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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in 무설재
 
 
 
카페 게시글
배채진의 악양뜨락 나락의 길-만추길, 번뇌길 (125)
길뫼 추천 0 조회 111 06.10.29 20:1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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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10.30 21:29

    첫댓글 DW입니다..세상이 참 넓지 않습니다..^^

  • 작성자 06.10.31 13:17

    kei SH님, 반갑습니다. / <율리시즈의 시선>을 이번에 내려갈 땐 가지고 내려갑니다. 앙겔로폴러스 감독에 대한 자료도 유심히 읽어 봤습니다. DVD나 CD를 가지고 내려가지만 막상 내려가면 그것 볼 시간이 없어서 번번히 보지 못했습니다. 이번엔 꼭 보고 올라올라고 합니다. <내가 마지막 본 파리>도 가지고 갑니다.

  • 06.10.31 20:04

    안녕하세요? 아직은 수색의 월츠님으로 부르고 싶습니다. 블로그에서눈 못뵙고 여기 오니 뵙네요. 갈등과 번뇌의 저 길을 지나서 양파를 심으러 가셨군요. 크나 작으나 같은 농부의 맘으로 생각이 많으신 님을 보니 여전히 반갑습니다. 은은한 색소폰 연주가 아주아주 좋습니다. 지난번 무설재 들리면서 수색의 월츠님 생각도 했습니다.

  • 작성자 06.10.31 20:51

    친정아버지의 병원비 등에 사용한 카드 빚을 갚기 위해 새마을금고를 털려다 붙들린 30대 여자 강도의 기사가 하루 종일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조금만 외면하면 아무 일도 없이 잘 돌아가는게 세상일이고 조금만 눈을 주면 가슴이 아파 차마 더 쳐다 보지 못할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게 우리네들 군상의 인생살이인 것 같습니다. / 라일락님, 이렇게 조우하네요. 조우하면 동행해야 하는데 블로그를 일방적으로 닫았네요. <로드필로 로드필로>는 내가 포기할 수 없는 이름인지라 아주 닫지는 못할 겁니다. / 라일락님, 이리 조우하니까 눈물겹게 반갑네요. 위 DW님도.

  • 06.10.31 21:20

    우리 동네 집 앞 마늘밭은 가뭄에 말라 싹을 올리지 못해서 이틀을 우리집에서 물을 받아 뿌리던데 양파는 어떤지요. 나도 농사를, 아니 싹을 틔우고 싶다는 충동입니다. 악양뜰 농삿꾼의 모습을 상상하니 말입니다.

  • 작성자 06.11.01 07:03

    마늘이 그렇데요. 마늘이 물을 많이 필요로 한다는군요. 심은 마늘밭에 물을 뿌린 후 지난 번 비를 맞은 밭은 안 나던 마늟 순을 올렸습니다. 마늘과 양파를 심었습니다. 겨울에 자라는 모습을 구경하려고요. 달묵님, 동물사랑의 일부분을 식물재배(사랑)에로 조금 할애하심이...

  • 06.11.02 10:29

    도로에 벼 말리는것 옳은 말씀입니다.. 운전자나 농부 모두가 배려하고 조심해야지요. 근데 수확이 끝난 논바닥이 까맣게 된것은 어인 이유인가요?

  • 작성자 06.11.02 13:48

    저도 알아볼 참입니다. 왜 저 논만 저리 새카만지, 토양개선을 위해 무슨 가루를 뿌린 건지 그걸 알아볼 참입니다. 그 때 사람이 없어서 못 알아봤거든요. / 곧 저런 풍경도 사라지겠지만, 유달리 나락 널어 둔 길이 많은 악양갈 때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닙니다. 연세 많이 든 분들이 나락 옆 길 거의 가운데 앉아서 일하기도 하거든요. 또 온통 점령당한 길은 불가피하게 그 위를 지나야 하는데 그 또한 못할 짓 하는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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