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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등장인물: 승환, 현지, 김유
(TMI: 현지는 보랏빛 도는 남자?를 좋아해서 현지를 보라색으로 정했다.)
1. 자기소개
이름: 이현지
김유: 혹시 어디 이씨이신가요?
현지: 전주 이씨입니다.
승환: 작년 선철을 또 전주로 갔었죠. 이름의 한자가 지현이랑 똑같지 않나?
김유: 어질현! 그리고 갈 지였나?
현지: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 알 지(知)야!!! 지현이랑 알 지(知)만 똑같고 현은 다를걸?
내가 어질 현. (3초간 정적후...) 나 어질 현이 아니고 밝을 현이야 밝을 현!!!
승환: ???이 무슨...네 알겠습니다...
나이: 04년생, 22살
승환: 와 현지가 벌써 22살이야.
현지: 와 그러게 내가 벌써 22살이라니...
승환: 우리 스무살에 만났는데...벌써 스물 두 살이야~
김유: 형은 25살에 만났잖아요.
생일: 2월22일
승환: 나 현지 생일 알아. 2월22일. 그래서 인스타 아이디에도 0222 들어가잖아.
김유: 오 그런 비하인드가...
승환: 이게 비하인드 정도인가..? 어쨌든 나 현지 이름 나이 생일 MBTI 다 알아.
우리 친구 3년차야~
현지: (영혼 없는 목소리로) 오~~~
MBTI: ISFJ
승환: 현지는 ISFJ라고 주장하지만 사실 ISTJ죠.
현지: 아 또 시작이야. 잇프제가 F인 사람 중에 가장 T같은 MBTI래.
김유: 못 생긴 사람 중에 가장 잘 생긴 사람 같은 건가?
현지: 그래그래. 약간 그런 거지.
승환: 남 일에는 T, 내 일에는 F 뭐 그런 건가?
현지: 아니야~ 그냥 난 S가 강하다보니 솔직한 거지. 나 최근에 다시 할 때도 ISFJ 나왔어.
승환: F호소인 또 시작이다...
별명: 현디
현지: 근데 이건 승환 오빠만 이렇게 불러서...
승환: 현디가 입에 착착 감겨. 발음하기 더 편해.
이후 갑자기 개뜬금 개명토크, 자식 이름 토크를 했는데 너무 길어서...생략합니다.
(김유는 “김”이라는 성에 굉장히 불만족해 “자”씨로 개명을 노린다는 썰...자유?, 현지 자식 이름은 현지 OR 현현이 되어야 한다는 썰 등 정말 쓰잘데기 없는 토크였다고 합니다.)
2. 2024년 학교생활 후기
현지: 움...(20초 정적. 진짜임.)
승환: 아 또 시작이다. 현지는 질문만 하면 고민하느라 대답을 안 해.
현지: 음.......학교생활? 음....(20초 정적. 진짜 ㄹㅇ임.) 학생회....가....음....
김유: ㅋㅋㅋㅋ왜 대답을 안 해
현지: 음......학생회가 처음이라...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김유: 그럼 전반적인 만족도라도...
현지: 근데 학생회로서 만족도도 괜찮았는데 대의원으로서의 만족도가 더 컸던 것 같아.
사람들이 잘 몰라주는 자리에서 열심히 일 한다는 게 되게 뿌듯했어.
김유: 숨은 실력자같은 거구나.
현지: 안 보이는 곳에서 학생회의 비리가 있는지 감시하는 게 되게 적성에 잘 맞았어.
승환: 그래서 비리를 많이 잡아내셨나요?
현지: 근데 우리 과는 워낙 클린하게 잘 해서...걸릴 게 없었고 타과는 지적할 만한 사항이 몇 개 있더라고.
승환: 그럼그럼~작년에 누가 총무였는데~ (나임ㅋ)근데 대의원 감사 자료 보니까 현지가 진짜 꼼꼼하게 보긴 하더라.
현지: 그게 원래 성격이기도 하고 내 일이니까...
(작년에 이어 올해는 대의원회에서 더 높은 자리인 감사국장을 맡은 현지 많은 응원 바랍니다.)
3. 2025년 계획
현지: 올해는 학생회와 대의원 생활도 하며 공무원 시험 준비도 병행 해볼까 합니다.
김유: 공무원에도 분야가 엄청 많은데 어떤 쪽?
