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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 3-1코스 역방향 제1부
전류포구-해뜨는한강정원-봉성리교차로-
봉성배수펌프장-하동천생태탐방로-
누산봉성로-봉성리들녘-수참천둑방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봉성리영원농산
20241127
1.코스 소개(두루누비)
1)코스개요
- 통진성당에서 전류리포구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 통진읍내를 지나서 농로를 따라 한강하구로 이어지는 코스다.
2)관광포인트
- 인천교구 소속의 가톨릭 교회 통진성당
- 1954년부터 그 역사가 시작되어 60여 년의 전통을 간직한 통진시장
- 한강 하류의 대표적인 어장인 전류리포구
3)여행정보(주의사항)
- 노선은 길지 않으나 중간 지점에 매점이 없어 시점 부근에서 식수 및 간식 준비가 필요하다.
- 길이 8.6km, 소요시간 3시간 30분, 난도 보통
- 주요경로 : 통진성당 3.0Km 서암천 5.6Km 김포평화쉼터
- 시점 :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서암리 764-3
대중교통)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에서 300번, 3000-1 버스 이용, 통진성당 하차
- 종점 :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42-1
대중교통) 김포골드라인 운양역에서 7번 버스 이용, 전류포구 하차 후 도보 300m 이동
2.하동천생태탐방로 설경과 수양버들 물그림자
제1부 : DMZ 평화의 길 3-1코스를 역방향으로 탐방한다. 간밤에 하얗게 내린 눈이 쌓인 포구 마을과 들길은 세상의 모든 더러움을 정화하여 세상은 새로이 태어난 풍경이다. 김포시 하성면 한강 전류리포구는 철책이 늘어서 있고 초소 옆에 포구 출입문이 설치되어 있다. 철책 안쪽의 넓은 광장 안쪽에 어판장이 있고 철책 앞에는 관광안내도와 전류리포구 설명안내판 등이 설치되어 있다. 안내판은 눈이 덮여 얼어 있어서 손으로 눈을 쓸어내어 안내판을 읽어 보았다. '전류顚流'는 '물이 뒤집혀 흐른다'는 뜻으로 이곳에서 바닷물과 강물이 하루에 두 번씩 교차하며 뒤섞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전류리포구 광장을 벗어나 한강 철책을 따라간다. 한강 건너편 파주시에 심학산이 솟아 있다. 학이 찾아들었다 하여 심학산이라 불린다고 하는데 심학산에 오르면 김포반도와 한강이 잘 조망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DMZ 평화의 길 3-1코스 정뱡향 탐방은 통진읍 서암리 통진성당에서 출발하여 전류리포구 남쪽의 '해뜨는 한강정원'에 설치된 평화누리길 쉼터에서 마친다. 그런데 역방향으로 탐방하면서 '해뜨는 한강정원' 북쪽의 하성면 전류리포구에서 출발하여 한강 철책길을 따라가다가 하성면 봉성리 '해뜨는 한강정원'으로 올라갔다. 하얗게 내린 눈이 소복이 쌓인 '해뜨는 한강정원'은 티끌 세상을 벗어난 샹그릴라처럼 보였다. 특히 아담한 벚나무 한 그루가 눈에 덮여 서 있는 풍경이 일품이다. 세상의 모든 번뇌를 해탈하고 서 있는 벚나무는 나옹선사(懶翁禪師, 1320~1376)의 말씀을 들려준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사랑도 벗어 놓고 미움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성냄도 벗어 놓고 탐욕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해뜨는 한강정원에서는 건너편 파주시와 고양시 지역 그리고 한강 위쪽의 일산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한강은 일산대교 아래를 거쳐 내려오면서, 김포반도 안쪽으로 동그랗게 돌아가는데, 실제로는 양촌읍 누산리와 하성면 봉성리 안쪽으로 더 깊이 파고들었는데, 1970년대 초반 한강 안쪽에 제방을 쌓으면서 누산리와 봉성리 일대에 드넓은 간척농지가 조성되었다고 한다. 이 간척농지에 한강의 새끼강인 하동천이 흐르고 있었는데, 2011년 생태탐방로를 조성하여 아름다운 하동천생태탐방로가 양촌읍 누산리와 하성면 봉성리에 걸쳐 탄생하였다. DMZ 평화의 길 3-1코스 탐방은 이 아름다운 하동천생태탐방로를 지나가게 되어 있다.
