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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소재는 가볍고 흡수력이 뛰어나며 손질하기 쉽기 때문에 골퍼들이 선호하는 소재이다. 면과 폴리의 혼방소재는 수축성이 덜하고 100% 면보다 구김이 덜간다. 골프의류들, 특히 셔츠와 블라우스는 골프클럽을 들고 어떠한 형태로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골프의류를 구입할때에는 그 소재가 반복적인 사용으로 줄어들거나 늘어날 수도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남성용의 바지나 반바지는 대개 허리사이즈에 따라 결정된다. 의심스러울때엔 조금 더 큰 사이즈를 선택하고 벨트를 착용하라. 여성용 골프셔츠와 바지 그리고 반바지는 일반의류와 사이즈가 같게 나온다. 그러나 허리를 구부리거나 돌릴때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라. 보온을 위해서는 두꺼운 옷을 하나 입기보다는 여러겹의 의류를 겹쳐 입어라. 대부분의 골프스웨터들은 아크릴 소재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면소재만큼 편안하게 팔을 뻗치거나 하기 어렵다.
골프코스에서 챙이없는 모자는 결코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는 일이한 흔하다. 패션을 언급하기보다는 자외선으로부터 눈과 피부를 보호해주기 위해서라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전문 골퍼들이 밀짚모자나 모자전체에 테를 두른 모자를 유행시키기도 했는데, 이는 역시 태양으로부터 귀와 목까지 보호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될 수 있으면 가벼운 소재를 선택하라. 또 모자안쪽에 대어있는 밴드는 땀이 얼굴로 흘러내리는 것을 막아준다. 모자역시 풀스윙때도 편안한 착용감을 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골프코스위에서의 날씨는 가히 예측하기 힘들다. 햇빛이 좋은 아침이 18홀 라운드동안 흐린 오후로 바뀔 수 있고, 안개낀 날이 축축한 라운딩을 가져올 수도 있다. 적당한 습기와 좀 더 서늘한 조건에서 계속해서 골프를 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은 나일론으로 된 비옷을 준비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비옷은 긴소매의 자켓과 긴바지에 졸라맬 수 있는 끈이 달린 팬츠로 구성되어 있어 보통의 골프의류위에 덧입을 수 있다.
좀 더 비싼 비옷은 바깥면은 물론 안쪽까지도 방수처리가 되어있어 습기생성을 막아준다. 비옷 내부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비록 비옷이 착용한 옷의 겹을 추가시킬 수 밖에 없더라도 이 역시 스윙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가벼워야만 할 것이다. 예를들어 판초같은 것은 팔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경향이 있어 실용적이지 못하다. 악천후용 자켓은 기본적으로 최선의 보호를 위해서 히프선까지 내려오는 것이 좋다.
쟈켓에 달려있는 좋은 목칼라 역시 매우 도움이 된다. 지퍼가 달려있는 주머니는 손뿐만 아니라 골프볼과 스코어카드를 젖지 않도록 도와준다. 비옷용 바지에는 다리를 따라 지퍼가 달려있어 신발을 벗지않고 입거나 벗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