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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our Bequeathed Teachings Sutra Dharma Assembly!
우리 불유교경 법회에 환영합니다.
My teacher, Great Master XuanHua, first patriarch of the Orthodox Buddhism in America, founder of the Dharma Realm Buddhist Association and the City of Ten Thousand Buddhas, said that speaking Dharma to an audience of one person is quite well justified. Furthermore, we also take the time to translate it to the various languages so as to allow the listeners to be exposed to the Mahayana principles.
나의 스승인 선화 상인 (宣化 上人, 1918~1995)은 미국의 첫 정통 불교 조사이며, 법계불교총회(法界佛教總會, DRBA)와 만불성성(萬佛聖城, CTTB)의 창립자입니다. 그는 한 사람의 청중에게 법(다르마)를 설하는 것도 꽤 정당하다고 말했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는 또한 청취자들이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로 대승의 이치를 번역하는데 시간을 들였습니다.
I'd like to express my gratitude to those at the Dharma Realm Buddhist Association who did such a superb job translating Great Master XuanHua's teachings from Chinese into English. Their works are by far, the best and most accurate translations of Mahayana texts. Their translations are the basis of my initial Mahayana studies. Herein, I will make minor changes in the translation so as to more accurately convey my understandings of the original Chinese sacred texts.
나는 선화 상인의 가르침을 중국어에서 영어로 번역한 훌륭한 일을 해낸 법계불교총회의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이 번역문들은 대승 문헌의 번역물로는 월등히 최상이며, 제일 정확합니다. 그들의 번역은 나의 초기 대승 공부의 기반입니다. 나는 여기서 이 번역물을 조금 고쳐서, 본래의 중국어 성전에 대한 나의 이해를 좀 더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This sutra was translated under the reign of Emperor Yáo Xing 姚興 (344-413 A.D.). The emperor was a great Dharma protector of Buddhism.
이 경은 황제 요흥姚興 (344-413 A.D.)의 지배 하에서 번역되었습니다. 이 황제는 불교의 대호법자였습니다.
The complete name of the sutra is “The Buddha speaks of the Bequeathed Teachings Sutra.” It's more commonly known as the Bequeathed Teachings Sutra.
이 경의 본제는 “불수반열반약설교계경佛垂般涅槃略說敎誡經”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유교경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According to the Tian Tai tradition, we can take an overview of the sutra through the five profound meanings:
천태 전통에 따라서 다섯 가지 깊은 뜻(오중현의)을 통해 이 경전의 개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Tian Tai five profound meanings:
천태의 오중현의(五重玄義, 다섯가지 깊은 의미)
Title: refers to a person (the Buddha) and Dharma (Bequeathed Teachings)
명名(이름): 이는 한 사람(부처님)과 법(유교)를 뜻한다.
Substance: summary of the Buddha's a lifetime of Provisional & Actual teachings.
체體(본체): 부처님의 방편적 그리고 실제적 가르침의 한 일생을 요약
Doctrine: All of you Bhikshus, after my Nirvana, you should reverence and honor the Pratimoksha.... not different from my actual presence in the world and From now on all of my disciples must continuously practice. Then the Thus Come One's Dharma body will always be present and indestructible.
교敎(교리): 너희 모든 비구들은, 내가 열반한 후, 바라제목차를 존중하고 지켜야 할 것이다.... 내가 이 세상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과 다르지 않고, 이제부터는 내 제자들은 모두 계속해서 수행해야만 한다. 그러면 여래의 법신이 항상 존재하고, 법신은 파괴될 수 없을 것이다.
Use: utilize the mind to control the five sense organs; being mindful of the Noble Truths; single-mindedly cultivate until obtain liberation.
용用(쓸모): 다섯가지 감각기관을 통제하기 위하여 마음을 사용한다. 사성제를 염한다. 해탈을 얻을 때까지 일심으로 수행한다.
Period: Lotus/Nirvana teaching period.
종宗(시대): 법화/열반시대
Buddha is Sanskrit for enlightened being.
부처는 산스크리트어로 깨달은 존재입니다.
Enlightenment has three kinds:
깨달음에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Inherent enlightenment: initially, we're ignorant; our fundamental (Buddha) nature is still covered up.
본각本覺: 처음에 우리는 무명합니다. 우리의 본(불)성은 아직 덮여있습니다.
Initial enlightenment: after learning Mahayana from a teacher, we cultivate and begin to awaken to the principles.
시각始覺: 스승으로부터 대승을 배운 후에야 우리는 수행하고 그 이치로 깨어나기 시작합니다.
Ultimate enlightenment: we finally attain wisdom of the Buddha's.
원각圓覺: 마침내 부처의 지혜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Bequeathed” means to leave behind, to give inheritance to the subsequent generation.
“유교遺敎”: 뒤에 감긴다, 따르는 세대에 유산을 준다를 의미합니다.
“Teachings”: the Buddha's final instructions for his followers before he enters Nirvana.
“경經”: 부처님께서 열반에 들어가기 전 따르는 이들에게 준 마지막 지침입니다.
