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 국산콩 음식들
콩에 관한 자료들입니다. 여러 자료를 모아서 편집한 내용들입니다. 내용의 대부분은 콩이 아주 좋은 음식이라는 데는 이론(異論)이 없습니다. 콩을 잘 활용하여 여러분의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더군다나 아래 영상의 함씨네토종콩식품은 가치와 철학이 결부돼 있느니만큼 믿고 이용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콩에 함유되어 있는 이소플라본
콩 속의 이소플라본, 유방암, 전립선암, 동맥경화증, 안면홍조, 갱년기 질환에 효과
우리나라 사람들은 충분한 양의 콩을 식사와 함께 섭취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섭취하는 셈이 된다. 따라서 이 성분을 훨씬 적게 섭취하는 서구인들에 비해 유방암, 전립선암의 발병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콩의 이소플라본은 체내에 존재하는 자연의 에스트로겐처럼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할 수도 있고 또한 활성화시킬 수도 있다. 더욱이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대하여 경쟁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유방조직에 대한 암세포 증식 촉진물질의 활동을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특성은 지방의 산패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암의 진행을 발현시키는 물질로 알려진 Free-radical에 의해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막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또한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을 다량 섭취하는 민족에게는 관상동맥질환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여성의 관상동맥질환은 호르몬과 관련된 질환이며 특히 폐경기 이후에 급격히 증가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폐경 후 호르몬 치료(호르몬 대체요법)를 받는 여성의 경우 그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이 경우 폐경기 여성에게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효과를 내어 심장질환에 걸릴 수 있는 위험을 낮출 수 있게 된다. 식물성 에스트로겐과 자연 에스트로겐의 심장보호 기능을 비교해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자연의 에스트로겐과 매우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콩의 이소플라본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준을 낮추는 효과도 있으며 동맥경화증의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폐경기 여성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것이 안면홍조이다. 이 증상이 나타날 확률은 인종에 따라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는 데 유럽여성의 70~80%가 이 증상을 겪고 있는데 비하여 우리나라 여성은 20% 미만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홍조증상이 나타나는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 사이에는 콩 섭취량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의과대학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폐경 후 여성들에게 콩단백질 쉐이크를 장기간 마시게 한 결과 호르몬 요법의 효과만큼은 아니지만 안면홍조, 과민반응, 수면장애 등의 갱년기 장애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소플라본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사를 할 경우 실험대상자의 40~55%에서 안면홍조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이 결과와 상반된, 즉 별로 효과가 없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는 데 이는 연구방법, 실험방법의 차이에 기인한 것이 아닌가 한다.
자료 - 홍주영(BH 영양연구소) 논문<과일과 채소, 천연 영양제의 보고에서>
암 환자에게 콩은 약인가 독인가?
아래 2007년 1월 29일(입력) 동아일보 이진한 기자가 작성한 “당뇨 대장암 예방 효과…유해-무해 논란 콩 바로 알고 먹기”라는 기사를 첨부한다.
“당뇨 대장암 예방 효과”…유해-무해 논란 콩 바로 알고 먹기
《얼마 전 호주 암 협회(NSWCC)가 ‘콩 음식은 종양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에 암환자들은 먹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 발표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릴 만큼 우수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다. 또 색소성분인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의 구조와 비슷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항암 성분이다. 과연 콩의 진실은 무엇인가.》
○ ‘濠 암협회, 종양촉진 경고’는 오해
▽논란의 실체=대한의사협회는 NSWCC 발표가 콩 성분으로 만든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것이어서 콩 자체가 암 환자에게 해롭다는 말은 아니라고 해석했다.
실제 NSWCC 홈페이지(www.cancercouncil.com.au)에 있는 발표 내용 가운데 문제가 된 문구를 해석하면 “유방암 환자의 경우 일반적인 건강식단을 유지하면서 적당한 양의 콩 식품을 먹을 수 있다. (다만) 콩에서 특정 성분을 추출한 콩 보충제는 아직 안전성에 대한 임상연구가 충분히 실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복용을 피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콩 식품과 콩 보충제를 구분하지 않고 콩으로 된 모든 것이 암 환자에게 해롭다는 해석은 오해였다.