한강 철책길과 나란히 이어지는 금포로의 봉성리교차로에서 DMZ 평화의 길 4코스와 3-1코스는 갈라진다. DMZ 평화의 길 4코스는 금포로를 따라 한강을 거슬러 오르고, 3-1코스는 하동천생태탐방로를 따라 하동천을 거슬러 오른다. DMZ 평화의 길 3-1코스는 실제로 이곳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새하얀 눈을 뒤집어 쓴 벚나무 가로수들이 줄지어 서 있고, 겨울에도 싱싱한 푸른 잎들을 늘어뜨린 수양버들이 하동천 수면에 물그림자를 그리는 풍경에 숨이 멎는다. 북쪽에는 봉성산이 누에처럼 길게 이어지고 봉성산 재두루미전망대가 하얀 눈 속에서 가늠된다.
뎈길에 조성된 여러 조형물들, 하동천 습지, 하동천의 수생식물과 수서곤충 서식지, 조류휴식처 등을 살피며 하동천생태탐방로를 따라갔다. 눈 쌓인 생태탐방로는 아름다운 하동천을 더 빛나게 한다. 생태탐방로를 따라가는 하동천이 예전에 한강이 흘렀다는 것을 상상한다. 한강이 잠실의 석촌호수를 따라 흘렀는데, 한강을 막아 잠실 지역과 석촌호수가 형성되었고, 여의도 또한 한강의 물길을 막아 신도시가 형성된 것처럼, 김포시 양촌읍 누산리와 하성면 봉성리 하동천 지역도 한강에 제방을 쌓아 현재의 모습으로 조성되었다.
하동천생태탐방로를 거쳐 하성면 봉성리 드넓은 김포평야로 나갔다. 철새 떼들이 들녘에서 낙곡(落穀)을 찾고 있고, 쇠기러기들이 하늘을 날아가는 모습도 보인다. 평화의 길은 봉성리 들녘을 가르는 수참천 둑방길로 나가서 수참천을 거슬러 오른다. 수참천은 하성면 남쪽 양촌읍 수참리에서 봉성포천에 합수하고 봉성포천은 서쪽 한강으로 유입된다. 봉성포천은 하동천 남쪽에 자리한다.
김포시 하성면 봉성리 들녘의 수참천 둑방길인 하성로196번길을 따라 수참천을 거슬러 북진한다. 김포시 하성면 봉성리 김포평야 들녘이 드넓다. 북동쪽에 봉성산이 누에의 등처럼 길에 이어지고, 봉성산 재두루미전망대가 가늠된다. 김포시 하성면 봉성리 김포평야에 농가들이 즐비하고 대단위 비닐하우스들이 펼쳐져 있다. 2027년 완공 예정으로 공사 중인 김포-파주 구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봉성리 들녘을 가로질러 북쪽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도로는 김포시 하성면 봉성리, 전류리, 마곡리, 석탄리를 지나 한강 하저터널을 통과하여 파주시 출판문화단지를 거쳐 양주시로 이어진다고 한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한강을 사이에 둔 서쪽 김포시와 강화도 지역이 동쪽 파주시와 양주시 지역과 긴밀하게 교통하여 새로운 협력 체계를 형성하고 이 지역의 경제와 문화가 더욱 융성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평화의 길은 하성로196번길에서 수참천의 다리를 건너 하성로142번길로 이어진다. 수참천의 다리에서 수참천 상류 방향을 살피면, 북서쪽에 하성로의 하사교가 수참천을 가르고 김포시 통진읍 동을산리와 김포시 하성면 하사리 지역이 자리한다. 평화의 길은 수참천을 건너서 하성로142번길을 따라 봉성리 서남쪽 들녘으로 이어진다. 이 길은 하성면 봉성리 이인버섯농장과 영농법인 영원농산을 지나가는데, 김포시 양촌읍과 하성면이 경계를 이루는 하성로 방향으로 나간다.
