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푸느라 죽는줄 알았어 ;ㅁ;

[스도쿠지존]

  스도쿠 문제풀이    

1)일단 풀기가 가장 쉬운 박스, 혹은 줄을 찾아야 한다.

 

위의 경우에는 맨 가운데의 박스가 그나마 숫자가 가장 많이 채워져 있으므로 가운데 박스부터 시작해보도록 하자.

보면 2,4,3이 비워져 있다는걸 알 수가 있다.

 

조금더 가까이 클로즈업해보자.

 

스도쿠의 룰을 보면 알겠지만, 가로와 세로로는 절대로 같은 숫자가 중복 되어서는 안된다.

따라서 숫자 4는 가운데에 들어가야 한다

자, 그럼 2와 3이 남는데..

 

경고!!

 

절.대.로 감으로 때려잡아서 풀지 말아라.

나중에 꼬이면 엄청 골치아프다. 일단 절대로 자신의 직감은 믿지 말고, 50퍼센트라는 확률도 믿지 말아라.

어차피 틀릴 확률도 50퍼센트다.

 

         
 

 

2와 3은 남겨두고, 다음 타겟을 찾아보자.

숫자가 5개가 채워져 있는 노란색 테두리의 줄을 타겟으로 정해보았다.

일단 비워진 숫자는 3,6,7, 그리고 9.

하나씩 도입해보며 값을 구해보자.

이때 7을 보면, 그 줄이 속해있는 왼쪽 박스에는 이미 7이 있으므로

2의 양쪽에 있는 두 칸에는 7이 들어갈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리고 오른쪽 하단을 보면 이미 7이 있으므로, 그 줄 역시 7이 들어갈 수 없게된다.

따라서 남은 칸은 하나, 그곳에 7을 써넣는다.

 

 
  남은 숫자 3 역시 쉽게 채워 넣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2의 양쪽에 있는 두 칸의 줄에는 이미 3 이 있으니 3이 될 수 없고, 따라서 자연스럽게 마지막 남은 칸에 3이 들어간다 :)    
  남은 6과 9는 어떻게 할까? 간단하다. 9는 당연히 저 칸에 들어갈 수 없다. 왜냐 ! 줄에 이미 9가 있으니까. 따라서 9는 다른 칸으로 들어가야 하고, 마지막 남은 칸은 6의 차지가 된다.    
  짜잔!! 이런식으로 손쉽게 첫번째 줄이 풀렸다. 나머지 줄도 비슷한 방법으로 풀면 됀다. 첫째, 가장 칸이 많이 채워져 있는 줄을 타겟으로 정한 뒤에 비워져 있는 숫자를 찾는다. 둘째, 각각의 조건을 고려하여 숫자를 넣는다 :) <-넘 간단해 -_-;;   나같은 초보자에게는 이렇게 푸는 방법이 딱이었다 :) 물론 처음 두번에는 멋모르고 아무숫자나 마구 넣어서 내 운을 시험해 보기도 했지만....         오늘 드디어 스도쿠 Hard 버젼을 깬 사라의 스도쿠 팁 !!   1) 절대로 , never, ever !! 자신의 운을 시험하지 말것... 설사 50퍼센트의 찬스라고 하더라도, 스도쿠라는 게임 자체가 처음에는 뭐가 틀렸는지 알지 못하고 멋대로 나가다가도 나중에는 분명히 처음의 그 고리가 문제가 되어 퍼즐 전체를 망가뜨린다. 따라서 그 50퍼센트의 위험도 절대로 !! 감수해서는 안됀다 !! 충분히 그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이유와, 논리적 근거가 없이 숫자를 아무데나 적어넣었다가는 나중에 낭패본다 ;ㅁ;     2) 뭐가 하나 안맞는다고? 3번 이상 옮기지 마시길... 하다보면.. 분명히 논리적으로 잘 풀었는데도 겹치는 숫자들이 하나씩 있다. 그럴때는, 반드시 ' 그 줄과, 그 박스 안에서만' 숫자들을 옮겨야 한다. 그리고 절대로 ! 3번 이상 옮기지 말아라. 그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스도쿠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뜻하므로... 차라리 다시 시작하는것이 정신건강에 도움된다 -_-     세시간동안 이 스도쿠에 목메고 있었다 ㅠ.ㅠ   곁에서 본 민이는 나의 고충을 알것이야 ;ㅁ; 어쨌든 풀고 난 뒤의 성취감 짱 !! (..참고로, 내가 앞에 적어놓은 팁대로 했다가는 피본다 -_-)   좀더 수학적이고 논리적인 접근을 필요로 하는 문제... 우우 푸는동안 너무 즐거웠어 :) 근데 지금 이거 보니. hard 가 아니라 very hard 잖아 -_- 제, 젠장 어제 겨우 easy 를 끝냈는데 -_- 내 자신을 고문하겠다는건가 -0-!!   어쨌든 이제는 슈퍼울트라메가캡숑   하드를 해봐야지 :)   (한계를 시험하고있다 -_- 이봐)    

  감동의 다 푼 현장 !! 크흑.. 지금 보니 눈물이 나오려고해;ㅁ;    
  진짜 하다하다 안돼서 숫자가 몇개있나 세보기까지 했었던 처절한 몸부림 -_-;; (결국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일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결국, 한 상자에 들어갈 수 있는 가능수들을 이용함으로써 퍼즐을 풀수 있었다 :)     출처: 보라공주의 작은성 http://blog.naver.com/enigma_gi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