This sutra was translated from Sanskrit into Chinese by a very famous Indian monk called Tripitaka Master Kumarajiva.
이 경전은 인도에서 매우 유명한 승려였던 구마라집 삼장법사가 산스크리트어에서 중국어로 번역했습니다.
Dharma Master means a left-home person, sramana in Sanskrit. He/she vigorously cultivates the three non-outflow studies (precepts, samadhi and wisdom) and works to eradicate the three poisons (greed, hatred and stupidity).
법사(法師)란 출가자를 의미하며, 산스크리트어로 sramana (사문, 沙門)입니다. 그/그녀는 세 가지 무루無漏의 공부(계정혜)를 정진 수행하고, 삼독(탐진치)를 소제하기 위한 일을 합니다.
Tripitaka means Three Stores: the three major stores of Buddhism, the Vinaya Store, the Sutra Store and the Shastra Store.
삼장三藏이란 세 개의 장 즉 불교의 세 가지 주요 장인 율장律藏, 경장經藏, 논장論藏을 뜻합니다.
The Vinaya Store contains the study of rules of morality and regulations. The Sutra Store holds all the Buddha's sermons, thus all the Buddhist principles. It is the study of samadhi. And the Shastra Store contains the commentaries by the Buddha's enlightened disciples to help us study wisdom.
율장(律藏)은 도덕과 규정의 규칙에 관한 공부입니다. 경장은 부처님의 모든 설교 즉 불교의 모든 이치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는 선정의 공부입니다. 논장은 우리가 지혜를 공부할 수 있도록 부처님의 깨달은 제자들에 의한 주석을 담고 있습니다.
Ven. Kumarajiva was thoroughly versed in all three stores and thus was called Tripitaka Dharma Master. We too can be called Tripitaka Master if we understand all three Stores of the Buddhist canon.
구마라집은 이 모든 삼장을 완전히 정통하였고, 그러므로 그를 삼장법사라 부릅니다. 우리도 대장경의 삼장을 모두 이해하면 삼장법사라 불릴 수 있습니다.
Kumarajiva means “pure youth 童壽” and “long life (lofty virtues).” This Indian monk was invited by Chinese emperors to oversee the translation of the Buddhist canon from Sanskrit into Chinese. He was responsible of the translation of many important Buddhist teachings. Thus his contribution to Chinese Buddhism is second only to Great Master Xuán Zàng. His translations are highly admired because of the accuracy and superior literary styles. For example, when we explain the Lotus sutra in the future, it will be based on his remarkable translation work: you will further appreciate his tremendous skills.
구마라집은 “동수童壽”과 “장수長壽(대덕大德)”를 뜻합니다. 이 인도 승려는 대장경의 산스크리트어에서 중국어로의 번역을 감독하기 위해 중국 황제들에게서 초청받았습니다. 그는 많은 불교 교리의 번역을 책임졌습니다. 그래서 그의 중국 불교에 대한 기여는 현장 법사의 바로 다음입니다. 그의 번역은 그 정확성과 우월한 필체로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미래에 법화경을 설명하면, 구마라집의 훌륭한 번역물을 기반으로 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러면 그의 엄청난 솜씨에 감탄할 것입니다.
Sutra is the general term for all of the Buddha's discourses. It is the main record for teaching us how to develop samadhi. Samadhi means concentration power. We all have tremendous inner strength which can be systematically developed as samadhi power. Each sutra was spoken by the Buddha to elaborate on the various aspects of that samadhi. Therefore, each sutra has its own particular importance in the Buddhist canon, recording the appropriate Dharma doors (method of practice). Once we have samadhi power, then our inherent wisdom naturally unfolds. When transcendental wisdom is unfolded, we can obtain liberation.
수트라(경전)는 부처님의 모든 담화를 부르는 일반적인 명칭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정定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주요 기록입니다. 선정은 집중의 힘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모두 엄청난 내면의 힘이 있어서, 그걸 체계적으로 선정의 힘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각 경전은 부처님이 설하신 이런 선정(삼매)에 대한 다양한 양상의 자세한 설명입니다. 그러므로 각 경전은 대장경의 일부로 각자 특정한 중요성이 있고, 적절한 법의 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선정의 힘을 지니면, 근본지(타고난 지혜)는 자연스럽게 열립니다. 출세간 지혜가 열리면, 해탈을 얻을 수 있습니다.
Sutra is a Sanskrit term. It was not translated because it contains multiple meanings. Let's go over several:
수트라(경전)은 산스크리트어 용어입니다. 이건 여러 뜻을 담고 있어서 번역하지 않았습니다. 그 몇 가지를 살펴봅시다.
Sutra means “string together”: in a much adorned fashion the principles expounded by the Buddha. The more you investigate sutras, the more you'll appreciate how beautifully they are put together (even though the Buddha never used notes or actually had to prepare for his lectures).
