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5월 4일 (일)
오랜만에 황금연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하여 2박3일 가거도.홍도.흑산도 섬산행을 실시.
참가비 거금 29만원 투자.
00시 25분- 동춘역 승차
00시 30분- 동막역에 도착하여 가거도 2박3일팀과 홍도1박2일팀 차량 분류승차.
04시 40분- 함평휴계소 경유하여 어둠이 채 가시지않은 목포항에 도착.
곧바로 노적봉 주차장을 향하여 진행한다.
04시 45분- 유달산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하실회원은 올라가라는 안내인 방송이다.
6시까지 주자장으로 돌아오시라는 방송과 함께.
주차장을 출발하여 곧바로 계단을 오라서니 노적봉 앞 광장이다.
다시 내려와 유달산 이라는 대리석을 지나고 조금오르니 이순신장군 동상이 보인다.
조금더 오라가니 목포의 눈물 노래가사비가 보이는데 어두운 시간이라 하산시에 보기로 하고 오라선다.
등산길에는 가로등이 비춰주기에 보행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로 다닐만 하다.
혹시나해서 해드랜턴을 들고왔는데......
팔각정 전망대가 보이는 갈림길에서 대부분 우측길로 진행한다.
예전에 다녀왔던 길이기에 팔각정을 지나 전망대까지 다녀와 일행들이 지나간 길을 따라 진행한다,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서니 안내인이 쉬고있다.
우측으로 올라가 정상을 거처 다시 좌측으로 내려오면 된다고 전한다.
05시 21분- 유달산 정상도착하니 우리일행 몇분만 보인다.
일행몇분이 정상석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나서 다음분 찍으려하니 가로등 불이 꺼져버린다.
어둠속에 폰카로 촬영하고 확인하니 화면발이 안받은 모양이다.
후렛쉬가 안터지는데 어떻게 설정을 해야하냐고 묻는 데 본인도 모른다.
본인은 디카로 촬영하니 후레쉬가 잘터져 잘나온다.
곁에있던 일행 한분 이곳 경치가 끝내준다고 촬영하라고 권하면서 찍어준다.
05시 38분- 곧바로 하산하여 원점산행으로 진행하며 내려오는 길에 천우총통을 지나며 앞을 바라보니 멀리 산봉우리에 먼동이 트고있다.
05시 41분- 목포의 눈물 노래비를 지난다.
05시 53분- 노적봉주차장 도착.
06시 01분- 노적봉주차장 출발.
06시 06분- 좁은 도로를 비집고 버스가 내려서 목포항 앞 주차장 도착'
아직 식사준비가 안되었다면서 20분부터 식사를 실시하라고 안내인 전달한다.
06시 20분- 조식실시.
06시 55분- 목포여객터미널 도보 이동 도착.
여객터미널 안에는 수많은 등산객차림의 사람들로 북적인다.
세월호 침몰사건과 여행객과는 본인포함 별개인듯한 느낌이다.
07시 16분- 여객터미널 대합실에서 대기 및 승선표 수령.
07시 45분- 여객선 승선.
세월호 사건으로 검사및 확인 절차를 철저히 실시하는듯. 신분증 대조 및 승선표 인적사항과 확인.
08시 10분- 목포항 출발.
10시 04분- 흑산도항 도착하여 홍도팀 하선.
10시 13분- 흑산도항 출발.
11시 06분- 상태도에서 접안하지않고 소형선박으로 하선시킨후 곧바로 출발.
하태도에서는 항구에 진입하여 수화물과 승객하선.
12시 20분- 가거도 1구항에 도착하여 하선.
이동중 전일 도착하여 일정을 마치고 귀항하는 인산회 총무를 만남.
원계획은 인산회총무팀과 동행하려했으나 승선표 구입불가로 본여행사로 신청하여 진행함.
12시 30분- 숙소입구에 도착 .
1층은 식당으로 2~3층은 방으로 꾸며져있다
3츨으로 5인 숙소배정 후 중식실시.
13시 18분- 중식완료후 독실산 산행시작.
옛채석장을 재단장하여 하늘공원으로 조성되어 초입등산로가 차량길을 정리하여 깨끗한 느낌.
지그재그 길을 벗어나 우측 언덕으로 가로질러서 올라섬.
곧이여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13시 28분- 이정표(전망대 500m)를 지나며 우측으로 시원스럽게 서해바다의 모습이 보인다.
13시 35분- 이정표(전밍대 80m)를 지난다.
뒤에서 오르는 일행들의 모습이 대부분 독실산 정상까지 가려는 의도가 없는듯 여유있게 올라온다.
앞서가던 타등산객들도 힘겹게 오르는데 전망대까지 가려는듯 하다.
13시 54분- 독실산으로 진행하라는 안내 화살표가 바닥에 놓여있다.
동행한 일행중 연세가 많아보이시는 한분과 합류하여 산행실시.
14시 01분- 특이하게 대리석으로 작게 세워놓은 이정석(독실산 4.43km. 달뜰목 250m. 1구마을 1.71km)을 지난다.
14시 27분- 이정석(독실산 2.65km. 달뜰목 2.03km. 샛개재 780m)통과.
