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교훈
(약 1:22-27, 405, 93)
경건이란 세상과 사회에게 기독교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동시에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사는 척도이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전도의 길을 여는 것도 경건이다. 오늘은 헌신을 통해 경건에 이르고 조금씩 예수님을 닮아가는 흔적의 결과들을 상고하면서 은혜가 되자.
1. 경건의 교훈은 말씀과 기도에 집중한다(22).
우리가 무엇으로 하나님 앞에 자신을 세울 수 있을까? 본문 22절에 보면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했다. 여기 도는 하나님의 말씀인데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선포하신 말씀을 의미한다. 즉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죽기까지 사랑하신 은혜와 부활로 재림의 소망을 주셨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데 그 말씀이 선포될 때 마음속에 간직하고, 생활을 할 때에 간직된 전능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 힘쓰는 것이 경건의 훈련이다. 디모데전서 4장 5절에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고 하였다. 우리의 경건과 거룩은 기도원을 찾거나 특별한 집회가 필요할 경우도 있겠지만 분명하고 확실한 것은 예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생각하면서 예수님이 원하시는 삶을 위하여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여 예수님을 본받음이다. 진정한 경건은 매일의 일상에서 매일 진행되는 말씀과 기도생활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을 잊지 말자.
2. 경건의 교훈은 언어와 인격으로 나타난다(25).
경건한 성도가 되려면 신앙생활을 잘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성도들에 본이 되겠지만 잘못된 경건은 언어에 훈련이 되지 않은 자이다. 누구든지 언어생활에 문제가 있다면 참된 경건이 아니다. 언어와 경건은 연관이 있는 그 이유는 경건이란 마음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잠언 23장 7절에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그가 너더러 먹고 마시라할지라도 그 마음은 너와 함께 하지 아니함이라”고 했다. 언어는 마음의 표현이다. 인격의 결정체인 사람의 언어를 통해서 그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본문에서 주의 도를 우리 마음에 심긴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살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이다. 즉 마음에 하나님의 도가 심기었고,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기 때문에 경건할 수밖에 없다. 말과 인격이 나쁘면 잘못된 경건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좋은 말을 하려고 언어훈련을 많이 하고 노력하는 이유는 내면적인 변화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언어훈련은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닮게 하는 삶으로 인도하는 축복을 가져온다. 야고보 사도는 언어에 온전한 자가 없다고 3장 2절에서 말씀한다. 비록 현실이 어렵더라도 지속적으로 예수님을 닮아가려는 노력을 쉬지 말아야 하며 인격이 변화되어 예수님을 닮아갈 때까지 훈련을 잊지 말자.
3. 경건의 교훈은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한다(27).
본문 27절 하반 절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것이 경건이라 했다. 이는 세상 사람들이 사는 방식과 같은 식으로 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11장 38절에 표현하시기를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사람으로 소개한다. 세상은 속임수와 거짓으로 부를 축적하지만 그 것을 부러워하거나 따르지 않으며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다. 우리가 교회당에 와서 예배하는 모습이나 헌신하며 섬기는 행위들 속에 세속적인 것이나 형식적인 행동이 없는지 살펴보자.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지 않고 나의 개인의 영광과 개인의 명예에 민감하기 때문에 봉사하는가를 살펴보자.
결론: 경건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말씀 위에서 기도생활로 마음을 새롭게 하여 예쁜 마음에서 긍정적인 언어 생활을 유지하여 세속에서 자기를 지킨 진실한 삶 가운데 실천으로 고아와 과부를 돕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