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 문화영
1951년 피난 중이던 함남 원산 앞바다 모도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학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민윤리교육학과를 졸업했고 대한적십자사, 국회 등에서 근무했고 청와대 비서관도 지냈다. 30대에 여성개발원 창립멤버가 되어 7년간 국제협력 책임연구원으로 일했다.
KBS 라디오 'KBS 무대'로 방송작가로 데뷔하여 1996년 KBS라디오 광복50주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홍범도>로 제23회 한국방송대상에서 라디오 드라마 부문 우수작품상을, 1997년 한국외교비사 <남북외교의 시작과 끝>으로 KBS선정 1997년 상반기 라디오드라마 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화영은 39살 때 수련에 전념하기 위해 직장을 포기하고 나와 선계의 스승이신 천강(天降)선인을 만나 선계수련의 맥을 전수받았다고 한다. 일설에는 초기에 단학선원에서 수련했다고도 한다
그녀는 캐리어우먼으로서 성공한 인생을 내던지고 '호흡의 즐거움'을 깨닫고 이후 12년간 호흡수련과 명상, 선계수련에 정진했다고 한다. 수련의 결과 우주의 언어인 '파장'을 익혔고, 이를 통해 예수, 공자, 황진이, 이지함, 남사고 등의 옛 선인들과 대화했다고도 한다. 현재 수선재의 단전호흡이나 명상을 주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의 선인들(전 6권)』,『소설 선(仙)(전 3권)』,『선계에 가고 싶다』,『홀가분함』,『숨쉬는 학교』,『여유』,『무심』,『다큐멘타리 한국의 선인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