현지: 나는 교육행정. 학교 행정실에서 일하고 싶어.
김유: 오 우리 사촌 누나도 교육행정 합격해서 행정실에서 젊은 남자 공무원 잡아다 결혼했어.
현지: 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 근데 공무원은 공무원이랑 결혼 많이 한다고 하더라.
김유: 저도 공무원 준비중입니다. 우체부. 우체부도 공무원입니다.
현지: 엥? 우체부도 공무원이야?
김유: 우정사업국 소속 공무원입니다.(또 시작된 김유의 꿈 우체부 토크...) 시대가 흐르며 편지를 배달하는 우체부들은 없어졌어. 요즘 우체부원은 약간 배달기사 같은 느낌이고, 나는 정확히 말하면 우정사업국의 사무국에서 일하고싶어.
승환: 여기서도 총문데 거기서도 사무국이야 너?
김유: 그렇습니다.
현지: 음...힘내세요
승환: 봤지 봤지 현지 무조건 T라니까?
현지: 엥? 그럼 이런 부분에서 뭐라 말해야 F야?
승환: 와...힘들겠다...그래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 ㅎㅎ라고 말하면 F,
(응~니 얘기 별로 관심 없어~ 이제 다른 주제로 넘어가고싶어~) 힘내세요. 라고 말하면 T.
현지: ㅋㅋㅋㅋ에이...그래도 친하니까 힘내세요 하는 거고, 어색한 사람이면 이렇게 말 안 하지.
승환: 이것마저 T야. ISTJ 확정.
(어쨌든 현지의 교육행정과 김유의 우정사업국 사무국? 많이 응원해주세요)
4. 25학번을 맞이하는 기분
현지: 음....25학번...(또 시작)
김유: 관심 없다?
현지: 아니아니. 그건 절대 아니고. 음....
김유: 난 교육행정 준비해야하니까 모르겠다?
현지: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아니 내가 언제 그랬어!!! 음.....음...뭐라 말해야 하지...?
승환: 제발 아무거나 말 좀 해 제발. 날 새겠어 이러다.
현지: 우리 과 분위기 엄청 좋으니까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면 좋겠어요...!
승환: 아니 25학번을 맞이하는 네 기분을 말하라니까 뭔 소리야 또
김유: (취조하듯이) 본인의 기분을 말하시라고요.
현지: 맞이하는 기분...? 음...(30초 정적. 농담 아님) 얼마나 어릴까...?
승환: 엥? 얼마나 MZ할까? 그런 뜻이야?
현지: 아니아니 MZ일까 걱정된다는 게 아니고 나한테 세대차이 느끼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 나도 아직 어리긴한데..
승환: 너도 이제 곧 이십대 중반이야. 너 뭐 내년에도 어리고 내후년에도 어려?
현지: ㅋㅋㅋㅋ2살 차이면 너무 선배처럼 보일까봐...편하게 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위의 대답이 무려 1분간 고민하고 말한 대답입니다.)
5. 2025년 가장 기대되는 학생회 멤버
현지: 음....음....음...
승환: 아 그냥 그만하고 밥이나 먹으러 갈까?
(이 철친소는 승환. 유. 현지. 현지 남자친구 넷이 밥 먹기 전 현지 남친 분을 제외한 셋이 먼저 카페에서 만나 진행한 철친소다.)
현지: 난 창윤 선배?
승환: 드디어 골랐구나. 이유는?
현지: 너무 재밌으시기도 하고 작년 2학기에 복학하시고 선철 때 처음 봬서 아는 것도 많이 없고...그래서 학생회를 어떻게 할까 궁금하기도 해.
승환: 또 친구의 남자친구잖아~
현지: 그렇기도 하구...
김유: 그럼 친구의 남자친구였던 놈은?
현지: ㅋㅋㅋㅋ근데 이제 잘 지내잖아.
승환: 그래그래~ 보기 좋다~ 한잔해~
6. 학생회 내에서 친해지고 싶은 사람
(또 다시 얘기가 삼천포로 빠져 학생회 MT 썰까지 다녀온 후...)
승환: 자! 그래서! 학생회 내에서 친해지고 싶은 사람!
현지: 학생회 내에서..,? 윤환이?(의외로 1초만에 답했다)
김유: 사유는요?
현지: 친해질 만한 기회가 많이 없었어서...
