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0장은 적은 자의 중요성에 관해 교훈하고 있습니다. 1절에 “죽은 파리들이 향기름을 악취가 나게 만드는 것 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를 난처하게 만드셨느니라” 이는 한 사람의 나쁜 영향이 전체 미친다는 사실입니다. 5-7절에 “내가 해 아래서 한 가지 재난을 보았노니 곧 주권자에게 나오는 허물이라 우매한 자가 크게 높은 지위를 얻고 부자들이 낮은 지위에 앉는도다 또 내가 보았노니 종들은 말을 타고 고관들은 종처럼 땅에 걸어 다니는도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우매한 사람이 지도자가 되면 전체 사회가 질서를 잃게 된다는 것입니다.
2절에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쪽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쪽에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양과 염소 비유를 통해 오른편에 있는 사람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선을 행한 사람들이었고, 왼편에 선 자들은 지극히 작은 자에게 선을 행하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매한 사람은 말만 많이 하고 행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14절에 “우매한 자는 말을 많이 하거니와 사람은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나중에 일어날 일을 누가 그에게 알리리요”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시기를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의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지이려 하지 아니한다”(마23:3,4)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주권자가 우매하다 하여도 포기하지 말고 권고할 것을 말씀하였습니다.
4절에 “주권자가 네게 분을 일으키거든 너는 네 자리를 떠나지 말라 공손함이 큰 허물을 용서 받게 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옳은 말을 하여 핍박을 받더라도 공손하게 말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심중에도 왕으로 비방하는 말을 해서 안됩니다. 비방한다고 해도 변화되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이 해를 입게 됩니다. 20절 결론으로 “심중에라도 왕을 저주하지 말며 침상에서라도 부자를 저주하지 말라 공중의 새가 그 소리를 전하고 날짐승이 그 일을 전파할 것임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한 사람이 잘못하면 전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사도바울은 누룩 비유를 통해 고린도 교회를 경고하기를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5:6)고 하였습니다. 한 사람이 잘못하면 금새 공동체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과감하게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그런 사람에 대해 사귀지도 말고 함께 먹지도 말라고 하였습니다(고전5:11).
둘째, 행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14절에 우매자는 말을 많이 한다고 하였습니다. 말만하고 행동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말은 적게 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에서 나팔을 불지 말라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마6:2)고 하셨습니다.
셋째, 모든 사람들이 옳은데로 돌아오는 것이 하나님이 뜻입니다.
4절에 “주권자가 네게 분을 일으키거든 자리를 떠나지 말고 공손함으로 허물을 용서받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옳은 데로 돌아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고 듣지 않으면 한 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권면하고 그래도 듣지 않으면 교회에 말하라고 하셨습니다(마18:15-17). 그 만큼 한 영혼이 소중하며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악인이라도 모두 구원받기를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니라”고 하였습니다(단12:3).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