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차 전통적 상담기법- 명료화, 요약 1. 명료화 가. 명료화 개념 ? 내담자의 대화내용을 분명히 하고 내담자가 표현한 바를 상담자가 정확히 지각하였는지 확인하는 대화 기술 - 내담자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잘 이해하지 못했을 때 - 내담자가 표현한 내용을 보다 정교하게 이해하고자 할 때 - 상담자가 파악한 내용의 정확성 여부를 직접 점검하고 싶을 때
나. 명료화의 대상 ? 불명확한 대명사 ? 애매모호한 어휘 ? 다중 의미를 가진 어구 ? 뒤틀린 문법 ? 전후 관계가 불명료한 내용 ? 생략 등으로 논리의 비약이 심한 내용
다. 명료화의 예 ? 그것이 정확하게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요? ? 방금 ~라고 하셨는데 이해를 잘 못했습니다. 다시 말해주시겠어요? ? 그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는데,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뜻인지요? ? 방금 말한 그 두 가지가 어떻게 연결되는 지 잘 모르겠는데요? ? 제가 듣기에 그 사람이 속인 것 때문에 화가 나고 더 이상 믿을 수가 없는데, 그래도 그 사람이 싫지는 않다는 것 같은데, 제가 정확히 이해한 것인가요?
라. 명료화의 효과 ? 상담자 : 검증되지 않은 가정과 추리에 의한 섣부른 결론에 도달하지 않도록 도움 ? 내담자 : 상담자가 자신의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고, 전력을 다해 자신의 말에 집중하고 있다는 믿음
마. 명료화를 위한 단계 ? 1단계 : 내담자의 언어적, 비언어적 메시지 내용 확인 ? 2단계 : 내용 중 애매한 부분, 혼란스러운 부분, 확인이 필요한 부분 탐색 ? 3단계 : 적당한 말로 명료화 시도 ? 4단계 : 내담자 반응을 통해 명료화의 효과 평가
※ 빈도 조절의 필요성 : 지나치게 자주 명료화를 사용할 경우 자연스러운 대화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음.
2강- 동영상 연습상황 1. 상1 : 소라야, 선생님이 부른 건 소라가 요즘 무슨 문제가 있는것 처럼 보이던데... 많이 불안해 보이고 말이야 내1: 저기.. 걱정거리가 있긴 있는데요. 선생님 저 도서실 청소 빼주시면 안돼요? 상1: 음.. 무슨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내2 : 저... 이거 비밀인데요. 제가 4층에 있는 도서실 청소잖아요. 그런데 가면 무서워죽겠어요 6학년 언니들이 요즘 5하견 여자애들 재수없다고 찍고 다니거든요. 근데 하루는 제가 독서실에 청소하려 가고 있는데 어떤 6학년 언니가 쓰레기를 제 얼굴에 확 뿌리는 거예요. 너무 놀라고 화도 났거든요. 그래도.. 찍히까봐 무서워서 참았어요 상3 : 정말? 그런 일이 있었구나. 정말 놀랐겠다. 어휴~ 내3 : 그 언니들한테 한번 찍히면 영원히 찍히는 거예요
상4 : - 음... 그래, 그런데 찍힌다는 건 어떤 거야?
- 으흥, 언니들에게 찍힌다고 그랬니? 찍힌다는 게 어떤 건지 좀 더 분명하게 말해줄래?
- 언니들에게 찍힌다는 게 굉장히 무서운 것 같은데, 찍힌다는 게 뭘까?
내4 :찍힌다는거요? 찍히면 그 언니들이 선생님들 몰래 불러서 괴롭히구요. 끝나고 학교 밖에서 막 때리고 돈도 뺏어요. 상5 : 찍힌다는 게 그런 거라면 정말 무섭겠다. 너무 무서워서 도서실까지 가는 것도 힘들다는 거지? 내5 : 네. 도서실 가다가 혹시 복도에서 마주칠까봐 너무 너무 무서워요.
연습상황 2 내1 : 선생님! 준우가요 제 장난감 안 돌려줘요. 상1 : 장난감을 안돌려주다니? 내2 : 있잖아요. 제가 예전에요. 준우랑 장난감을 바꿨는데 다시 돌려 달라고 하니까 준우가 안 돌려준대요. 상2 : 그래? 왜 그랬을까? 내3 : 제가요. 문방구에서 제 맘에 드는 장난감이 있어서 아저씨한테 팔지 말라고 했는데 아저씨가 준우한테 팔아서 제가 준우한테 바꾸자고 해서 바꿨어요. 상3 : - 처음에는 네가 준우 장난감이 맘에 들어서 바꾸자고 해서 바꿨는데, 지금은 원래대로 바꾸고 싶다는 거지? 생각이 바뀐 이유가 뭘까?
