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예쁘다...
근래 들어 이렇게 고상한 한복을 보기가 드믈었다..
노리개가 참 예쁘고 고급스러운 노리개인데..삼작을 펼쳐 주자니....
이 언니 체격이 곁고름이 좀 크다 싶다..흰고름은 없어도 되고...
머~~..조화로움 이니까...
한복이 입고 싶어서~ 싶어서...해 입으셨는데 처음 입는 한복이라...
왠지 떨리시나 보다..소녀 처럼 설레이시긴...
아래 사진을 많이 많이 봐 주시길....분위기와 잘 어울리는데....
쑥스러 하신다..ㅎㅎ
이언니....프로 사진사인데....
막상 자기 사진 찍으려니까...표정이...작렬이다..
어쩔줄 모르고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웃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ㅋㅋ
남의 사진은 엄청 잘 찍는 프로 작가다...히히히...
서울 광진구청 앞에 자연 사진관....사장님이시다...
여기 회원님들....사진 필요 하시면 함 가서 찍어 보십시요..들~!
보정도 아주 자연 스럽게 .... 좋은 사진 만들어 주실테니..


이 사진들은 내가 찍은건데....스튜디오라 조명이 좋으니까 핸드폰 사진도 이렇게 잘 나왔다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치마폭의 율동과 함께 얄밉게 들락 거리며 내비치는 청록색의 삼작고름이 색감의 우아함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다..
삼작 노리개의 은근한 색상과 어우러 져서 차분하고 고상하니....우아하고 귀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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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는...후레아를 치지 않았다...
넓고 깊은 주름으로 풍성함과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표현 해줬다.....전통적으로 한복의 깊은멋을 내는 방식이다..
한복의 미는 은근미다........깊은곳의 넓은 멋과 오므렸을때의 차분한 미학이다..
페치코트...안입었다~~ 인견 속치마를 입었다...
후레아 한복치마.....이 한가지 A라인의 유행이...망사 페티코트로 멋을 내던 한복의 억지스러움은...
한복도 아닌것이 양장도 아닌.....한복 고유의 선이 사라질 위기로...한복역사의 "소실 또는 유실의 한"을 남겼다..
이 스타일이 한 30년 유행 했으니 ....이젠 고유의 깊은 멋을 찾아야 한다..

이 언니가....
감색 저고리를 하나 더 주문 하셨다..
역시 프로 사진 작가 답게...색상의 선택이 탁월 하셨다...
환하고 화려 하나....식상 하지 안았고...
차분하면서 성숙한 매력이 돋보이는 조합이었다..
ㅋㅋ...그런데 절대 꼭 집고 싶은거 하나..ㅋㅋ
언제 이 언니 키가 이렇게 컷나~~~...
165는 넘어 보인다.... {....아흐흐흐흐...}
먼저 선택한 베지색 저고리도 은은하고 우아하고 색감의 화려함이 있었는데...
언니 친구들의 완강(?)한....참~나.....정말 멋있었는데....
실제로 이언니 이목구비가 위에 한복을 충분히 소화 할 수 있다...
....그래~~...좀더 두고 두고 입으면서 멋을 돋구면 되니까...
암튼....둘 다~.....세련됬다~
첫댓글 언니...흰고름 빼고 노리개만 달죠 머.... 난 흰고름 사실...그져 그래~~ 노리개가 비싼거라....걍 노리개만 써요~
아~~~~ 곱다!!!!
너무 우아합니다.... 고와요~~~!!!!!
곱죠~~... 지연씨가 그때 본...사진관 사장님이셔요~
언니....사진 찍는 각도가 엄청 크게 좌우 하네~`...
좌간~ 옷들은 색감이 세련 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