승환: 아니 근데 현지 24 남자랑 별로 안 친하잖아. 윤환이도 있고 승우도 있고 한이도 있고 태헌이도 있는데 굳~~~~~~이 굳~~~~~~이 윤환이인 이유는?
김유: 그 중에 제일 낫다?
현지: 음......(10초 고민 후) 같은 MBTI기도하구...
승환: 아 그래? 그건 또 어떻게 알았대?
현지: 에이~전 MBTI 한 번 들으면 기억해요.
승환: 그럼 난 뭔데?
현지: ESTP!
김유: 나는?
현지: INTP인데 INFP라고 주장하는...
승환: 정확하네... 기가막히네.
김유: 아뇨아뇨 반대입니다. 인프핀데 사람들이 인팁이라고 주장해요.
승환: 또 시작됐다...인프피 호소인.
7. 학생회 내에서 이미 친해서 그만 봐도 되는 사람
현지: 지현이?
김유: 지현이랑 그만보고싶다? 학생회에서 나가라?
승환: 지현이가 안 나가면 내가 나가겠다?
현지: 아니 여러분...지현이는 안 봐도 뭐하고 있겠거니...짐작도 가고 ㅎㅎ
김유: 1년 만에 봐도 하나도 안 어색하고 그런 느낌?
현지: 그치그치~그래도 그만 볼 수는 없고 가끔씩 술 마셔야지 ㅎㅎ
승환: 가끔씩??? 선 긋네 이현지. @김지현
8. 주량: 1병
승환: 오 많이 늘었어 그래도
현지: 엥? 무슨 소리야 나 1병 반까지는 원래 먹어.
승환: 현지 주량하면 또 생각나는 게 작년에...우리 셋이랑 시은이(작년 현지 상사, 일문과)까지해서 넷이 술 먹고 있었는데 현지가 갑자기 울었잖아. 기억나?
현지: 그 때 오빠가 엄청 뭐라하면서 혼냈잖아.
승환: 아니 내가 대체 뭐라고 혼냈는데. 나 그런 적 없다니까?
현지: 뭐라고 혼냈는 지는 몰라...근데 아무튼 혼냈어.
김유: 그니까 뭐라고 혼냈냐고. 형님은 너 안 혼내셨다니까...
현지: 아 이 두사람이 진짜. 혼냈다니까. 아몰라몰라 아무튼 그랬어.
승환: 근데 그 날 진짜 많이 먹긴했어.
김유: 난 살면서 그 날 제일 많이 먹었어...
현지: 난 그렇게 많이 먹은 줄 몰랐는데 일어나서 술병 보니까 인당 3병?4병? 그렇더라.
(저 진짜 혼낸 적 없고 그런 사람 아닙니다...)
9. 감사국장을 하게 된 이유
현지: 아까도 말했던 건데 남들이 잘 모르는? 안 보이는 곳에서 하는 일이라 적성에 맞는 것 같아.
승환: 겉으로 드러나는 것보단 뒤에서 조용히? 일 하는 게 더 좋아?
현지: 응응 그리고 또 없으면 안 되는 일이니까. 공정하고 청렴하고 이런 게 좋기도하고. 감사할 때 틀린 거 골라내는 재미도 있어. 어 틀렸네? 얘네 잘못했네? 하고 잡아내면 뿌듯하기도 하고.
김유: 어? 얘네 서류 똑바로 안 냈네? 징계 줘야지~
현지: 에이. 그렇다고 또 막 징계 남발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ㅎㅎ
10. 2025년 가장 기대되는 행사 TOP 3
현지: 첫 번째. 무조건 선철.
승환: (마시던 커피를 뿜으며) 아니 왜 이번에는 고민 안 해? 3위부터 해야지. 느낌 너무 없다. 너 철친소 처음해봐? 세 번째 아니여?
현지: (무시하며) 2학기에 가는 MT니까 다 친해진 상태에서 가기도 하고 또 2박 3일이라 너무 기대 돼.
승환: 제 말은 듣고 계세요...?
(5분 가량 선철 관련 비밀 토크 후...아니 자꾸 얘기가 삼천포로 빠져)
현지: 2등은...음...문원체전?
승환: 의외네요...근데 너 경기 안 뛰잖아. 워터밤 때문에?
김유: 파전 만드는 재미가 있나봐요.
