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릭트 9
상당히 새로운 느낌의 SF 물
거의 대부분의 SF물 들은 외계인과 지구인과의 싸움 이거나 괴물과의 사투를 다른 영화가 많다.
하지만 이 디스트리트 9는 새로운 개념의 SF물이다.
뭐랄까.. 외계인들의 생활을 담은 다큐물이라고나 할까...
우주로부터 외계함선이 지구 남아프리카로 온다. 하지만 아프리카 상공에 떠있을뿐 아무런 신호도 연락도 없다.
그래서 지구인들은 이 함선으로 들어가고 수많은 외계인들과 조우를 하게된다.
많은 사람들은 외계의 과학기술을 받아 들일수 있을것이라 예상하지만 그 함선에는 피난민 처럼 보이는 외계인만 있을뿐이다.
이에 우선 외계인들을 살리고 보자라고 해서 도움을 준다.
여기에 MNU라는 회사가 남아프리카에 외계마을을 만들고 그곳에 외계인을 모여살게하면서 관리를 하게 된다.
다른건 몰라도 무기만큼은 지구를 훨씬 앞서있지만 그 무기들은 외계인의 DNA만 인식을 하여 지구인이 사용을 못한다.
20년이 지나 지구인들은 도움이 안되는 외계인들을 어떻게 할까 고민 하다가 다른곳으로 이주를 시킬려고한다.
물론 여기에는 다른 목적이 있다. 외계인들의 무기.. 그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면.. 돈방석에 앉는것도 시간문제..
이주대표를 맡은 위쿠스는 돌아다니면서 외계인의 동의를 받고 그러다 한 외계인의 집에서 이상한것을 발견하는데.
그것은 외계함선을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였다. 하지만 위쿠스는 실수로 그 물질을 얼굴에 뿌리고 조금씩 몸에 이상함을 느끼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간의 DNA와 외계의 DNA가 합쳐지는 것을 안 회사는 위쿠스를 통해 외계무기를 사용하려 한다.
그러면서 겪는 생체실험.. 그리고 해부.. 회사가 산체로 해부를 하려하자 어케어케해서 회사를 탈출하는데..
이제 갈곳은 집도 회사도 아닌 외계인을 수용하는곳을 도망을 치고.. 회사는 위쿠스를 잡으려 한다.
과연 어떻게 되는것일까... 인간의 DNA와 외계의 DNA가 합쳐지면 무슨일이 벌어질까..
외계함선을 움직을 수 있는 에너지원은 어떻게 된것일까.. 위퀴스는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생각보다 잼있는 SF외계 다큐멘터리다. 이영화는 보면 클로버위필드처럼 옆에서 주인공을 카메라로 촬영한듯한 느낌이다.
막 카메라가 흔들리고 같이 뛰고 헐떡이는 느낌이랄까...
나름 CG도 괜찮고 스토리도 색다른 느낌이여서 잼있었다.
여기서는 외계인이 상당히 착하고 인간들은 추잡하고 포악한 동물로 표현된다.
물론 광폭하긴 한데 순수하고 사람말을 잘 믿는 외계인으로 표현되었다.
보면 사람한테 속아 죽임을 당하고 해부당하고 .. 이래저래 고통 받는 존재로 표현된다. => 이부분이 다른 외계 SF 물과는 틀린점.
하여간 나름 괜찮은 영화였다.
외계부자의 눈물겨운 부정.. 인간과 외계인의 우정.. 화려한 액션 그리고 엄청난 추격씬까지...
이 모든걸 다 갖춘 영화.. 두둥... 디스트릭트 9 꼭 보시라..
내평점 : ★★★★★★★★☆☆
첫댓글 괜찮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