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응택 동해시의원은 1일 동해시를 방문,심규언 시장에게 지역 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시의원 첫 의정비 전액을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원생활을 한 지 벌써 18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만, 인사가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ㅎㅎ 먼저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은 저를 뽑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동해시와의 인연이 3살 때 문경시에서 아버지의 재산탕진으로 인해 어머니의 등에 업혀 동해시로 이사 오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아무것도 없이 4분의 누나들 고사리 손에 봇짐만 들고, 아버지의 선택으로 이곳 묵호에 가면 잘 먹고 살 수 있다는 판단에 선택의 여지가 없이 우리 5형 재는 오게 되었고 저 밑의 남동생은 이곳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동호초, 묵호중학교(24기), 묵호종합고 상과(1980년)졸업(24기), 한중대 행정학과(2007학번)를 졸업하였습니다. 너무 가난하다보니 남들처럼 공부를 편안하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돈을 벌어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씀에 대학은 이미 포기하였고, 군 입대도 저도 모르게 생계유지곤란으로 동사무소 서기가 서류를 해 주어서 면제를 받았습니다.
자식에게 가난은 물려주지 않는다는 각오로 서울생활 1년간 주산, 부기, 타자학원 강사 등 경험하고 운전면허 1종을 취득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당시 과자 도매하는 상회에서 장사를 배우기 시작하였고, 그 후 동네 이웃을 다니면서 아버지가 2부 이자로 빌려주신2천만원과 부모님 몰래 저축해놓은 1천만원으로 1985년 1월부터 첫 사업으로 삼립 빵 대리점을 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해 7월부로 해태제과 대리점을 하나 더 하면서 또 빛 을 지게 되었습니다.
남의 돈으로 하는 사업이라 잘못될까봐 불철주야 열심히 일을 하였고, 삼양라면, 초이스커피, 오뚜기식품, 제일제당 대리점, 동해에이마트, 초록봉주유소 등 다수의 회사대리점을 하면서 동호동에서 시작한 사업은 부곡동에서도 십여 년 살았고, 그다음 천곡동 현재의 집을 지어서 살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긴 세월 가난에 시달리면서 유년시절을 보내다 보니 지금도 조밥, 보리밥, 옥수수, 무 우, 감자 등은 지금도 잘 안 먹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처음에는 큰돈을 벌지 못했지만 어디선가 먹을 것이 없다고 하면 말없이 쌀을 사다 주었고, 돈이 없어서 학교 진학을 못한다고 하면 장학금을 주었습니다. 부모님 생각에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어르신들을 모시고 목욕나들이를 오랜 시간 하였습니다만, 어느새 시간은 흘러 변변치 못한 살림에 따뜻한 보답 한번 해드리지 못한 아버지는 1999년 11월에 그렇게 돌아가시고, IMF를 겪고 살만하니 2009년4월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저는 현재 시의원이 되었고 1녀1남을 둔 가장이고 사업은 현재 늘푸른초록봉 주유소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여러 사정을 잘 아는 만큼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처럼 시의원으로서 흐트러짐 없이, 심사숙고하여 동해시 경제에 도움이 되고, 타 시군보다도 더 살기 좋은 정주환경의 동해시가 되도록 임기동안 열심히 노력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이제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저의 임기는 2년 6개월이 남습니다.
아직도 행정에 대해서 모르는 게 많습니다. 열심히 배워서 훗날 의원자리에서 물러나더라도 후배의원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선배의원이 되도록 남은 시간 정진하고 또 정진하여 약속을 지키는 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경자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한 웃음 만발하시고, 뜻하신 소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동해시의회 부의장 임 응 택 올림.
동해시 소재 부곡동에 (가칭) 동해특수학교 설립이 험난함 예고
23일 오후 2시부터 동해교육지원청에서 김도경 동해시 행정복지국장, 임응택 동해시의회 부의장, 김형식 동해교육장, 시의원, 도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 동해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앞서 보도자료와 달리 반대추진위 관계자는 참석하지않았으며 교육청 관계자와 동해시와의 간담회로 진행됐다.
즉, 이날 간담회는 반대추진위원회(반추위) 요청이라기보다 특수학교 관련 해결방안을 모색고자 교육청 관계자가 동해시 행정부와의 머리 맞대기다.
이 자리에서 김형식 교육장은 밥을 먹어도 목이 메여 넘어가지 않는다고 심경을 토로하며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공유 반대 주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달라 말했다.