3.탐방 과정
전체 탐방 거리 : 10.6km
전체 소요 시간 : 2시간 43분
금포로가 달리고 금포로 건너편 한강 전류리포구 입구에 한강 전류리포구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전류리포구’는 한강의 최북단 지역이다. 작고 평화로워 보이는 어촌이지만 한강 너머 북한 개풍군과 마주 보고 있는 군사지역으로 민통선 구역 안에 있어 사전 허가 없이는 아무나 접근할 수 없는 곳이다. 어업을 허가받은 20여 척들이 멀리서도 식별이 가능한 붉은 깃발을 달고 조업을 하며 고기를 잡으러 나가려면 매번 군부대 초병에게 출항신고를 해야 한다. 이곳은 한강과 바닷물이 만나 물이 뒤집혀 흐른다 하여 전류리 포구라고 부르는데 우리나라 조수 간만의 차가 제일 큰 곳 중 하나이다. 민물이 바닷물과 하루에 두 번씩 교차하여 뒤섞이는 지역으로 다양한 어종의 보고이다. 봄에는 숭어와 웅어, 황복, 여름에는 농어와 장어, 가을에는 새우, 참게, 겨울에는 다시 숭어가 제철이다. (출처 : 김포시청 공식블로그)
한강 전류리포구 표지판 왼쪽에 DMZ 평화의 길 이정목과 설명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한강 전류리포구 표지판 아래에 'DMZ 평화의길'과 '4코스' 및 '평화의길 BI' 설명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1.'DMZ 평화의 길'은 남북평화 촉진과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DMZ 인근 뛰어난 생태, 문화, 역사자원을 기반으로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 고성군까지 총 526km 구간에 이르는 세계적인 명품 도보 여행길이다. 강화 평화전망대를 시작으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의 총 36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스구성은 상시주노선, 예약주노선, 테마노션으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다.
2.평화의 길 4코스(15km/ 4시간 소요), 전류리포구-김포용화사삼거리-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김포레코파크-일산대교-고양종합운동장 : 철책과 자연을 벗 삼아 걸었던 김포에서의 마지막 길이다. 전류리 포구에서 한강을 따라 걷다보면 만나는 한강 조류생태공원에서 철새와 텃새를 관찰할 수 있는 벌판과 숲, 생태습지 등의 자연을 즐기고 나면 김포에서의 아쉬운 마지막 발걸음을 옮겨 일산대교를 통해 한강을 건너 고양으로 향한다.
3.평화의길 BI '평화와 생태의 길, DMZ 평화의 길' : 나란히 연결된 DMZ로고와 그 안을 관통하고 있는 길과 비둘기 조형이 어우러진 워드마크는 평화전망대에서 통일전망대에 이르기까지 평화와 통일을 잇는 길로서의 상징성을 가진 'DMZ 평화의 길'의 지향점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린계열 컬러를 투톤으로 조합한 DMZ워드마크는 생태환경의 보고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DMZ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평화의 길 로고는 브라운 컬러를 활용하여 걷고,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힐링을 주는 길의 이미지를 나타내고자 하였습니다.
전류리포구 광장 안쪽에는 어판장, 한강 철책 앞에는 김포시 관광안내도와 전류리포구 및 민유 설명안내판 등이 세워져 있다.
전류리포구는 한강하구에 위치한 포구로 김포대교에서부터 북방어로 한계선까지의 구간에서 고기잡이가 가능한 김포 한강의 최북단 어장이다. 이곳은 20여 척 어선들의 내수면어업으로, 어부들은 그물질을 통해 잡은 수산물을 사람들 앞에 정직하게 내려놓고, 아낙들은 잡은 만큼의 수산물을 파는 자연산 전문 포구이다. 또한 전류리포구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汽水域)으로 생태의 보고로 바닷물과 강물이 뒤섞이기 때문에 서해에서 자라다가 한강 하구와 임진강으로 올라오는 황복이 잡힌다.
