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는 생존과 직결되는 주요한 문제이다. 경제와 산업발전에 따라 갈수록 심화되는 환경과 수질오염으로 인해 우리의 마실 물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 4대강 공사의 영향이라 의심받는 녹조현상으로 수도권의 주요지역에서 수돗물의 오염이 의심되는 상황까지 발견되기도 했다. 녹조현상이 단기간에 그쳐 원할하고 안전한 상수도를 공급받기는 했지만 언제라도 급변할수 있는 환경적 요인에 의해 재발할지도 모르는 오염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지혜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환경적인 요인과 더불어 주요 기반 시설의 파괴와 기능의 마비로 식수의 위생상태가 건강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수준으로 발전할수도 있다. 게다가, 계절적 요인으로 사태가 악화되면 문제는 것잡을수없이 커지게 될것이다. 지난 광주광역시 상수도 오염사태가 대표적인 사고라고 볼수 있다. 이처럼 생존과 직결되는 수돗물이 오염됐음에도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음용할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보호 대책이 필요한 것이다. 안전한 식수를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이야말로 진정한 재난인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과 달리 보이지 않는 오염원의 공격으로 부터 보호받기란 사실상 매우 어려운 문제이다. 그것이 약품이나 화학적 오염 이라면 더욱 문제의 심각성은 커진다고 할수 있다. 또한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오염 역시도 간과할수없는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가 공급받는 수돗물은 수자원 공사로 부터 가정의 수두꼭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건과 환경을 거치는데 이 과정중 어느 한 곳이라도 오염원이 없을수는 없다. 이처럼 수자원 공사에서는 좋은 물을 공급하지만, 수돗물이 우리 가정에 도착하기 까지의 수도관이 5년~30년 이상되었고, 한번도 배관 청소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입속으로 들어갈 물이 정수장에서 만든 물 대로 100% 깨끗하리라 생각한다는 것은 완전한 넌센스인 것이다. 건강과 생존을 위협하는 오염원으로 부터 유효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1. 식수 정수제
식수로 사용하기 어려운 물을 정수제로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등의 병원성 미생물을 살균시키켜식수로 마실수 있도록 해주는 정수제가 필요하다. 정수제의 용도는 식수의 소독과 식기 및 조리기구(스테인레스스틸용기, 법랑제품, 유리 및 플라스틱 용기)의 소독과 과일, 야채, 고기, 조개등의 소독등 용도와 조건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수있다.
2. 언더씽크 정수기
언더씽크(Under sink) 정수기'는 필터를 몇 번 돌리기만 하면 누구나 쉽게 필터를 교환할 수 있는 일명 'DIY 정수기'로 불린다. '언더씽크'는 별도의 정수기 설치 없이 수도관에 직접 연결하거나 낙차수조방식을 활용 적기에 사용할수 있는 좋은 방법이며,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유효적절한 방법이다.
3. 비상 급수시설
통상적으로 한사람이 72시간동안 요리, 청소, 화장실등의 위생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3갤런의 물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상수원의 오염이 한계를 넘어서는 상황이 온다면 정수제나 정수기는 무용지물이 될수밖에 없다. 식수를 상시 공급받을수 있어야 하는데 수돗물이 제 기능을 잃게 되면 차선의 방법으로
비상 급수시설(지하관정)을 이용해야 한다. 보통 지자체에서 일정한 주기별로 음용수 규정에 맞게 관리하고 있기때문에 언제라도 음용이 가능하다.
이런 주요 정보의 숙지와 확보를 통해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고 생존 가능성을 답보하는 유비무한의 대비자세가 필요하다.
첫댓글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