현지: 그것도 그거고 응원하는 재미가 있어.
승환: 혹시 이번 문체 땐 선수로 뛰실 의향이...?
현지: 아뇨아뇨 전 응원만...내가 하면 져.
김유: 오히려 마이너스? 방울토마토 같은 거네. 마이너스 칼로리.
승환: 세 번째 행사는 어떤 거일까요?
김유: 심야과방회. (누구보다 심야과방회를 좋아하는 남자)
현지: 음....음...어...
승환: 없으면 행정OT나 뭐 아무 거나 빨리 해. 밥 좀 먹자.
현지: 네 그럼 행정OT ㅎㅎ
승환: (저 강요 안 했습니다.) 그쵸 또 신입생을 처음 보는 행사다 보니까.
김유: 아깐 관심 없다고...
현지: 아니 제가 대체 언제요 ㅠㅠ
11. 필연 학생회에서 기대되는 점
현지: 음...음....음....음...어...
승환: 아 기대가 안 된다?
현지: 아니...기대는 당연히 되죠
김유: 그니까 어떤 부분이 기대되냐고
승환: 아~나는 그냥 행사도 별로 기대 안 되고 아무 생각 없다? 나는 그냥 총무부 애들 징계주는 거에만 관심 있다?
현지: 이 사람들이 진짜!!! 아...음...
승환: 그냥 제가 답을 알려 드릴게요. 현지는 낯 가리고 처음 만나는 사람이랑 얘기하기 어려워하잖아. 그니까 낯 가리는 성격을 조금 보완하고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 불편함 없이 스몰토크를 잘 이어나가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요! 라고 말해 알았지?
현지: 오 완전 좋은데? 그럼 그렇게 써줘.
(네~써드렸습니다~)
12. 이상형
현지: 이상형? 뭐...음... 외적으로는 너무 찐하게 생기면 안 돼.
김유: 두부 아랍 중엔 두부?
현지: 굳이 따지자면? 두부도 좀 별로긴한데...
김유: 두부는 왜 별로야?
현지: 두부는 너무 맹맹...맹숭맹숭하게 생긴 느낌이야.
김유: 그럼 흐리멍텅한 아랍상이 좋다?
현지: 응 그런 것 같아.
승환: 근데 흐리멍텅하면 아랍이 아니잖아.
현지: 어 그러게...음...그냥 눈은 약간 가로로 찢어지고 코는 너무 낮지만 않으면 돼. 입은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고 적당했으면 좋겠고
승환: 얇은 거, 두꺼운 거 중에 굳이 고르자면?
현지: 싫은데?
승환: 네 알겠습니다...
김유: 또 내적인 이상형 엄청 확실하잖아 현지
현지: 맞아맞아. 욕은 절대 안 되고 무단횡단도 절대 안 되고.
김유: 김치도 먹으면 안 돼. 난리나. (현지는 김치를 못 먹는다) 회도 먹으면 안 돼. (회도 못 먹는다) 곱창도...(곱창도 못 먹는다)
승환: 현지는 대체 뭐 먹고 사냐
현지: (무시하며) 또 있어. 경상도 사투리 쓰면 좋겠어.
승환: 너 소금상? 좋아한다며. 설명 ㄱㄱ
현지: 소금상? 나도 잘 모르는데...남자친구가 소금상에 부합해. 이목구비가 너무 뚜렷하지도 흐리멍텅하지도 않고, 뼈대는 있는데 부담스럽게 생기진 않은...?
김유: 생기다 만? 그런 건가? (현서님 제가 대신 죄송해요)
현지: 몰라 그건 아니야. 어렵다.
현지의 이상형과 남자친구 썰을 듣고 싶은 25학번 학우 분들은 당장 현지한테 연락 ㄱㄱ(진짜 흥미로움)
13. 세상은 우연의 연속이다 VS 세상은 필연적으로, 정해진 운명대로 흐른다
현지: (1초 칼답을 하며) 전 다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유: 저도 동의합니다.
현지: 어...이거는 약간 근거가 없긴 한데 어차피 될 운명? 이런 걸 믿어요. 쉽게 말하면 어떤 길을 가도 집에는 똑같이 도착하는 것처럼, 어떤 길을 가도 운명이다. 이미 정해져있다. 이렇게 생각해요. 음...어차피 이 사람이랑은 만날 운명이었다. 이런 생각도 많이 하고.
