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노인서예대전 시상식이 14일 오후 빛고을 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최영호 남구청장과 신덕찬 광주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 이한일 빛고을노인복지재단 원장, 양철호 광주전남 노인의 전화 회장, 김영옥 북구노인복지관장 등 노인복지시설 및 기관 관계자와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주시립 광주공원노인복지관(관장 김기락), (재)천주의 성 요한 의료봉사 수도회(이사장 정요한)가 주최하고, 전국노인서예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광주시장상)은 문인화 부문 양동규(화순 나드리노인복지관)씨의 '묵매'가 차지해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또 우수상은 한글 부문 조원제(충북노인종합복지관)씨와 한문 부문 양헌길(나주시노인복지관)·노상근(전북 안골노인복지관)씨가 수상해 상장과 상금 50만원씩을 받았으며, 장려상은 문인화 부문 윤금자(광주공원노인복지관)씨, 한글 부문 지재성(울산시북구노인복지관)씨, 한문 부문 권오석(서울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문능홍(서울노인복지센터)씨가 수상해 상장과 상금 20만원씩을 받았다.
올해 처음 신설된 장수상은 한문 부문 고복남(인천 연수구노인복지회관)씨가 차지해 상금 30만원을 받았으며, 단체상은 충남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이 선정돼 상패와 상금 30만원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