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용인 광역복합환승센터 민원 회신 (미흡)

[임재호]

철도부지 개발 민간제안 마감 임박

기사입력 2011-03-08 05:59:11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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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15일 2차 정기접수…시행사 중심 참여준비 한창

　지방 주택경기 회복 및 IFRS(국제회계처리기준) 부담 줄어

　전국 철도부지 개발사업을 위한 민간제안 접수 마감시일이 임박하면서 공모 참여를 위한 부동산개발·시행사들의 사전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특히 최근 지방의 주택경기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IFRS(국제회계처리기준) 도입에 따른 불확실성도 줄어 들어, 건설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도 기대되고 있다.

　7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전국 철도부지 개발사업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민간사업자 제안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15일 1차 정기접수에 이은 2차 접수로, 이미 사업 추진이 결정된 동대구역과 덕소역, 해운대 우동, 영등포역 등 4개소를 제외한 150여개 철도부지가 그 대상이다.

　일정 수준의 신용등급(회사채 BB0, 기업어음 B+, 기업신용 BB0 이상)을 갖춘 사업자는 단독 또는 컨소시엄 등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최초제안자에게는 향후 제3자 공고시 최대 5%(500점 만점 중 25점까지)의 가점이 부여된다.

　아울러 코레일은 아직 3차 제안 접수 계획은 갖고 있지 않아, 민간사업자 입장에서 이번 공모는 어쩌면 마지막 제안 기회일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도 부동산개발·시행사들을 중심으로 공모 참여를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과 대구, 청주 등 지방 주택경기의 회복세가 짙어지면서 사업성과 자금조달 등 전반적인 사업여건이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대한건설협회가 시행사 재무제표 연결 자율지침을 확정하면서 IFRS 도입에 따른 건설업계의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 시행사 관계자는 “지방 주택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은 주변 상업 및 업무 등 기타 시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유망 사업부지에 대해서는 다수의 사업자들이 몰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 유망 사업부지로는 청량리역과 부산진역, 용인 분당 보정역 일대 등이 꼽힌다.

　더불어 일부에서는 그동안 신규 투자·개발사업을 꺼려왔던 건설업계가 다시금 주도적인 사업자로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사업물량 확보가 시급한 중견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한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개발사업 여건이 조금씩 개선되면서 시행사들로부터 여러 건의 사업추진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며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적극적으로 참여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봉승권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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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 코앞에… 이랜드, 거침없는 유통 확장

• 진중언 기자 jinmir@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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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01.01 22:01

송도에 이어 용인에 쇼핑몰 잇따라 추진
수도권·제주에선 테마파크 사업도

패션 사업에 기반을 둔 이랜드가 유통 부문에 거침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이랜드는 최근 수도권에 대규모 유통시설 건설을 잇달아 추진하며 국내 유통 강자인 롯데·신세계와 경쟁을 선언했다.

이랜드는 11월 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유통시설 건설을 위해 1만9587㎡(5900평)의 부지를 매입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엔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분당차량기지에 수도권 최대규모의 복합쇼핑몰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두 부지 모두 롯데·신세계가 이미 유통사업을 벌이는 곳과 멀지 않아 상권 경쟁이 불가피한 지역이다.

이랜드의 송도국제도시 부지는 롯데가 2015년 말 완공 예정인 복합쇼핑몰 '롯데타운'과 바로 맞닿아 있고, 용인 부지는 신세계의 창고형 할인매장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불과 1㎞ 떨어진 곳이다.

이랜드는 한국철도공사의 분당차량기지 개발 사업에 뛰어들면서 창고형 할인매장 사업을 새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과 한판 붙겠다는 뜻이다. 이랜드는 패션 관련 상품을 강화해 식품·공산품 위주인 기존 창고형 할인점과 차별성을 갖겠다는 계획이다.

이랜드는 13만3879㎡(4만500평)에 달하는 분당차량기지 부지에 창고형 할인점뿐만 아니라 백화점·아웃렛 등 그룹의 유통사업을 모두 결합한 복합쇼핑몰을 지을 계획이다. 이랜드 복합쇼핑몰은 신세계가 경기도 하남시에 세우는 '하남 유니온스퀘어'와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신세계는 지난 9월 하남에 8000억원을 들여 쇼핑·레저·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건립한다는 사업선포식을 열었다. 부지 규모만 따지면 이랜드 쪽이 신세계(11만7000㎡·3만5400평)보다 크다. 이랜드와 신세계 모두 2015년 오픈을 목표로 삼고 있고, 서울 동남권 및 경기도 용인·분당 소비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는 것도 비슷하다.

이랜드가 최근 해외 경매시장에서 희귀 소장품을 사들이는 움직임도 복합쇼핑몰의 관광 콘텐츠 강화를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이랜드는 미국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다이아몬드, 영화감독 오선 웰스의 오스카상 트로피 등을 사들이면서 "레저·유통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인천 송도에서는 롯데와 경쟁 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랜드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매입한 부지에 2015년까지 직매입 방식의 'NC백화점'과 아웃렛, 오피스 시설 등을 갖춘 쇼핑몰을 지을 계획이다. 이랜드 사업부지 바로 맞은 편엔 롯데자산개발이 8만4500㎡(2만5560평) 규모의 부지에 백화점·대형마트·영화관·아이스링크 등이 결합한 복합쇼핑몰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랜드는 또 지난 9월엔 송도국제도시 내 상업시설인 '커낼워크'에 명품 아웃렛을 여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커낼워크 전체를 임차해 명품 패션·의류 유통점을 만들어 올해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롯데·신세계와 경쟁한다는 의미보다 유통기업으로서 사업 다각화와 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벌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과 유통 사업을 그룹의 양대 축으로 삼는 이랜드는 2010년 매출 7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8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는 매출 10조원을 돌파하는 것이 목표다. 이랜드 노병규 부장은 "패션 부문은 중국에서, 유통은 국내 사업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며 "최근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대형 M&A 없이도 올해 매출 10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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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이랜드가 용인지역을 유통부문 확대의 기지화 계획을 갖고 있는데 수인선 연수역과 같은 컨셉으로
GTX, 버스터미널, 경전철과 연계하고 유통, 주거, 문화, 여가등 복합개발을 검토했으면 좋겠네요.
용인시민을 소비자로만 보지말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차원입니다. 아울렛 창고형마트
이런건 돈많은 장사꾼들은 아무나 할수 있는 장사입니다. 장사꾼 마인드가 아닌 용인을 대표하는
새로운 마인드의 기업을 원합니다.

[madelaine]

백화점도 어니고 아웃렛은 주변환경 저급하게 망칩니다..
차라리 공원구성 같은걸로 용인시민의 휴식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