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0장은 바사 왕 고레스 제삼년에 하나님께서 다나엘에게 계시하신 내용입니다. 다니엘이 10대에 바벨론에 끌려 갔어도 그 당시 다니엘의 나이는 최소한 90살이 넘었을 것입니다. 모세가 나이 120살이 되어도 눈이 흐리지 않았고 기력이 쇠하지 않았던 것 같이 다니엘 역시 고령에도 불구하고 눈이 흐리지 않았고 기력이 쇠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1절에 “바사 왕 고레스 제삼년에 한 일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나타났는데 이 일이 참되니 곧 큰 전쟁에 관한 것이라 다니엘이 그 일을 분명히 알았고 그 환상을 깨달으니라”고 하였습니다. 큰 전쟁은 역사적으로 볼 때 헬라와 유다와의 전쟁이지만 더 나아가서 이 전쟁은 예수 그리스도와 사탄의 전쟁이었습니다.
다니엘에서 중요한 것은 다니엘에게 나타났던 한 사람(5), 인자와 같은 이(16), 사람의 모양 같은 것 하나(18)입니다. 이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육신하시기 전에 다니엘에게 나타나신 모습입니다. 5절에 “그 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하리에는 우바스 순금띠를 띠었더라 또 그의 몸은 황옥 같고 그 얼굴은 번갯 빛 같고 그의 눈은 횃불 같고 그의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의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도 같더라”고 하였는데 이는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과 유사합니다. 곧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계1:13-16)고 하였습니다.
그가 다니엘에게 이르기를 “내가 어찌하여 네게 왔는지 네가 아느냐 이제 내가 돌아가서 바사 군주와 싸우려니와 내가 나간 후에는 헬라의 군주가 이를 것이라”(20)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바사 군주와 헬라 군주는 공중 권세 잡은 자 사탄을 의미합니다(엡2:2). 그리고 바사 군주와 헬라 군주와 싸운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탄과 대대로 싸우실 것을 의미한 말씀입니다(출17:16). 또한 12절에 “그가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고 하였고, 13절에 “가장 높은 군주 중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 주므로”는 말씀은 영적인 전쟁 가운데 주님과 천사들이 함께 하셔서 사탄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를 주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와 사탄의 전쟁입니다.
창세기 3장 15절에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더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말씀과 출애굽기17장 16절에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탄과 대대로 싸우실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둘째, 최후의 승리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다 이루었다 하셨습니다(요19:30).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그 피 값으로 우리를 사단에 매어 있던 우리를 속량하셨다고(롬3:24). 예수 그리스도께서 삼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키셨습니다(롬8:1).
셋째, 예수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골1:24)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와 천사들로 말미암아 우리는 넉넉히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