이에 "임응택 부의장"은 도 교육청은 매번 약속 한 부분이 바뀌면서 오히려 주민들의 설득이 어려워지고있다고 꼬집어 지적했으며 "이정학 의원"은 동해시와 교육청이 처리해야 할 일은 명확히 구분됐으나 현재까지 교육청은 어떠한 것도 동해시와 협의가 이뤄진 것이 없이 주민과의 갈등을 교육청이 풀어나가야 하나 동해시가 특수학교 문제의 해결점을 쥔 것처럼 비치는 것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박주현 의원"은 교육청에서 얘기하는 "통 큰 제안을 요구한" 시민들은 없다고 못 박으며 통 큰 제안에 잠시 진전이 있었던 것처럼 보이나 다시 예전 그 상태로 특수학교 부지선정을 재고려해야 한다는 반추위 의견을 대신해 던졌다
이번 (가칭) 동해특수학교 설립은 강원도 교육청은 이날 발표한것 처럼 2020년 12월 개교 를 목표로 하고있다.
이미 정해놓고 앉은 자리는 해결점이 암울하다.
강원도교육청은 2013주요역점사업(특수교육 강화)로 2014년 5. 1일 (가칭) 동해특수학교 설립 계획을 세웠으며 2019년 5월 착공과 함께 같은 해 3. 1일을 개교하는걸로 추진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이에 따른 인근 주민
1. 시설등으로 (시설부분)1, 모두카페 상시 이용(주차장에서 외부접근 가능), 2. 어르신 건강관리실 설치(안마의자, 수 치료실, 건강관리 등) 3, 주민 쉼터 조성(학교 남서쪽 정자 벤치), 4 최신시설의 체육관 및 운동장 사용(단 학생들 방과 시간 외), 5, 진입도로 확장야학교부지 2m 제공) 및 보도 신설: 설계포함, 6 투시형 담장 설치(개방감 확보)
2. 교육부분으로 1, 수리과학정보체험관 동해시 건립 확정(단, 동해시에서 저지대를 개발하거나 조성한 부지를 매입 후 건립 추진) 2,동해교육도서관 연계 문해 교육과정 신설(3월) 등 프로그램 다양화(학력 인정과정 운영) 3, 대입지원관 동해시 배치(동해교육도서관) 4, 마을 교육공동체를 확대하여 지역 축제로 운영
3. 고용 부분으로 학교 근무직원 인근 주민 우선 채용(학교보안관, 조리 종사원, 특수교육지도사, 당 직원, 청소원 등)
4, 기타 상황으로 1, 강원도 교직원 배드민턴 대회 개최지 결정(2019) 2, 동해교육도서관장 직급 상향 조정(사무관급) 3, 동해시 추진 사업 관련 강원도에 협력 요청 4, 교직원 관사 매입 또는 신축(장기추진업무, 감사원지적 사안) 5, 외부텃밭 조성을 통한 주말농장 등 사용(장기추진업무) 등을 제안했다.
특히 이날 도 교육청은 일부 주민 반대로 미실시한 지반조사는 착공 후 실시하며 지반조사 후 예상치 못한 구조변경 사안이 발생할 경우 설계변경 완료일까지 공사 중지가 불가피와 착공 시점 인근 반대 주민들의 공사방해 시 대처 메뉴얼등 공사방해 대책안을 마련한것에 "최재석 의원"은 이미 도 교육청이 개교일까지 정한 것으로 보면 동해시에서 반대해도 밀어붙이겠다는 게 아닌가? 라며 불쾌감을 보였다.
또한, 김도경 행정복지국장은 동해시는 그 어떠한 제안보다 해당 주민들의 민원이 제일 우선이라고 밝히며 이제까지 어떠한 실무적 협의 없이 집행부에 협조를 요구하는 것에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며 수리과학 토지매입에 대해 동해시는 매입 의사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향후, 2020·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는 강원도교육청과 동해시의 입장이 명백한 가운데 험한 함이 예고된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농식품 6차산업 발효식초 가공사업장 개소식 참석 - 2019.3.11
동해시는 11일(월) 오후 3시 천곡동 항골길 79-2에 위치한 발효식초 가공사업장(상시무광)에서 심규언 동해시장과 최석찬 동해시의회 의장, 임응택 동해시의회 부의장, 김기하, 최재석, 이정학(시의원)과 영농법인 관계자, 주민 등이 함께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발효식초 가공사업장(상시무광) 개소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