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4단체, 외국 33개국 35개 단체
충주시는 제7회 세계 무술축제에 세계 34개국, 59개 무술단체에서 814명의 무술인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축제에 참가하는 주요 외국 단체는 일본의 이아이도(거합도)와 가라데, 중국의 소림무술과 무당파 무술 등 각각 2개의 무술단체를 비롯하여 러시아의 삼보, 호주의 탈킨제리, 캐나다의 오키치타우, 수단의 누바, 베네수엘라의 가로테 라센스, 우즈베키스탄의 쿠라쉬, 미국의 아파치 나이프, 뉴질랜드의 마타루아, 인도의 칼라리, 프랑스의 사바테 등 33개국, 35개 단체, 298명이다.
국내에서 참가하는 단체는 한국전통택견회와 대한화랑도법협회, 대한합기도협회, 한국검예도협회 등 모두 24개 단체에서 516명의 참가가 확정됐다.
이 같은 참가 규모는 지난해 한국을 포함, 35개국, 54개 무술단체에 비해 참가국은 1개국이 줄었으나 무술단체는 5개 팀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 무술단체들은 29일 오후 케냐를 시작으로 30일 대부분 충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 무술단체 외에도 일본에서는 스모팀과 문화공연단을, 중국도 문화공연단을 대회 기간 각각 충주에 파견하여 공연을 펼친다.
충주시에 의하면, 이번 참가하는 단체들은 세계 각국의 주재 한국 대사관들이 각국 정부나 올림픽위원회 등으로부터 추천 받아 각국을 대표한다고 밝혔다.
충주세계무술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7일간 충주시 실내체육관을 비롯한 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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