수트라는 “함께 묶는다”를 의미합니다. 부처님은 매우 장엄한 방식으로 이치를 해설했습니다. 여러분이 경전을 더 많이 참구할수록, 여러분은 이게 얼마나 아름답게 꾸며졌는지에 감탄할 것입니다. (부처님은 한번도 노트를 적거나 실제로 강설을 준비해야 한 적이 없으셨는데도 불구하고)
Another meaning is “gathering in” referring to those whose roots have matured. What does it mean? The Buddha simply knew based on the listeners' capacity, what to speak of. Amazingly, some of them became enlightened simply by listening to his sermons!
또 다른 의미는 “거두다”이며, 뿌리가 성숙한 것을 의미합니다. 무슨 뜻일까요? 부처님은 오직 청중의 역량에 기반하여 뭘 말씀하셔야 하는지 아셨습니다. 놀랍게도 이들 중 일부는 부처님의 설법을 듣는 것만으로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Sutra also means “constant.” It does not change with time or space. What Shakyamuni Buddha expounded was the same as the doctrines preached by Buddhas in the past and future. Furthermore, Buddhist principles propagated in all the worlds throughout the Dharma Realm (universe) are all the same. Why? Buddhism is the study of the universal truth (the truth of the universe); there is but one truth not two.
수트라는 또한 “변치 않는”이란 뜻이 있습니다. 시간이나 공간에 따라 변하지 않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설명한 것은 과거와 미래의 부처님들께서 설교한 교리와 같습니다. 게다가 법계(우주) 전체의 모든 세상에 펼쳐진 불법은 동일합니다. 왜일까요? 불교는 우주 진리의 공부입니다(우주의 진리). 진리는 하나일 뿐이지 둘이 아닙니다.
Sutra also means “method” of practice. To cultivate, one must learn a method of practice. To successfully cultivate, one must apply the appropriate methods at the right time. Just like when one studies martial arts, one must learn a method of practice, and one can't arbitrarily go about it and hope to become a great fighter.
수트라는 또한 수행의 “방법”을 의미합니다. 누구든 수행하려면 반드시 수행의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성공적으로 수행하려면 적시에 적절한 방법을 적용해야만 합니다. 이는 마치 무술을 배우는 사람이 실질적 방법을 배워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누구도 그냥 마음대로 휘두르면서, 훌륭한 파이터가 되는 걸 희망할 수는 없습니다.
Sutra also means “bubbly spring”: the Buddhist principles well forth from the sutra endlessly like water from a spring.
수트라은 또한 “기운찬 샘물”을 뜻합니다. 샘의 끊임없는 물과 같이 수트라(경)에서 불교의 이치가 밖으로 나옵니다.
Another meaning of sutra is “carpenter's plumb line.” Just like the skilled carpenter, you'd need to use a plumb line to ensure that things are square and round. Sutras provide such aids to assist us in clearly discerning right from wrong, good from evil, proper from deviant and so forth.
수트라의 또 다른 의미는 “목공의 곧은 선”입니다. 숙련된 목공과 같이 여러분은 여러 가지가 네모나고 둥근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곧은 선을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트라는 우리에게 옳은 것과 그른 것, 선과 악, 정과 사 등을 분명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This sutra was the last one spoken by Shakyamuni Buddha just before he entered Nirvana. It could be considered to be the Buddha's final will.
이 경전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열반에 들기 전 설하신 마지막 경입니다. 부처님의 마지막 유언으로 여깁니다.
Just like all the other sutras spoken by the Buddha, this sutra also has the six realizations:
부처님이 설하신 다른 모든 경과 같이, 이 경에도 여섯 가지 인식이 있습니다.
Faith: Dharma actually taught by the Buddha.
신심: 법은 실제로 부처님이 가르친 것이다.
Hearing: heard from the Buddha's disciples own ears.
듣기: 부처님 제자의 귀로 직접 들었다.
Time: spoken at midnight.
시간: 자정에 설하다.
Speaker: Dharma host is the Buddha himself.
설법자: 법주가 부처님 자신이다.
Place: between the twin Sala tree
장소: 쌍 사라수 나무 사이에서
Audience: his disciples.
청중 : 그의 제자들
At first glance, this sutra appears to be very simplistic however it contains very profound Buddhist principles. As part of the training of our left-home people, we're often encouraged to memorize this sutra and recite it every day. It's a real shame that it is rarely explained. This is why I've decided to take the time to explain it: to provide some insight into this sutra and to help cultivators build a more stable and solid foundation for their practice. This sutra, in addition to the principles expounded herein, is an invaluable manual for the serious Buddhist practitioner.
처음에 이 경전이 매우 간단하게 보일 수 있으나 매우 심오한 불교의 이치가 들어있습니다. 우리 출가자들의 훈련의 일환으로 이 경전을 암기하고, 매일 낭송하라고 권합니다. 그런데 이 경전이 거의 강설되지 않았다는 것은 정말로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기간을 들여서 이 경전을 설명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렇게 이 경전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수행자가 수행을 위한 더 안정적이고 단단한 기반을 세우게 해줄 것입니다. 여기서 해설된 이치와 더불어 이 경전은 진지한 불교 수행자들에게 귀중한 지침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