서울대병원 외과 노동영 교수는 “밥 반찬 떡 국 찌개 등 콩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 것은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최근 서구에서 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콩 추출물로 만든 건강보조식품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명승권 전문의도 “콩이 좋다고는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사람에 대한 대규모의 임상시험을 통해 특정 추출물이 정말 항암 효과가 있는지 등이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다”면서 “일반 식품으로서의 콩의 긍정적 효과는 알려진 대로라고 봐도 좋다”고 말했다.
○ 아시아, 서양보다 유방암 적어
▽콩 식품 섭취 OK=아시아인이 서양인에 비해 유방암이나 전립샘암이 적은 이유에 대해 외국 전문가들은 콩을 주목한다.
특히 동양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이 미국 여성의 10∼25%로 낮은 것은 콩 속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 때문일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소플라본은 두부 된장 두유 등 여러 종류의 콩 가공식품 중 순두부에 많다. 노란콩보다는 검정콩에 많다. 하지만 간장이나 콩기름류에는 들어 있지 않다.
콩에 함유된 올리고당은 장 속에 좋은 세균인 비피더스균이 잘 자라도록 돕는다. 비피더스균은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없앤다.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해 대장암을 예방하기도 한다.
콩에 듬뿍 들어 있는 섬유질은 소화기를 튼튼하게 만든다. 콩에 들어 있는 단백질의 일종인 클라이신과 알지닌은 혈중 인슐린을 낮춰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
○ 인 성분 많아 콩팥환자엔 제한
▽이상적인 섭취=하루 권장 콩 식품의 양은 두유 2, 3컵, 두부 반 모, 콩가루 반 컵, 콩 반 컵 정도다.
콩의 단점은 껍질이 단단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이다. 콩 속에는 ‘트립신인히비터’라는 단백질이 있는데 이것은 체내 소화 효소인 트립신 활성을 억제해 단백질 소화를 방해한다. 날콩을 먹었을 때 설사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루 전에 불린 다음 삶아 먹으면 소화가 잘된다. 갈아먹을 때는 콩가루가 공기에 노출되면서 지방이 산화되기 때문에 비린내가 잘 난다. 따라서 일단 콩을 갈았으면 실온에 방치하지 말고 빨리 먹도록 한다. 을지대 식품영양학부 서정숙 교수는 “콩 성분에는 인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콩팥이 안 좋은 사람이 많이 먹으면 콩팥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칼슘 배설을 촉진해 칼슘 부족이 생길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면서 “병원에서도 콩팥질환 입원 환자에게는 콩 섭취를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콩과 어울리는 식품은 다시마다. 콩에 함유된 사포닌이 요오드를 배출시키므로 요오드 함량이 풍부한 다시마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된장을 먹을 때는 부추와 함께 먹으면 좋다. 나트륨 함량이 높고 비타민 A, C가 부족한 된장에 함께 넣고 끓이면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두유가 아이의 머리에 좋다고 ‘주식’으로 먹이는 사람도 있는데 칼슘 부족으로 뼈의 성장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두유는 우유의 보충제 개념으로 먹이는 게 좋다. 유아용 두유는 아이의 연령대별로 제품화되어 있다.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1. 콩 식품 당뇨, 대장암, 유방암 예방 효과?