겉으로 보기에 작고 평화로운 어촌인 전류리는 한강 너머 북한 개풍군을 마주하고 있는 군사지역이다. 조류를 잘못 타 북쪽으로 넘어가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해병대의 허가를 받은 27척의 어선만이 눈에 잘 띄는 붉은 깃발을 달고 조업을 하며, 고기를 잡으러 나가려면 매번 군부대 초병에게 출항 신고를 해야 한다. 예전에는 노를 저어 고기를 잡아야 했으나 지금은 엔진 출력 60마력까지 허용되고 있다. 전류리 포구에서는 봄이면 숭어, 웅어와 황복, 여름이면 간혹 걸려드는 농어와 0.5~1.0kg씩 나가는 자연산 장어, 가을이면 살진 새우,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는 참게가 일품이며, 겨울에도 사계절 별미인 숭어가 많이 잡힌다.
고려의 문신 민유(閔愉)를 소개하고, 전류리포구가 그려진 옛 지도 안내판이 한강 철책 앞에 세워져 있다.
저는 고려 공민왕 때의 문신 민유閔愉입니다. 대제학까지 지냈지요. 그런데 공민왕의 총애를 받은 승려 출신 신돈辛吨이 나를 비롯한 권세가들을 친원파라며 몰아내고자 난을 일으켰어요. 그래서 저는 난을 피하여 내려와 동성현童城縣(지금의 하성면 일대)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경치가 뛰어나게 아름다운 봉성산奉城山 기슭에 전류정顚流亭이라는 정자를 짓고 학사學士 주사옹朱士雍 등과 함께 시와 술을 즐기며 살았어요. 그러나 마음은 늘 도읍인 개경에 있어 매일 산에 올라 고려의 사직을 걱정하고 국왕을 사모했던 까닭에 봉성산을 국사산國思山이라고도 불렀답니다.
한강 건너 파주시 산남동에 자리한 심학산을 철책을 통하여 조망한다.
파주시 산남동에 소재하고 있는 심학산은 한강 하류에 있는 산으로 동편은 동패동, 서편은 서패동, 남편은 산남동 등 3개 동이 둘러 있다. 이 산은 홍수 때 한강물이 범람하여 내려오는 물을 막았다 하여 수막 또는 물 속으로 깊숙히 들어가 있다고 하여 메뿌리라고 호칭하였다. 조선 숙종 때 왕이 애지중지하던 학(鶴) 두 마리가 궁궐을 도망나왔는데 이후 그들을 이곳에서 찾았다고 해서 '학을 찾은 산, 심학산(尋鶴山)'으로 불리게 됐다는 얘기가 전해 온다. 심학산(해발 194m)은 자유로 변에 위치하고 1~2시간 걸리는 등산로가 설치됐다. 쭉 뻗은 자유로와 한강, 김포, 관산반도를 바라보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낙조는 그야말로 일품이다. - 파주관광
평화의 길은 오른쪽 길을 통하여 금포로로 나가지만 한강 철책길을 따라간다. 중앙 뒤에 한강탑스빌 아파트가 있다.
갈림길에서 금포로로 나가지 않고 한강철책길을 따라간다.
한강 건너 파주시 심학산을 철책을 통해 다시 바라본다.
심학산(尋鶴山)은 경기도 파주시의 교하읍 서남단의 한강변에 위치한 산이다(고도:194m).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심악산(深岳山)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조선 시대에는 교하현 소속으로 현 소재지 남쪽 21리 지점에 있다. 『여지도서』의 기록에 따르면 심악산은 교하군의 남쪽 15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맥(主脈)은 고양군의 고봉산(高峰山)이라 하였다. 한편, 『교하읍지』에서는 군의 서남쪽으로 12리에 있으며 서쪽으로는 한강에 도달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교하군지도』에 심악산이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여기에서는 군사상 요충지임을 강조하였다. 심학산의 서쪽으로는 자유로가 건설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가 입지하였다. 동사면 산록에는 심학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전류리포구 광장에서 출발하여 걸어온 한강철책길을 뒤돌아보았다. 중앙 오른쪽 뒤에 오두산통일전망대가 보인다.
