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런다 4/1(토)아삼~파여 내일 영주마라톤대회의 몸풀이주로 3셋 1키로 스피드주 4:26초로 예상보다 조금 늦게 나왔다. 7-7km
4/2(일)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새벽 320분에 일어나 서울스퀘어빌딩(구 대우빌딩) 앞에서 440 출발하는 영주시민운동장 대회장행 셔틀버스를 타기위하여 파주금촌의 집을 나섰다. 중간에 능곡역 앞에서 전상배후배 커플 픽업 세브란스빌딩 뒷편의 공영주차장에 주차후 셔틀버스로 가니 시간여유가 있어 서울역 대합실의 화장실로 달려가 밀어내기를 끝낸후 서둘러 버스로 돌아왔는데 3명이 연락도 없이 나타나지 않아 5분 지연출발이다. 중간 경부고속도로 신갈정류장에서 추가로 태우고 영주를 향하여 go~ go~ 버스에서 잠깐 눈을 붙인후 식사시간에 맞춰 준비한 찰떡과 꿀로 식사를 끝냈다. 천등산휴게소를 들려서 식사와 볼일을 위하여 여유있는 시간을 주었지만 나는 다 끝난 상태라 지인들과 못다나눈 근황의 잡담으로 보냈다. 영주에 도착하니 예상보다 너무 빠른 1:30분전이고 어제 비가 온 여파인지 안개도 많이 끼고 기온도 너무 차게 느껴져 몸을 보온할 곳이 적당한데가 없다. 출발 30분전부터 서울도시철도 나시 유니폼과 반타이즈로 환의하고 비닐로 상체 보온을 하며 간단 스트레칭후 출발하였다. 풀코스는 참가자가 대략 300여명으로 많지 않아서 초반부터 빠른 흐름으로 휩쓸려 나갔다. 3키로 정도에서 페이스조절을 위하여 조금 늦추니 출발전에 너무 많이 마셨던 이온음료와 물 두컵이 위를 너무 무겁게 짓누르는 느낌이라 페이스를 4:45/km 늦추는데도 답답하게 느껴져 억지로라도 트림을 시도하는데도 나오지도 않는다. 5키로의 랲타임은 예상의 기록이 나오며 이후 계속되는 완만한 오르막이지만 23분대가 기록이 유지되었다. 순흥삼거리를 지나며 소백산의 봉우리와 능선들이 어제 내린 눈으로 새하얀 자태를 보이며 한국의 알프스같은 경치를 연출하여 은백의 소백의 품에 안기고 싶은 욕망이 발동했다. 19키로까지의 긴 오르막은 소백산에서 뿜어져 나온 청량제로 어렵지 않게 넘으니 기나긴 내리막이다. 발걸음을 5단기어로 전환하듯 내달리며 20키로 랲타임이 26분 가까이 갈 듯 했는데 24분대를 나왔다. 이후 완만한 내리막이라 430대로 꾸준히 뛰어지고 24키로부터는 에너지젤로 힘을 돋우니 기분좋은 runners high에 빠져든 환타스틱 달리기다. 이 대회는 입상의 폭이 20위까지와 연대별 입상이 있어 희망도 갖어본다. 29km쯤의 반환점을 돌면서 주자를 일일이 체크하고 있는 대회staff에 전체등수를 물었는데 무슨 대외비라도 되는지 가르쳐주질 않는다. 페이스가 올라가 있어서 타겟의 주자가 시야에 나타나는 대로 추월본능을 발휘하여 30키로까지 2명을 추월했는데 이후 한 명의 주자가 30m앞에서 킥 좋고 젊음이 뭍어나는데면서 거리가 좁혀지질 않는다.가까워졌다 벌어지기를 반복하며 34키로 오르막을 치고 올라가며 커브의 안쪽으로 공략하여 따라 붙으니 페이스를 조금 올리면 추월이 가능한 휠을 느끼며 에너지젤을 털어넣고 35km 까지 내리막에서 앞지르기를 끝내고 안정권으로 달아났다. 이제는 지금의 페이스만 유지하면 앞선 주자들의 페이스가 35km이후에는 전체적으로 10~20초/km정도 떨어지며 자연스럽게 추월이 가능한 체력의 사점이다. 나 또한 휘니시까지 사점을 잘 넘기기를 염원해 보며 스퍼트를 하는데 37km의 풍기역과 영주역간의 고가건널목을 올라서 내리막을 세차게 내려치는데 우측 대퇴이두근에서 근육경련의 미약한 신호가 느껴지며 쥐를 달래느라 페이스를 늦춰 달리는데 추월타켓은 너 댓명이 잡힐 듯 한데 쉽게 좁혀지질 않는다. 40키로를 지나며 3명을 추월하고 또 시야에 3명이 보이는데 나의 미토콘드리아에 한계를 느끼며 주춤거리는 사이에 내가 바로 추월했던 100회마라톤크럽의 젊은 친구가 앞질러 간다. 마음 같아서는 뒤따라가서 막판 운동장입구에서 다시 추월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이제는 완전 肉神이 따로 놀며 근육이 통제불능 상태로 치달아 간신히 간신히 쥐를 달래며 운동장의 입구를 들어서는데 나보다 더 상태가 않좋은 주자 한 명을 추월하고 운동장으로 들어서 트랙에서 멋진 포즈를 연출하며 105리길 대장정의 휘니쉬라인을 통과하였다. 3:17:42의 최종기록이다. 5km)2324-02324 10)2348-04712 15)2334-11046 20)2434-13520 25)2240-15800 30)2243-22043 35)2240-24323 40)2347-30710 F)1032-31742(전13957,후13745) 42-49km
