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밸모럴》 • 17세기 경 스코틀랜드의 밸모럴성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일본에서는 내익근이라 해서 구두의 쿼터부분을 밸프부분의 안쪽에 두고 꿰매 박은것을 말함
• 영국에서는 밸이라는 약어로도 불림, 발끝이 일자 장식으로 구분된 구두로 영국왕실의 대표적 정장화, |
|
《블루커》 • 1815년 프러시아 장군이 군화용으로 고안해 낸 스타일로 외익근이라고도 하는 신발로서 쿼터의 앞날개 부분이 뱀프로부터 연결된 텅부분 위에 올려진 신발을 말함, 앞 날개 부분이 밖으로 열려져 신고 벗기가 편한 디자인으로 영국식 명칭인 더비라고도 불림 |
|
《원피스 뱀프 또는 홀컷》 • 앞 뒤 날개가 분리되지 않고 하나로 되어 있는 것으로 일본에서는 연익근이라고 함, 통상 가죽의 로스율이 높고 성형이 용이하지 않아서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고 비싸질 수 밖에 없음, • 끈 매는 방식으로 구분을 하자면 분명 뱀프 부분과 연결이 되어 있어서 정확히 구분을 짓는 것이 좋음 |
|
《브로그》 • 원래는 아일랜드에서 제조되었던 옥스퍼드형 구두, 윙팁을 한 토부분에 메달리온 펀칭 및 패턴을 따라서 들어가는 다양한 크기의 구멍 뚫기 작업인 퍼포레이션, 및 패턴의 끝 부분을 지그재그로 자르는 핀킹 등의 디테일이 풍부한 구두 (브로그는 W자 형태가 중간에 떨어짐, 영국식, 아메리칸 윙팁은 뒷부분까지 이어짐) |
|
《세미브로그》 • 토 부위가 스테레이트팁인 브로그 스타일 |
② 토 부위 변형에 따른 분류
|
《플레인 팁》 • 토 부위에 아무런 장식이나 변형이 없는 깨끗한 스타일 |
|
《스트레이트 팁》 • 토 부위를 가로방향으로 일직선으로 패턴을 나눈 스타일로 구두 코에 일자로 볼로깅(구멍이 뚫린 장식 또는 바늘땀)이 있는 형태로 1930년대 영국왕실의 포멀슈즈로 유명세를 떨침 •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기 때문에 수트의 원칙을 지키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원하는 남자들에게 사랑을 받음, 단 밑창이 너무 두껍고 앞코가 지나치게 긴 스타일은 격식 있는 장소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 |
|
《윙팁》 • 토 부위에 새의 날개모양 혹은 W자 모양의 패턴을 올리 스타일로 옆면의 새의 날개를 닮은 독특한 장식이 있는 구두, 비가 많이 내리는 아일랜드나 스코틀랜드에서 노동자들을 위한 신발에서 유래됨 • 에지 봉합부분의 구멍과 톱니 모양의 펀칭이 꽤 화려하지만 포멀한 자리에도 가장 잘 어울릴뿐 아니라 캐쥬얼에도 멋스럽게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남자 옷차림에서 가장 폭 넓게 신을 수 있는 구두, 요즘은 에나멜 혼합 등 다양한 소재의 사용으로 멋진 변신을 꾀하고 있음 |
|
《유팁》 • 토 부위에 U자 형태의 패턴을 올린 스타일 |
나. 슬립 온
※ 슬립 온이란 끈이나 지퍼, 버클 등을 사용하지 않고 신발의 앞 부분이나 측면 밴드 형태로 제작된 구두로서 단화형의 구두에서 사용하는 구두끈이나 지퍼, 또는 뭉크 형의 구두에서 사용하는 버클을 사용하지 않은 구두의 총칭, 톱 라인의 전면에 일래스틱 밴드를 넣어서 겉에서는 일래스틱 밴드가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보통임, 굳이 따지자면 스텝인과 구별을 할 수도 있지만 현재는 대부분 끈이 없는 단화 스타일을 총칭하여 슬립온이나 로퍼로 부름
|
《로퍼》 • 모카신의 미국적인 변형으로 로퍼의 뜻은 게이름뱅이라는 뜻의 간편하게 신고 벗기 편한 스타일을 대표하는 구두임, 페라00의 디자인으로 대중화된 유럽의 모카신은 구두의 발등을 금속버클로 장식하지만 로퍼는 가죽조각 또는 새들로 장식됨. • 밴드 부분에 반달모양의 구멍이 있는데 이러한 구두를 페니로퍼라 부름 |
|
《테슬 슬립 온》 • 방울 수즈라고도 불리며, 캐쥬얼한 스타일로 완성 시켜주는 테슬은 궁전에서 신던 실내용 구두에서 유래된 말임, 끈 대신에 테슬장식으로 세련됨을 완성 |
|
《모카신》 • 샌들과 함께 오래된 신발 중의 하나로 인디안들이 사슴가죽으로 만들어 즐겨 신던 신발임, 원형은 한 장으로 된 털가죽을 발등에 걸쳐 보자기로 둘러싼 것과 같이 싼 뒤 가장자리 부분에 드문드문 작은 구멍을 뚫고 가죽 끈을 꿰어 발목을 묶어 놓은 모양 • 바닥부터 발을 감싼 것처럼 위로 올려 뱀프와 플러그를 끈으로 봉합하는 방식에 따라 투블라 에지, 싱글에지, 더블에지로 나뉨 |