승환: 그렇게 생각해야 마음이 편한 그런 건가?
현지: 편안하다기 보다는 낭만적이지 않나요? 아 몰라 될놈될~
14. 최애 교수님
현지: 최정묵 교수님!
승환: 이유는요?
현지: 일단 기말만 봐서 시험이 편하고 암기만 잘 하면 좋은 성적 받을 수 있어서?
김유: 막동도 해주시고, 자장면도 사주시고
승환: 양갈비도 사주시고, 고량주도 사주시고...
현지: 근데 인간적으론 한대석 교수님!
승환: 오 왜요?
현지: 작년 미설상 이후에 정말 인간적으로 좋은 분이란 걸 많이 느꼈어. 가끔 수업 때만...
갑자기...그러셔서 그렇지...
승환: 앗 거기까지. 알겠습니다.
15. 좋아하는 숫자?
현지: 2랑7! (꽤나 빨리 대답했다.)
김유: 2현지. 0222. 2024년에도 2 들어가고 4는 2의 2승이고. (아직 2024년에 살고 있는 유)
현지: 맞아. 2랑 진짜 연관이 많아. 7은 그냥 럭키 세븐!
김유: 저도 12랑 36을 좋아하거든요.
승환: 왜? 갑자기?
김유: 그냥 약수가 많아서 좋아요.
현지: 근데 약간 그런 거 알아? 숫자에도 성별이 있다? 1번이랑 4번이 좀 그래.
승환: 1은 뭔데? 4는 뭐고?
현지: 1은 뭔가 느낌이 여자야.
김유: 엥? 1은 남자 느낌인데. 주민번호 뒷자리 1도 남자잖아.
현지: 그런가?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른가봐. 근데 4는 확실히 여자야.
승환: 4는 남자같은데?
김유: 나도 4는 남자 같은데. 그리고 4 좋아해. 12랑 36이 4를 약수로 갖고 있잖아.
현지: 엥? 이것도 사람마다 다른가? 근데 7은 진짜 여자야.
승환: 알았다...
16. 학우들에게 한마디
현지: 음...
승환: 하...
김유: 하...
현지: 음... 잘 부탁드립니다...
승환: 아뇨아뇨. 그런 건 안 돼요.
김유: 재밌는 걸로 하셔야 합니다.
현지: 진짜 모르겠어. 이런 거 너무 어려워.
승환: 저 T 아니고 F 맞습니다. 이걸로 해 그럼.
현지: 오 좋다좋다. 저 T 아니고 F 맞습니다~~~
카페에 있는 3시간동안
철친소 관련 얘기 30분, 쓸 데 없는 잡담 2시간,
대답 고민30분...걸린 최장시간 철친소!
어쨌든! 자칭 ISFJ, 감사국장 이현지 학우의 2025년을 응원합니다.
첫댓글 음...하...음..움...엄...그러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오..아..예…
국장 개멋있어
아오 국장님!!!
헤헤🥰
음...그...징계...무섭당...
올해 잘 부탁드려요..🙏🤗
본인이 보랏빛 나는지 궁금하다면 연락주세요 🤭😚
오늘부터 소금상이 추구미입니다.
이미 제 취향이세요.
현지야 안 봐도 된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 당장 약속 잡아라. 술로 죽여줄라니께는
안 봐도 된다기보다는 가끔, 아주 "가끔" 보시겠다네요
@23서승환 그리고 현지 술 먹으면 울어
@23서승환 ㅇㅈㅋㅋㅋㅋㅋㅋ
@23서승환 난 그걸 또 좋아해
@23서승환 이게 무슨 소리야
@23학번 김아연 이런 거 인정하지 말라구..
@23학번 김지현 넌 또 그걸 왜 좋아해 ㅋㅋㅋㅋㅋㅋ
헉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저라니.. 이보다 더한(이한아님ㅎ) 영광이있을수가없다..무려대의원감사국장님께서뽑아주신거라니손발이덜덜떨려서타자도제대로못치는중
그래그래 윤환아 겨울이 돌아오기 전에 친해져보쟈
@23학번 이현지 님아 윤환이는 여름 입대에요
@23서승환 어머머..? 3개월 내로 친해지자..
@23학번 이현지 현지야 이럴 때는 바로 약속 잡아~~!라고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