- 가만, 준우가 가진 장난감을 네 장난감이라고 하니까 헷갈린다. 그러니까 준우와 바꾸기 전에 네가 가지고 있던 장난감이 네 것이라는 뜻이지? 지금은 그 장난감을 도로 갖고 싶은 거고. 그런에 이제 와서 생각이 바뀐 이유를 말해줄 수 있겠니? - 먼저 바꾸었던 준우 장난감과 네 장난감을 지금 다시 바꾸고 싶다는 말을 하는 거지? 그런데 왜 장난감을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까?
내4 : 장난감이 안 돼요. 상4 : 장난감이 안 된다는 게 무슨 뜻이지? 상5 : 처음부터 그랬던거야? 내6 : 아니요. 처음에는 잘 되었는데 동생이 가지고 놀고 나서는 안돼요.
연습상황 3 청1 : 선생님, 저는 바보인가봐요. 상1 : 바보라니. 무엇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었니? 청2 : 이번 시험에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 아는 문제도 틀렸어요. 보고 싶은 텔레비전도 안 보고 게임도 참고, 문제집도 세권 풀었거든요. 상2 : 그렇게 시험 준비를 많이 했는데. 아는 문제까지 틀리니까 많이 속상했구나. 청3 : 네, 그런데 전 아무리 공부를 해도 소용 없나봐요. 상3 : 공부를 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은 무슨 뜻이지? 청4 : 다연이는 공부를 안 하는데도, 항상 저보다 시험을 잘 보잖아요. 상4 : 나름대로 공부를 했는데도, 친구보다 성적이 낮아서 바보라는 생각이 들었구나. 청5 : 네. 상6 : 순영야! 친구와 자신을 비교하는 일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구나. 혹시 네가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잘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함께 생각해볼까?
연습상황 4. 상1 : 오늘 국어 시간에 경민이가 울었던 일에 대해서 애기해 볼까? 청1 : ........, 상2 : 속상한 일이 있었니? 청2 : ...... 상3 : 경민이가 애기를 하지 않으니까 선생님은 궁금하고 답답해지는데. 청3 : 사실은요, 제가 발표할 차례였는데 할 수가 없어 그랬어요. 상4 : 발표를 할 수 없다는 게 무슨 말이니? 청4 : 발표를 하려고 하면 가슴이 뛰고 목소리가 안나와요. 얼굴도 빨개지고요. 상5 : 밝고 명랑한 경민이에게 그런 어려움이 있는지 선생님은 몰랐구나. 청5 : 다른 친구들을 보면 아무렇지도 않게 잘 하던데, 저만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상6 : 그럼 선생님과 함께 자신 있게 발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까? 청6 : 네. 저도 친구들처럼 발표를 잘 하고 싶어요.
연습상황 5. 상1 : 준수야. 오늘 진실이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 줄래? 청1 : .........., 상2 : 진실이 말로는 너희들이 진실이를 노렸다고 하는데, 맞니? 청2 : 네. 상3 : 진실이 몸에서 냄새가 난다고 놀렸다면서? 청3 : 네. 상4 : 몸에서 냄새가 난다는 게 어떤 뜻이지? 청4 : 5학년 때 같은 반이었는데 가까이 가면 몸에서 냄새가 났어요. 상5 : 5학년 때 그런 일이 있었단 말이구나. 요즘에도 진실이한테 냄새가 나니? 청5 : 아니요. 요즘은 아니예요.
상6 : 요즘 진실이 몸에서 냄새가 나는 건 아니고, 5학년 때 있었던 일로 친구들과 함께 놀렸다는 말이구나. 그러니? 청6 : 네
3강
1. 요약 가. 요약의 개념 ? 내담자가 반복적으로 혹은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내용의 주제를 확인하고 드러내는 기술 ? 내용에 대한 단순한 간추림이 아니라 여러 상황과 장면들 속에 흩어져 표현된 이야기의 주제들을 찾아내고 이를 내담자에게 되돌려 주는 기술 ? 인지적 측면과 정서적 측면을 모두 포괄함.