|
《몽크》 • 최대의 유행을 몰고 온 몽크스크랩, 소장해야 할 기본 슈즈가 되버림, 버클리 달린 스트렙으로 묶는 구두, 수도사의 스트랩이라는 의미대로 15세기 경 알프스 수도사들이 신던 신발에서 유래됨, 끈으로 묶는 구두들에 비해서는 좀 캐쥬얼하지만 형식상 정장에 신을 수 있는 유일한 끈 없는 구두로 통용됨 |
|
《스텝 인》 • 스텝인의 경우 일래스틱밴드를 사용하지 않은 것을 말함, 전형적인 미국 페니로퍼의 경우에 정확히는 스텝인의 범주에 듦, 보통 스텝인까지 구분하지 않고 슬립온이나 로퍼라고 칭함 |
구두 브랜드
가. 스테파노 ***(이탈리아)
|
|
• 이탈리아 피렌체 최고의 구두로서 타 구두브랜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컬러링이 있으며, 소문난 구두 장인으로 천재 소리를 든는 몇몇 구두쟁이들 가운데 하나임, 아직 한국에선 브랜드의 명성이나 솜씨에 대해서 그다지 알려진 바가 없으나 일본에서는 이세탄 같은 백화점엔 최고급 구두만을 별도로 다루는 섹션에서 가장 좋은 자리에 진열되어 있는 아주 유명한 대표 구두 장인 브랜드 중 하나, 수제화 하나를 만드는데 약 40시간이 걸림, • 구두의 제작공정에서부터 옛 전통을 고수하기로 유명함, 베지터블 테닝이라하여 식물성 자연염료로 가공하는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이 같은 공정에 의해 생산된 가죽은 환경 친화적인 동시에 빛을 접하면 접할수록 색이 짙어져 가죽 고유의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것이 특징임, 소가죽을 사용하고 생산, 부래를 녹인 액풀에 구두를 꿰맴, 타 브랜드의 제품보다 구두의 무게와 유연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제품의 착용감이 발과 구두의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함 |
나. 에드워드 **(영국)
|
|
• 죽기전에 한번은 신고 죽어야 소원이 풀린다는 구두 마니아들이 있을 정도이며, 가격도 만만치 않고 생산량도 많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모델을 자신의 사이즈에 맞게 구입하기가 어려움, 패션리더들이 뽑은 영국 최고급 구두브랜드로서 압부분에 투톤컬러가 보임, 가죽의 컬러를 투 톤 느낌으로 표현한 구두 염색 공법(파티나 공법), 브리티시한 느낌을 가장 잘 보여주는 브랜드, 딱딱한 느낌을 받는 신발로서 보통의 구두는 가죽을 한두겹 사용하지만, 이 브랜드는 세겹으로 만듭니다. 그래서 보통 하루에 2~3시간 정도 신어주면서 길을 들여야 됩니다. 창에도 나무 심이 많이 들어 있어서 불편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디. 맥나*(스페인)
|
|
• 1954년 설립 3대에 걸쳐 운영됨, 구두의 은은한 색감이 단연 최고, 흰색으로 탈색을 한 가죽으로 제작한 구두를 장인이 직접 일일이 염색, 달빝을 머금은 듯한 벨루티와도 비슷한 느낌, 또하나의 특징은 볼로냐 지역에 내려오는 전통제법 볼로냐 공법(인솔을 사용하지 않고 구두의 발 앞쪽의 공기를 넣은 가죽주머니를 넣고 발 뒤꿈치는 단단하게 만들어 보행 시 중심을 잃지 않게 하고 발을 편안하게 하는 공법, 이 공법은 특허를 가지고 있는 테스토니, 엔조 보나페가 유명함) • 테스토니는 스피럴, 노르베제, 피우모 래피드, 볼로네제, 필레토네 공법이 결합된 예술품 |
부 록
가. 구두의 보관 : 슈트리를 활용하여 구두를 보관하고, 리페어숍 등을 활용하여 유/수분 공급하여 보관
나. 수미주라 : 브랜드의 장인 또는 CEO방문 기간에 개인 맞춤 제작 가능,
다. 구두선택 : 가장 고민해야 하는 점은 모든 아이템을 쇼핑하러 나오지 않은 이상 옷장을 살펴봐야 함
※ 구두의 매칭은, 법칙이 없음, 최근의 진과 더블뭉크스크랩의 조화가 대표적인 예, 윙팁과 진의 조화를 보듯이 팬츠의 재질과 컬러, 블레이져의 종류에 따라 매치함, 언발란스가 최대의 멋으로 부각할 수 있음(톰 브라운)
끝내는 말
“남자는 나이가 드는 게 아니라 멋이 든다”
오디** 블랙 CF 中
|
첫댓글 남자는 나이가 드는게 아니라 멋이든다. ㅠㅠ
난 나이만 먹는것 같다.
그렇지만 구두에 그런 심오한 뜻이 있음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