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하초는 자낭균류 맥각균목 동충하초과 눈꽃동충하초속의 균류이다.
동충하초는 다른 곤충들의 몸에서 기생을 하여 겨울에는 곤충이지만 여름에는 자실체를 내어
버섯의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하여 冬蟲夏草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동충하초과의 균류들은 종마다 기생하는 숙주가 다양합니다.
사마귀, 메뚜기, 누에, 잠자리, 나비, 딱정벌레, 벌, 노린재 등 다양한 숙주생물을 가지고 있으
면서 이들 숙주의 영양분을 이용해 성장하고 번식하는 특이한 생활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충하초는 약효가 매우 뛰어나지만 특이한 생활사 때문에 구하기 어려운 약재로 알려
져 있다.
중국의 경우 동충하초속균은 예로부터 불로장생, 강정 강장비약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신장과 폐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본초종신에 기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본초강목에는 허약체질을 튼튼히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중국 대사전에도 동충하초는 달고 온화하여 폐를 튼튼히 하여 호흡기 질환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종양억제율 83%의 높은 항암성분으로 항암효과가 높아 훌륭한 항암치료 보조제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폐암, 간암, 유방암의 치료와 예방에 매우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이러한 환자들
에게는 상황버섯과 더불어 병용하여 복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번데기 동충하초를 핵산으로 추출한 물질에서 폐암, 간암, 유방암 세포에 관여하는
암세포에 대해 85% 이상의 억제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은
동충하초의 성장도중에 만들어진다고 한다.
이 성분은 전혀 부작용이 없고, 저항력을 증강시키며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뛰어난 작용을 나타낸다.
그것은 암세포 자체의 억제와 번식속도를 억제하는 효과를 의미한다. 큰병을 앓고난후, 수술
후, 빈혈, 허약체질 등 기력이 매우 쇠할때 효과를 볼수 있다.저항력 증강,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의 증상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면역기능을 가진 '충초다당' 이라는 물질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므로 질병의 회복속
도를 매우 빠르게 한다.
최근에 Kinjo 등(1996)은 Cordyceps militaris의 배양균사로부터 추출한 물질에서 생리활성
이 있으며, Cordyceps sp., C. cicadae, C. ophioglossoides로부터 추출한 polysaccharid
es에서 항종양 치료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참고용 펌자료)
복용법
♠ 오리와 함께 먹으면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한다.
-오리의 몸통 여러곳에 침으로 구멍을 낸후 그곳에 동충하초 총체 부위를 꽂아서 찜통에 넣고 잘 삶는다.
이렇게 하면 오리의 살속에 동충하초의 약 기운이 잘 스며들어 효과가 배가된다.
♠ 깨끗히 씻어 말린후 가루를 내어 요쿠르트나 두유에 티스푼으로 적당량 타서 마시면 비릿한 냄새도 없고 복용하기에 좋다.
♠ 동충하초를 먹는법은 1회분으로 16 ∼ 17g 을 3 ∼ 4ℓ의 물로 4 ∼ 5시간 끓여서 아침저녁
한컵씩 마시며 찌꺼기는 술을 담가 먹으면 좋다.
♠ 폐와 신이 허하여 숨이 차고 기침이 나는데, 저절로 땀이 나는 데, 음위증, 유정, 허리와 무
릎이 시리고 쑤시는데, 빈혈, 병후 쇠약, 산후 허약 등에 하루 6~12g 달임액 또는 가루 형태
로 먹는다.
♠ 동충하초 술 담그는 법
-가능하면 원형이 파괴되지 않도록 깨끗히 물로 씻는다.
-물기를 건조시킨다.
-자기의 취향에 맞는 적당한 도수의 술로 담금한다.
-한달 정도 지남후 약간의 갈색이 나타나면 그때 마신다.
-하루 한번 작은 술잔에 한잔씩 마시거나 물로 약간 희석해서 마신다.
-약간 독특한 버섯 냄새나 담백한 냄새가 나는데 마시다 보면 차츰 익숙해 진다.
-다 마시고 난후 재탕하여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