나. 요약의 효과 ? 내담자 메시지에 들어 있는 다양한 요소를 한데 묶음 => 메시지에 숨어 있는 의미를 추출하여 내담자에게 되먹임 함 ? 내담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핵심 주제를 드러냄 ? 대화의 초점 되살림 : 핵심주제와 관련 없는 내담자의 지루한 이야기 전개를 중지시킴 ? 대화의 중간 매듭 : 대화의 속도를 조절하고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 확인함
4강 : 동영상
연습상황1 내1 : 선생님, 저는 눈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어요. 상1 : 그래? (내담자의 눈을 본다. 그리고 내담자가 말을 할 때까지 기다린다.) 내2 : (약간 망설이다) 음. 제 눈이 좀 작아요. 그래서 친구들이 눈 가지고 많이 놀려요. 그리고 수업시간에 가끔 선생님도 “민주, 너 눈을 뜬 거니. 감은 거니?” 하시면서 놀리시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 데 그런 때는 막 울고 싶어요. 상2 : 눈 때문에 놀림 받아서 속상하겠다. 내3 : (약간의 침묵) 저어, 선생님? 제 얼굴이 좀 길죠? 상3 : (모르는 척) 그래? 난 모르겠는데? 내4 : 아니에요. 약간 길어요. 그래서 얼굴 때문에 친구들한테 놀림을 많이 받아요. 남자 애들한테는 소리도 지르고 화를 내는데 여자애들한테는 그렇게 못하겠어요. 화내고 신경질 부리면 애들이 저를 싫어하게 될까봐서요. 상4 : - 얼굴이 길다고 놀리면 남자애들한테는 화를 내지만 여자애들 한테는 나쁜 아이로 보여 친구를 잃게 될까봐 화를 못 내고 있다는 거지?
- 눈이 작고 얼굴은 길다는 놀림을 많이 받아서 속이 상하지만 친구를 잃을까봐 여자 아이들에게는 화도 내지 못한다는 말이구나
- 외모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아서 화도 나고 속도 많이 상하겠다. 거기다가 화를 내면 그나마 친구들을 잃어버릴까봐 화도 못내니 참 답답하겠다.
내5 : (힘없이) 네, 정말 놀림 받는 건 싫어요. 상5 : 외모 문제로 고민이 많구나. 놀리는 친구들한테 함부로 화도 내지 못하고....
연습상황2 내1 : 저는 집이 싫어요. 집에 있는 것도 싫구요. 상1 : 왜 그럴까? 왜 집이 싫지? (몸을 약간 내담자 쪽으로 기울인다) 내2 : 제 동생 때문이예요. 걔 때문에 항상 화가 나고 짜증나고, 어떨 땐 집을 뛰쳐나가고 싶을 때가 있어요. 상2 : 소정이가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말해줄 수 있겠니? 내3 : 선생님 전 억울해요.(분명하다는 듯이) 둘이 싸워도 단지 언니라는 이유만으로 엄마한테 저만 혼나고, 동생은 공부를 잘하는데 왜 너는 못하냐고 하시면서 공부가지고 비교하시고, 동생은 뭐든지 빨리빨리 잘하는데 넌 왜 그렇게 느려 터졌냐고 하시면서 저만 미워해요. 이제는 키 작은 것까지 뭐라고 하신다니까요. 동생은 밥 잘 먹어 쑥쑥 잘 크는데 전 밥을 잘 안 먹어 작다는 거예요 키 작은 게 어디 제 탓 이예요? 부모님 탓이지... 정말..(답답하고 분하다는 듯) 상3 : 부모님께서 동생만 편들고 동생과 저를 비교해서 무척 화가 났구나. 내4 : 부모님들은 공부 좀 잘한다고 동생만 이뻐하고 위하는 것 같아요. 저한테는 신경도 안 써요. 아마 부모님들은 제가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실 거예요.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제가 진짜 사라져 주고 싶어요. 상4 : 사라져 준다고? 그게 무슨 뜻이지? 내5 : 가출요. 가출하고 싶어요(감정이 격해져 큰 소리로 말한다) 그리고 동생이 너무너무 미워요. 상5 : - (등을 가볍게 쓰다듬어 주며) 우리 소정이가 굉장히 속상하겠다. 부모님께서 동생만 이뻐하고 소중하게 여긴다고 생각하는 것 같구나. 그래서 집도 나가고 싶고....