맨 왼쪽 뒤에 오두산통일전망대, 맨 오른쪽에 심학산이 있으며, 한강은 김포반도와 파주시 사이를 흘러간다.
한강 건너 경기도 고양시 지역이 펼쳐져 있고, 오른쪽 한강 위쪽에 일산대교가 가늠된다.
한강철책길을 따라 이어간다. 오른쪽 위에는 금포로가 달린다.
한강 철책길을 따라가다가 언덕을 보면 언덕의 광장에 평화누리길 쉼터와 청룡(靑龍) 표석이 세워져 있다.
한강 철책길에서 언덕의 광장으로 올라와서 청룡 표석과 평화누리길 쉼터를 살폈다. 이곳을 '해뜨는 한강정원'이라 부른다.
해뜨는 한강정원에 새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벚나무 한 그루가 아름답다. 왼쪽에는 금포로가 달린다.
한강 건너편은 고양시 지역이며, 오른쪽 한강 위쪽에 일산대교가 보인다.
왼쪽 위 일산대교가 한강을 가로지르고 그 오른쪽은 김포시 걸포동, 장기동, 운양동, 양촌읍 누산리 지역이다.
왼쪽 위는 김포시 양촌읍 누산리 지역, 오른쪽은 김포시 하성면 봉성리 지역이며 맨 오른쪽에 대명축산식품이 있다.
대명축산식품 앞쪽에 봉성배수펌프장이 있으며 그 옆 배수문을 통해 하동천이 한강에 유입된다.
봉성리교차로에서 금포로의 횡단보도를 건너 봉성배수펌프장 앞으로 이어간다.
평화의 길 3-1코스는 이제부터 하동천생태탐방길을 따라간다.
평화의 길 3-1코스는 하동천의 남쪽 둑방에 조성된 하동천생태탐방길을 따라간다.
평화의 길 4코스는 금포로를 따라가고 3-1코스 역방향은 봉성배수펌프장을 왼쪽으로 돌아 하동천생태탐방길로 진입한다.
하동천 남쪽 둑방길에 조성된 하동천생태탐방로를 따라간다. 둑방에는 수양버들이 겨울에도 푸른 잎들을 늘어뜨리고 있다.
왼쪽 뒤 봉성리교차로(봉성리삼거리)에서 금포로의 횡단보도를 건너 봉성배수펌프장을 돌아나왔다.
수양버들이 늘어지고 눈 덮인 가로수가 줄지어선 하동천생태탐방로를 따라간다.
하성면 봉성2리 하동천 북쪽 언덕에 모든 애완동물의 용품과 사료 등을 생산하는 하겐코리아&펫앤피플이 자리한다.
하동천생태탐방로를 따라오다가 걸어온 생태탐방로와 뒤쪽의 봉성산을 뒤돌아보았다.
하동천은 1970년대 이전에는 한강이었던 곳인데 1970년대 초반 간척사업으로 농지로 변하였으며, 하동천은 메우지 않고 2011년 생태공간인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하동천 둑방을 따라가도 되고 하동천 위에 조성된 뎈길을 따라가도 된다.
하동천생태탐방로 뎈길을 따라오다가 하동천과 봉성산을 뒤돌아보았다.
하동농원 앞 하동천 수면에 그려진 수양버들 그림자가 아름답다.
하동천생태탐방로 뎈길을 따라가며 수양버들과 설경을 즐긴다.
1.하동천의 유래 : 하동천은 1970년대 이전에는 한강이었던 곳이다. 본래 봉성산을 돌아서 내려가는 한강이 여러 갈래로 흘렀는데 1970년대 초반 농경지 확대를 위한 간척사업을 시작하면서 이곳이 농지로 변하였다. 한강의 새끼강인 하동천은 메우지 않고 2011년 생태공간인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였으며, 현재는 농수로의 역할도 하고 있다.
2.봉성리 한강생태 탐방길 : 아름다운 한강을 따라걷다가 마을 안길로 접어들면 하동천 산책로가 펼쳐진다. 풀내음을 맡으며 연꽃에 취해 걷다 보면 청둥오리와 재두루미, 저어새가 함께하고 도시에서 보지 못했던 생태계의 생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 봉성 한강생태탐방길을 따라 걸으며 힐링을 즐기며 자연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간척농지 하동천 동쪽에 넓은 습지가 형성되어 있다.
