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방향에서 제천으로 오는 38번 국도나 중안고속도로 제천나들목을 나와
박달대로(구 도로) 길을 타고 제천시내 초입진입시 '신당교'란 작은 다리를 건너 나오는 첫4거리(영천동주민센터)에서
남당대로 방향 우회전하여 우측의 남당초교를 지나면 남당교차로가 나온다.
남당교차로에서 용두천길로 좌회전하면, 노상주차장이 바로 있는데 그곳에 주차한 후(제천시에서 관리하며 주말엔 무료)
좌측의 도로변 건물중 '통나무 집'이란 간판이 들어온다.
이름이 통나무 집이지 건물은 일반 콘크리트 건물임.
1층의 그 식당에 들어가면 먼저 놀라운 모습이 손님이 늘 꽉차있다는 것이며, 내놓는 막국수 량이 일반집에 비하여 거의 곱배기 수준이다
그곳 쥔장은 시인부부로 지역 등에서 크게 활동하는 듯 하며 실내 인테리어 일부도 시가 들은 액자로 채워져 있다.
메밀이 원료인 막국수는 주문시 그때그때 면을 만들기에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 냉면그릇에 가득 담긴 그 모습에 군침을 돋게한다.
막국수 위에 김과 오이채가 고명으로 얹여있고 약간의 양념장과 풍부한 국물에 섞인 참깨가루가 특이하다.
목넘김이 막국수 답지않게 부더럽고 면발 역시 막 삶아낸 특유의 차지며, 무엇보다 국물의 시원함에 저절로 감탄이 나온다.
그래서....
단양방향으로 견지낚시를 하고 돌아 올때면 좋아하는 물냉면은 만사 체쳐두고
어김없이 그곳을 찾아 시원한 막국수 한그릇으로 피로와 갈증을 풀곤한다.

(통나무 집 막국수인데 화질이 안좋아 제대로 담지 못했다)
© 2009 Daum - Imagery
©2009 Samah, Map data ©2009 Congnamul
첫댓글 그림으로 보니 형님이랑 한번 들린적이 있는듯~~
그런가? 하두 오래된거 같아서리.... 올해는 또 다른 맛집을 함께 찾아가 보자^^
그러치? 나도 기억이 나는데.... 좌우지간 옥동천 같아오고 생각나서 들렀는데 어디가 어딘지 토오옹 결국 못찿았지롱
여가 거가?? 맛나게 묵었었는데!!
이번 여름휴가차 정선갈때 들렸었는데 간만에 먹어서그런지 예전만 못하다는... 아참 글고 막구수집 대각선맞은편에 청풍낚시라고 덕이판다는!! 참고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