- (가볍게 만져주며) 부모님이 동생만 이뻐하고 소정이는 미워한다고 생각되어 집을 나가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난다는 말이지?
- 공부도 잘하고 키도 크다고 동생한테는 사랑을 듬뿍 주시는데 소정이한테는 동생과 비교하면서 야단만 치고 관심도 주시지 않아서 차라리 없어지고 싶다는 말이구나.
내6 : (눈가에 눈물이 고인다)
연습상황3 청1 : 선생님, 저는 우리 조가 싫어요. 자리 좀 바꿔 주세요. 상1 : 너희 조 친구 모두가 싫다는 얘기니? 청2 : 네, 특히 이은상이 맘에 안 들어요. 상2 : 그동안 친구들한테 속상한 게 많았나 보구나. 특히 은상이한테? 청3 : 네, 무척 속상하고 짜증나요. 상3 : 으응, 무슨 일 때문에 속상하고 짜증이 날까? 청4 : 이은상은요. 매일 조별 활동할 때 맡은 일도 안하고 게으름만 피워요. 또 다른 앨들은 하긴 하는데. 늘 별루예요. 결국 조 점수를 잘 받으려면 제가 다그쳐야 하고, 친구들한테 열심히 하라고 다그치게 돼요. 그러면 애들은 잘난 척 하지 말라며 저랑 자꾸 싸우게 돼요. 정말 저만 열심히 하게 되고 힘들어져서 짜증나요. 상4 : 네가 원하는 만큼 친구들이 조별 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아서 자꾸 다툼이 생기고 그래서 자리를 바꾸고 싶다는 거구나. 특히 은상이가 심하고. 청 : 네. 정말요.
연습상황4 상1 : 과학시간에 연목 꾸미기에 참여를 안 했더구나. 그럴만한 이유라도 있었니? 친구들의 불평이 엄청 크던데. 청1 : 걔들하고 섞이고 싶지 않아요. 글구 암 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상2 : 하나씩 자세히 애기해 줄래. 청2 :....... 상3 : 애기하고 싶지 않은가 보구나 청3 : 아뇨. (머뭇거리다) 정말 억울해요. 나만 비만도 아닌데, 왜 자꾸 나만 놀리는지 몰라요. 정말 걔들이 미워요 상4 : 비만이라고 놀림 당해서 정말 속상했겠다. 청4 : 사실 비만은 나 혼자만이 아니예요. 전에 신체검사 결과표 바꿔 봤는데. 윤석진도, 김운동도, 이영목도 비만이예요. 근데 개들은 5학년 올라올 때부터 나만 놀려요. 뚱뚱해서 피구도 못하고 줄넘기도 안 되고, 또 공부도 못하고 청소도 느리다고요. 정말 뭘 하나할 때마다 뚱뚱하다고 놀려서 제대로 할 수가 없어요. 제가 “다같이 비만인데, 무슨 소리하는거냐“고 따졌더니, 자기들은 경도 비만이라서 쉽게 살이 빠진다나요. 더 이상 말이 안 통해서 아무것도 같이 하기 싫어요. 상5 : 친구들도 너처럼 비만인데, 너한테만 뚱뚱하다고 놀리다니, 억울했겠는걸. 친구들이 너만 놀리니 따돌림 당한 기분도 들었을테고. 그러다 보니 친구들 시선이 신경 쓰여서 매사에 자신감도 없어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단 말이지
연습상황5 상1 : 수학 시간에 석진이가 소운이한테 ‘이런, 바보! 그런 거 몰라도 괜찮아. 왜냐면 여자는 공부 안해도 되니까’라고 말했잖아. 선생님은 그 말씀 듣고 놀랐는데 이야기 좀 해보자 청1 : 그렇잖아요. 여자들은 공부도 못하고, 운동도 못하고, 우린 반을 보세요. 윤세영, 최희연, 김예진, 김슬기, 주현진, 김현자. 너무 많잖아요. 남자는 기껏해아 김진필 밖에 없는데요. 상2 : 우리 반이 그렇단 말이지? 청2 : 내, 우리 집도 그래요. 저는 수학을 잘 하는데 여동생은 못해요. 아빠는 뭐든지 계산도 잘하고 잘 고치고 신문이나 텔레비전에서 새로운 거 나오면 다 알아요. 그치만 엄마는 모르는 게 더 많아요. 대통령도 남자가 다 하잖아요. 위인전도 남자 얘기가 훨씬 많지요. 우리 할머니도 남자가 큰 일을 한 댔어요. 여자는 엄마처럼 밥하고 청소만 하니까 공부는 못 해도 크게 상관 없죠. 상3 : 석진이 말을 들어보면, 석진이가 동생보다 수학을 더 잘 하고 아빠가 엄마보다 사회 일에 밝으시고, 또 위인이나 정치가 중에는 남자가 많으니, 남자가 여자보다 뛰어나다는 말이 되는 구나. 할머니 말씀도 그렇고 말야. 청3 :(자신있게) 그렇죠. 상4 : 음. 또 여자는 살림만 하면 되니까 공부는 안 해도 되고 말야. 청4 : 네. 정말 그래요.