4/4(화) 아삼~파여 영주대회의 회복주로 뛴다고 8셋을 달렸다. 두 셋까지는 완전 슬로우모드 이후 여덟 셋까지 5분페이스로 제대로 몸을 풀고 온 기분이다. 17-66km
4/7(금) 아삼~파여 가볍게 달리기로 14키로 달림 막판은 426로 달려짐. 14-80km
4/12(수) 다낭해안도로 다낭여행 도착2일차라 여유가 생기면서 숙소주변 경관에 눈을 돌려 새벽에 일어나 1시간주 달리기로 다낭시민들의 아침생활속으로 들어간 기분이었다. 낮시간이 더워서인지 새벽운동하는 사람들이 예상보다 많았다. 다행이 런메이트를 만나 몇마디 짧은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고 2키로정도 동반주를 할 기회가 되었다. 해안도로 2왕복후 내일을 약속하고 숙소로 돌아와 다음 여행일정에 맞춰 서둘러 샤워후 식당으로 향했다. 10-132km
4/15(토) 아삼~파여 5셋 내일 포천마라톤 대회주를 위하여 몸풀이주로 가볍게 달리고 막판 속도주 11-143km
4/16(일) 포천마라톤대회 도철마 단체참가로 팀대항전 선수로 뛰어야되는 입장이라 기본은 해야되었다. 예상보다 빨리도착되어서 여유있는 준비를 할수 있었다. 코스가 전반 내리막에 후반 오르막코스라 전반 체력비축을 한다고 했는데 역시 후반에는 밀리는 기록이 나오며 예상보다 1분정도 뒤쳐지며 입상기록에도 영향이 있어 턱걸이 5위로 단체전 입상을 하였다. 5km)2154-02154 10)2208-04402 15)2249-10651 20)2345-13031 half)519-13550 21-164km
4/18(화) 아삼~파여 가볍게 몸풀이주 3셋 체열올리기주 7-171km
4/22(토) 삼척대회 몸풀이주 야근피로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오후 시간대에 가볍게 몸풀이주를 하였다. 막판 1키로는 425초로 3왕복을 하니 개운한 느낌. 7-178km
4/23(일) 삼척황영조마라톤 제23회황영조국제마라톤대회 완주를 축하드립니다.장현님 기록은 03:36:19.71입니다. 처음 뛰어보는 코스라 초반부터 페이스를 늦추며 조심스레 달렸는데 막판 38키로 지나며 쥐한테 발목잡혀 330도 못하고 전체 45위 입상(100등까지 입상)으로 만족한 대회였다. 코스와 운영은 만족했으나 셔틀의 1시간 빠른 출발과 낮기온의 22도까지 상승으로 후반 체력 급저하와 근육경련으로 힘들었음. 5km)2501-02501 10)2341-04842 15)2409-11251 20)2402-13653 25)2417-20110 30)2421-22531 35)2531-25102 40)3139-32241 Fin)1218-33619 42-220km
4/25(화) 아삼~파여 점심전 11시경에 뛰는데 그런대로 뛸만한 기온이다. 파여고 시험기간인지 하교학생들로 붐볐다. 오늘 근무후 차를 내리니 갑작스레 허리가 걷기에도 불편해서 2셋트까지 힘들었다. 6셋트를 달리는데는 정상페이스로 올라와 63분에 끝내고 올라옴. 13-233km
4/27(목) 아삼~파여 퇴근후 17:04~18:32까지 9셋 18km 달리고 내일의 훈련을 위하여 조금은 여유를 둠. 19-252km
4/28(금) 아삼~파여고 어제와 비슷한 시간에 훈련을 하는데 근육피로가 많이 남아 있어서 페이스가 올라가지 않고 몸만 힘들고 4셋에서 몸이 좀 풀리는 것 같다. 5셋은 2키로씩 뛰고 이후 5셋은 2.2키로씩으로 끝내면서 토탈 23키로를 달리는데 16:45~18:45까지 시간이 걸렸다. 24-276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