을 이해 하려고 묵상도 하며 쇄신에 대비 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들이 있었지만 주님이 시간을 허락하시니
들뜨고, 기쁘며, 부푼 마음과 기대로 주말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기대할만 하였습니다.
주님이 차려주시고 초대해주신 잔치에 저는 한보따리의 선물이면 족한데도
주님은 저희에게 열 보따리도 더 되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오희려 주님이 넘치게 주시는 선물보따리를 받아올 저의 그릇이 작아서
주셔도 못 가져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만사를 제쳐놓고 이번 쇄신에 다녀오길 참 잘했으며
저희에게는 행운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작은 투자로 가치를 논할 수 없는 상금을 받았으니 성공한 투자였습니다.
제게 쇄신주말에 대하여 한마디로 말씀 하라고 한다면
"쇄신주말을 경험하지 않고서는 ME정신을 안다고 할 수 없다."
"신앙인으로 ME가족 이면서 쇄신주말을 경험하지 않는다는 것은
주님 앞에 죄짓는 것이다." 라고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신앙인으로 살아야 하는 이유와 책무를 옳게 알아야 합니다.
주님이 거저 차려 주시는 밥상의 메뉴를 맛보지 아니하고는
메뉴판만 보고서는 그 맛을 알 도리가 없으며, 혹자가 "쓰다"
"달다" 하는것은 추측일 뿐이며 주님의 진정한 손 맛을 모른체
율법과 이론과 추론의 오류를 안고 확신 없이 말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쇄신에서 은총을 받고 깨달음이 많다고 해서 저희가
이제부터는 신앙생활을 잘한다는, 잘 할 것이라는 장담의 말씀이 아니라
시원찮은 신앙인이 될지라도, 적어도 이제부터는 주님의 메뉴판을 보면
그 맛은 불변의 "단 맛이다" 저것은 "쓴 맛이다" 라는 맛의 기억만큼은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신념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인계동 ME부부님들도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쇄신주말에 참여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모든 투자는 빨리 하면 할수록 이익은 커지는 법입니다.
이익이 확실히 보이는, 이익이 보장된 투자에 투자를 망설이면
당연히 이익을 기대할 수가 없고, 기대해서도 안됩니다.
아주 귀하고 맛있고, 성대한 요리를 부부님들만 공짜로 얻어
먹는다면 어떻겠습니까?
자식들 생각도 나고 집에 계신 연로한 어르신들도 생각나고
세상을 떠난 부모님들도 마음에 걸려 같이 먹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포장해 갈순 없을까 하고 생각 할겁니다.
저도 ME부부님들을 생각 했습니다.
가시면 살쪄 오실 겁니다.
인계동성당 ME부부님들과 대표부부님께 감사 드립니다.
모든 부부님들께 주님의 의총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위교자 아가다, 김용한 베드로 배상
첫댓글 고생하셨다고 해야 하나요 ! 축하드립니다. 더 많은 은총받으시기를....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