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3. 해남여행 - 우항리 공룡박물관

[동그리줌마]

이번 여행의 마지막코스 우항리 공룡박물관

오늘은 한곳만 보고 집으로 가기 땜에 아침에 늦잠도 자고 늑장부리면서 일요일 기분을 누려본다

10시쯤 민박아주머니에게 인사하고 나서는데 이불 안개고 간다고 뭐라하신다ㅜㅠ

( 덮는 이불이랑 베개는 다 정리했는데 밑에 까는 이불 하나 끝까지 깔고 있다가 걍 나왔다)

흥부민박에 자리없어서 대신 예약한 곳인데

진짜 싼맛에 자긴 잤다마는 낡고 이불 냄새나고 라면도 못 끓여먹고 다신 가고 싶지 않은 제비민박이다.

암튼 다시 볼 거 아니니 그려러니하고 길을 나선다

고성공룡박물관도 가봤지만 여긴 우리나라 최대 규모라더니 역시 스케일이 다르다.

여긴 발자국 화석은 진짜 공룡발자국으로 보인다.

둘러보다가 배고파서 박물관내 식당을 이용했는데 정식이 7천원이였는데 반찬도 깔끔하고 괜찮았다.

아이스크림으로 후식먹어주고 힘내서 나머지 못 본 곳까지 다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