14시 30분- 안테나 탑이 보이는 갈림길에서 라스망의 작은 문으로 진입.
14시 36분- 내리막으로 등산로를 벗어난듯한 느낌이다.
차량도 다닐수있는 길로 진행하여 도로가에 도착.
14시 51분- 오르막 포장도로길을 따라가며 지도를 살펴보니 도로길로 표시가 되있어 헷갈린다.
도로가 언덕에 도착하니 쉼터와 곁에 내려오는 등산로 이정표가 보인다.
안테나 앞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는것이 주 등산로를 잘못들어서 진행한 것이다.
동행한분과 하산길에 그길로 가자고 말을 건네며 정상을 향하여 도로길을 따라진행한다.
30여미터를 진행하니 좌측으로 리본이 달려있아 오르려는데 중식식당 앞에서 뵌듯한 여자분이 도로길로 따라 올라가라고 전해준다.
후에 알았지만 가거도주민으로 타등산객을 안내중이다.
군부대 안으로 들어가면 독실산 정상이 나온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15시 04분- 헬기장에 도착하니 전반 위로 군부대가 입구가 보인다.
15시 06분- 군부대 안으로 들어서니 초병이 나와서 인적사항을 기록하고 가란다.
본인의 인적사항외 1명으로 작성후 통과하니 바로 앞에 독실산 이정표와 계단이 나온다.
갑자기 주변이 안개로 휩쌓이며 가시거리 10미터정도로 휩싸이며 바람도 세차게 불어댄다.
15시 09분- 독실산 정상에 도착.
정상석 바로 곁에는 군부대입구로 초병한분이 지키고 있다.
군건물 촬영은 금지고 정상석을 배경으로 건무이 나오지 않게 촬영하란다.
독실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곧바로 올라온 계단길로 하산.
15시 13분- 헬기장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하며 간단히 양주로 정상주 실시.
동행하신분은 비무장으로 올라왔다.
15시 33분- 쉼터 정자에 도착하여 주 등산길로 올라선다.
16시 02분- 우측에 설치된 안테나를 지난다.
16시 04분- 등산길을 헷갈렸던 라스망 입구에 도착하여 조금전 내려섰던 길로 진행
16시 09분- 도로가에 도착.
16시 20분- 내리막으로 이어진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샛개재 정자에 도착.
휴식을 실시하며 앞에 보이는 봉우리도 다녀가기로 협의.
16시 29분- 도로가 옆에 이정표(가거1리.선녀봉.향리마을)를 따라 올라선다.
정상입구에 도착하여 좌측으로 진행하니 정상은 바로 위인데 오르는 길이 보이지않는다.
바위길을 조심스럽게 이동하여 올라선다.
16시 44분- 정상에 올라서니 회룡산이라는 정상표지석이 바닥에 뒹굴고있다.
이정표에는 선녀봉이라고 적혀있는데 정상표지석에는 회룡산이라고 적혀있어 누군가 떼어버린듯 하다.
회룡산표지석을 들고 기념촬영 실시후 나무가지에 회룡산 정상표지석을 매달아 놓았다.
5분여 휴식을 취하는 동안 타산꾼 두명이 올라온다.
정상을 내려서니 이정석(샛개재 627m. 1구마을 548m)이 보이고 되돌아 올라왔던 길로 내려가려는데
좌측으로 사람이 다닌 흔적이 보이며 로프로 막아놓았다.
로프를 넘어서 희미한 길로 내려선다.
한참을 내려서니 낡은 군초소가 보이고 험로에는 안전 로프가 길게 설치되어있다.
군초소로 이동하던 통로인듯 하다.
17시 11분- 포장도로길이 나오고 좌측 산밑에 절이 보인다.
도로길을 따라 숙소인 마을길로 진행.
17시 12분- 대한민국최남단 표지석과 작은 추모동상이 세워져인다,
17시 19분- 숙소인 제일펜션에 도착하여 독실산 산행을 마감한다.
방으로 들어서니 한분만 안에 있는데 하산중에 뵌듯한 분이다.
혼자서 독실산정상을 다녀왔다고 전한다.
18시 00분- 숙소 1층식당에서 석식실시하며 일행들과 간단히 소주도 곁들인다.
1인단 만원씩 공동 거출하여 횟감을 구입하였으나 양이 적은듯하다.
관광객은 봉이라는 이구동성으로 한마디 속에.
4명이 소주 5병을 비우는 바람에 족히 한병 가까히 해결한듯
19시경 옆방에서 한분이 들어오는데 함께 독실산에 다녀오신 분인데
남자끼리 배정되었는데 두부부가 함께 잔다고 안내인이 우리방으로 가라고해서 왔다고 한다.
우리방에도 세분이 독방으로 신청하여 나갔다며 오늘 세명이서 주무시란다.
불행중 다행이라 할까 세분 모두 애연가라 부담없이 여유있게 방에서 실시하는 행운이라할까.
단점은 두분이 모두 주당이라 640ml 패트병소주 두병을 비우고도 모자라 토속주까지 사오는 바람에 막판에 주류사절.
모두다 코를곤다는 공통점으로 부담없이 쾌면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