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는 아니지만 입안과 마음의 즐거움을 위하여 더치커피 정보드립니다.

[(13)송희숙]

울 샘들을 위해 준비하려고 더치커피의 정보를 얻었습니다.
공유하고싶어 올립니다.
좋아요 아주 ~~


더치커피란 무엇인가?
더치커피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대기압에서 상온의 물로 장시간(7~8시간) 추출한 커피로 에스프레소에 비해 같은 양의 커피를 기준으로 했을 때 카페인의 양이 절반 이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이나 늦은 오후 이후에 드셔도 다른 커피 메뉴에 비해 속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간혹 더치커피는 카페인이 없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단지 다른 커피메뉴에 비해 카페인의 양이 적고, 숙성된 커피라 속이 편하게 느껴지는 것이지요.

그럼, 더치커피는 어디에서 유래했을까요?

크게 두 가지 이야기가 전설인데요.

하나는 18세기 초 네덜란드가 인도네시아에 커피농장을 조성하면서 수확한 생두를 배로 운반하면서 선원들에 의해서 고안되었다고 하는군요.
인도네시아를 출발한 배가 태평양과 인도양 그리고 대서양을 거쳐 네덜란드로 가는 도중 배 안에서는 뜨거운 물이 귀하다 보니 상온의 물로 추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지금과 같은 방법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둘 19세기 중반 전 세계적으로 포도녹병과 커피녹병이 창궐했는데, 이때 인도네시아 커피농장도 예외없이 큰 피해를 입어 당시 아라비카 커피나무가 거의 없어지다 시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충해에 강하고 아라비카에 비해 아무데서나 잘 자라며 수확량까지 많은 로부스터를 심었는데요. 로부스터는 아라비카에 비해 카페인의 함량이 거의 두 배 가까이 되며, 쓴 맛이 강한 커피품종인데요. 특히 쓴 맛은 추출 온도가 높을수록 더 잘 드러납니다. 그래서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상온의 물로 커피를 추출해 마시면서 지금에 이르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더치커피의 나라인 인도네시아를 가면 실제로 더치커피를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사향커피로 잘 알려진 커피루왁을 쉽게 접할 수 있지요. 물론 자연산은 아니지만요.

더치커피 vs. 에스프레소
더치커피는 장시간 추출하고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김장김치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그에 반면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한 커피는 단시간에 추출하고 보관이 어렵다는 점에서 겉절이 김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치커피는 김장김치, 에스프레소 머신 커피는 겉절이. 어떻습니까? 두 커피의 차이점이 바로 이해가 되시나요?

더치커피는 어떻게 마실까? (더치커피 메뉴)
더치커피는 보통 차게 드시는 것으로 알고 계시는데요.
맛있게 추출한 더치커피는 뜨거운 물로 희석해 드셔도 더치커피의 풍미를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물론 잘못 추출한 더치커피에서는 뜨겁게 드실 경우, 풋내가 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더치커피를 뜨겁게 마실 수 있다고 하니 어떤 분들은 커피원액을 데워서 마시는 것으로 아시는데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더치커피 원액을 약 90도씨의 뜨거운 물로 희석해 드시면 좋습니다. 개인적인 차가 있지만, 원액과 물의 비율을 1대 6~7정도로 드시면 좋습니다.
더치커피의 맛을 가장 이상적으로 드시는 방법은 온더락스입니다. 즉, 얼음 위에 더치커피 원액을 부은 후 드시는 방법입니다. 바로 드시지 말고 약 30초 후에 드시면 커피가 차가워지고 얼음이 살짝 녹아 더치커피와 희석되면서 그 맛이 더 좋습니다.

더치커피를 다양하게 드실 수 있는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더치맥주도 도전해보세요.

■ 드시는 방법
1. 커피에 따뜻한 물이나 차가운 물과 얼음을 희석해 마시는 방법 (원액:물=1:5~6 정도)

2. 위스키처럼 얼음 위에 커피를 바로 부어 마시는 방법 (on the rocks, 약 30초 후 드시면 더치커피가 차가워지고 얼음이 살짝 녹으면서 맛이 더 좋음)

3. 커피에 우유를 희석해 드시는 방법 (원액:우유=1:3~4 정도)

4. 더치 맥주 만드는 법
1) 약 400 ~ 500ml의 시원한 맥주잔을 준비한다.
2) 맥주는 오비 골든 라거가 좋다. 역시 시원한 맥주를 준비한다.
3) 우선 더치커피 원액 약 45~50ml를 맥주잔에 따른다. (원액:맥주= 1:9 정도)
4) 맥주를 잔과 약 10cm 이격한 채 흑맥주를 따르듯 더치커피 원액 위에 맥주를 따른다.
5) 정상적으로 더치커피 위에 맥주를 따랐을 경우, 거품은 전체 맥주 양의 40~50%에 이를 것이다.
6) 풍성한 거품과 구수하고 향긋한 커피 향을 즐기면서 더치맥주를 마시면 된다.


더치커피를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궁금한 내용은 언제든 물어주시면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커피 읽어주는 남자, 구대회였습니다.

~펌~

약간의 편집했습니다.

[이 명희(피아)9회]

초코렛은 벌서 내 뱃속에 다 있어요

[(13)송희숙]

ㅎㅎㅎㅎㅎ~~^^*..초코렛..무지좋아라합니다~~^^*

[길종우]

더치커피~~~~캬...!!!!!! 후루륵~~

[(13)송희숙]

길 오라버니...좋지요~~^^*...전.맘에 드는게 우유랑...도 가끔은...맥주랑.ㅋㅋ~~^^*

[오귀정. 11기]

더치는 냉커피가 젤루 맛있지.

[(13)송희숙]

네..맛나요.......캔맥하나 구입해서...고것도 마셔볼까 합나다~~^^*

[[2]이남수]

베리 굿이야

[(13)송희숙]

오라버니....방그레합니다~~^^*

[[11]김희경]

맥주랑~~함께 하는 커피 어떤 맛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