기사의 제목에 있듯이 이 기사는 당뇨, 대장암 그리고 밑에 유방암 예방에 콩 식품이 좋은 것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의약품이나 식품에 관한 문제들, 미 NIH 등 발표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면 얼마든지 정확한 기사를 작성할 수 있는데, 콩과 유방암 환자 문제에서도 그런 것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2. 호주암협회(NSWCC) 발표 내용
과거, 현재 유방암 환자에게 콩이 나쁘다고 한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콩성분으로 만든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것이어서 콩 자체가 암 환자에게 해롭다는 말은 아니라고 해석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진한 기자는 NSWCC 발표를 해석하여 “유방암 환자의 경우 일반적인 건강식단을 유지하면서 적당한 양의 콩 식품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콩에서 특정 성분을 추출한 콩 보충제는 아직 안전성에 대한 임상연구가 충분히 실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복용을 피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콩 식품과 콩 보충제를 구분하지 않고 콩으로 된 모든 것이 암 환자에게 해롭다는 해석은 오해였다”고 했습니다. 즉 콩 보충제가 아니라 콩으로 직접만든 콩식품의 섭취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채식주의가 20대 여성의 영양상태와 에스트로겐 대사에 미치는 영향
(조사 대상 : 채식인 20명, 비채식인 20명)-아산재단 연구보고서-
연구보고서의 결론부터 우선 말하면 채식주의자들은
① 레티놀, 비타민B2, 비타민B12의 섭취가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다.
② 철분, 칼슘, 인 등의 섭취량은 비채식자보다 많지만 체내 이용율이 낮은 비헴철이라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채식자는 혈청 페리틴이 현저하게 감소된 철 결핍성 빈혈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철분 섭취량과는 관계없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체내 흡수율이 낮은 비헴철이라는 점과 다량의 섬유소 섭취로 인해 미네랄(철, 칼슘 등) 흡수를 방해받고 있기 때문이다.고 연구 보고하고 있다.
「의문」과연 이러한 계량적 실험방법으로 건강상태를 면밀히 체크할 수 있느냐의 문제를 늘 하고 있다. 수치상으로는 철 결핍성 빈혈인데 실제 채식인은 그 증상을 나타내지 않을 때가 많다. 그리고 수치상으로는 여러 가지 이상상태를 보이는데 지극히 컨디션이 좋고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경우가 훨씬 많다.
이런 현상은 표준화된 검사법이 개인의 건강상태를 어느 정도는 점검해 주겠지만 절대적이지는 못한 것이 아닐까? 좀 더 연구해 봐야 하겠다.
③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리그난과 이소플라본의 섭취량이 비채식자보다 월등이 높다.
이는 현미, 콩 등 식물성 에스트로겐 함유식품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결과로 유방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역설적이게도 식물성 식품에 존재하는 에스트로겐의 섭취량이 많아지면 유방암 발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혈중 에스트로겐 농도가 현저히 낮아진다.
④필수아미노산(Threonine, Valine, Isoleucine, Leucine, Phenylalanine, Lysine, Methionine, Tryptophan)의 필요량을 분석해 본 결과 부족분을 보인 아미노산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필수아미노산의 부족을 근거로 한 육식옹호론자들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게 되었다. 그러나 항상 필수아미노산의 섭취 부족이 되지 않게 8가지 필수아미노산이 모두 함유되어 있는 밀순즙이라든지 두류(斗類)의 섭취를 늘려야 할 것이다.
☞생채소를 씹어서 섭취하는 것, 범벅즙을 섭취하는 것, 순수한 생즙만을 섭취하는 것.... 이 세 가지 요소 중 채식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순수한 생즙을 섭취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보고서 결론에서도 나와 있듯이 다량의 섬유질 섭취가 철(Fe), 칼슘(Ca), 인 등은 물론 비타민C의 흡수까지도 방해하여 체내 생약물질(활성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영양소 등)의 이용도를 떨어뜨려 필요영양소가 부족한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유방암 환자들에게 에스트로겐이 유방암과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하여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포함된 콩(이소플라본)의 섭취를 금해야 한다고 주장한 내용이 설득력이 없다는 점과 채식주자들의 영양결핍에 대한 우려가 필요 이상으로 과대 선전되고 있다는 점이다.
『육식, 건강의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존 로빈스 지음)라는 책을 보면 육식 옹호론자들의 산업적인 이해관계로 인한 정보의 가공 형태를 볼 수 있다.
채식인들은 ‘채식만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서는 몸과 영양에 대한 공부, 이웃사랑, 환경보호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우리의 후세에 남겨줄 희망의 노래가 될 것이다.
[출처] 100% 국산콩 음식들|작성자 건강레프츠TV, 바른먹거리연합 원창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