* 동영상 : 통합적 접근- 1. 치료 관계 치료적 관계는 모든 치료에서 핵심적입니다. 치료적 관계를 강조하는 치료 혹은 이론적 접근법이 있어요. 인간중심 접근법, 체험적 접근법, 게슈탈트 접근법이 해당합니다. 이들 모두에게 상담자와 내담자 관계의 질이 중요한 요소이고 기법은 이차적인 요소로 봅니다. 치료적 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면 기법은 소용이 없습니다. 심지어 행동주의 치료자들도 좋은 작업관계가 필요하고 라포와 기본적인 신뢰감이 필요하다고 할 겁니다. 따라서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하려 노력합니다. 치료관계가 없다면 상담기법은 필요 없는 거죠 가끔 학생들은 자신이 사용할 기법을 많이 고민하더군요. 상답기법을 학습하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내담자와 함께하고 내담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 느끼려는 여러분의 능력이죠.
정신분석, 실존치료, 인간중심적 치료, 현실치료, 행동치료든 간에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상담자와 내담자 간의 관계가 미약할수록 치료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요. 여기서 우리 둘 사이에 만들어진 관계를 말씀 드리죠. 제가 특히 말씀드리는 것은 루스가 기꺼이 상담 때 받는 느낌을 말하는 겁니다. 그녀는 이미 상처 받는 걸 인식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노출된다거나 너무 드러낸다고 한 거죠. 그것이 우리 관계의 바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드러냈다고 하면 불안해 할 필요 없다고 하면서 신뢰관계를 형성하려 할 겁니다. 침묵하면 생각을 알 수 없으니 오히려 제가 당황됩니다.
2. 치료 목표의 설정 어떤 치료든 상담과정에서 치료목표의 중요한 역할을 언급합니다. 구체적이고 분명한 목표를 세우도록 도와주지 못하면 상담의 초점이 흐려집니다. 각 이론은 강조하는 일반적인 목표가 조금씩 다릅니다. 예로 여성주의 치료의 목표는 권한 부여와 사회적 변화입니다. 여기선 치료자 혼자 목표를 찾는 것이 아니라 둘이 협력하여 목표를 세우는 게 중요합니다. 애들러식 치료자는 목표 협력이란 말을 쓰는데 이건 상담자와 내담자가 상호 협력하고 얘기하여 목표에 동의하는 걸 말합니다. 행동주의 치료자들은 목표를 구체화시키는데 매우 큰 공헌을 했습니다. 내담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걸 불분명하고 포괄적으로 말해서 그냥 기분이 좋아지고 싶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행동주의자는 목표를 세분화해 조작적으로 정의 하죠 실존주의 치료의 목표는 옛 자아 대 새로운 자아입니다. 막연하긴 해도 치료의 목표가 다른 기법과는 좀 다릅니다. 목표는 상담자와 내담자가 함께 협력하여 정의할 때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만남에서 목표를 정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매 회기마다 내담자와 상담자는 그 회기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목표를 세울 때 도움이 되는 것은. 이번 회기에 말하고 싶은 것과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을 말하면 뭐가 도움이 도리지 묻는 거죠. 상담의 초점이 잘 맞춰지려면 매번 어떻게 보내고 싶은가를 물어 보시죠. - 자서전 써 보기 - 매 회기 마다 목표 설정하기.
3. 다양성을 이해하고 다루기 다양성은 현실입니다.
이 자료는 숭실사이버대학교(구.한국사이버대학교.kcu)에서 이명경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요약정리한 자료임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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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요리심리! 요리치료! 원문보기 글쓴이: 서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