하동농원 앞 하동천 수면에 겨울에도 푸르른 수양버들이 그림자를 그린다.
예전에 이곳으로 한강이 흘렀는데 간척사업으로 농지가 조성되었으며 한강의 새끼강은 그대로 두어 오늘의 모습이 되었다. 오른쪽 앞에 관찰데크B가 조성되어 있다.
관찰데크 B에는 넓은 뎈에 쉼터 정자와 여러 조형물들이 조성되어 있다.
다람쥐 통나무길이에요. 통나무길을 지나가며 다람쥐가 되어 보세요.
사랑에 빠진 개구리 : 개구리가 가슴이 쿵쿵 뜁니다. 행복한지 슬픈지도 모르겠고 꿈속을 걷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어디 아픈 것은 아닐까 토끼에게 물어봅니다. 그건 누군가를 아주 많이 사랑한다는 뜻이야. 누구를 사랑한다는 말에 개구리는 너무 좋아 개구리는 예쁘고 상냥하고 마음씨 착한 하양오리를 사랑합니다. 꼬마돼지는 말합니다. 너는 초록이고 오리는 하양인데 어떻게 사랑할 수 있니? 하지만 개구리에게 색이 다르다는 것이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예쁜 그림을 그려 오리집 문 밑에 밀어 넣습니다. 향기로운 꽃을 꺾어 문밖에 두고 옵니다. 자신이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다른 친구들이 하지 못하는 높이 뛰어오르기 연습을 시작합니다. 금요일 오후 2시 12분 연습 중 거꾸로 떨어지는 개구리 마침 그곳을 지나던 오리가 달려와 도와줍니다. 둘이는 서로 지극히 사랑했습니다.
갈대와 억새의 차이가 나는데 주로 강변에 분포하는 것이 갈대이고, 산이나 들에 퍼져 있는 것이 억새이다. 모래밭에 주로 군락으로 자라고 8~9월에 핀다.
'있는 그대로', 아름다운 생태계의 보고, 하동생태농원 : 비가 오면 물이 넘치는 곳에 만들어진 습지가 자연 생태계의 보고가 되었습니다. 바로 하동천 이야기입니다. 하성면 봉산리에서 양촌면 누산리까지 이어지는 넓은 하동천 생태 탐방로는 사실 농업용수를 제공하는 농업용 하천입니다. 하지만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을 사용하는 농가들과 한강하구 지역의 특성으로 다양한 식생과 생태계가 발달하게 된 것입니다. 이 지점은 사실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농약을 치지 않았던 자연적인 농법이 있었고, 인위적으로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에 생물 다양성이 지켜졌기 때문입니다. ‘있는 그대로’ 라는 뜻의 자연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떠올릴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 등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환경 오염들에 대해 대처하고 실천할 수 있는 녹색성장에 대하여 고민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환경을 누리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보면 조금 더 좋은 생태탐방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은 가족들과 함께 체험하며 즐길거리도 많습니다. 생태탐방로에서는 특히 가을부터 봄철까지는 다양한 새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물섬, 생태학습장이 있어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연을 즐기며 생각하며 하동 생태탐방로를 걸으면 더 좋은 내일을 꿈꿀 수 있을 것입니다.
관찰데크 B를 살피고 나오며 뒤돌아 보았다.
하동천 생태탐방로는 김포시 하성면 봉성리와 김포시 양촌읍 누산리 지역에 걸쳐 있다.
하동천 생태탐방로는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종 다양성을 증진시키며, 자연생태계의 생물들을 관찰,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에게 건강한 생태공간을 제공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연꽃의 대단위 재배단지가 조성되었으며, 철새의 주요 서식지로 청둥오리, 재두루미, 저어새 등 관찰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수변을 황토길, 합성목재 데크 및 비포장길 등 다채롭게 꾸며 남녀노소 산책하기에 매우 좋은 곳이다. - 김포시문화관광
하동천이 한강을 향해 흘러가고 봉성산이 뒤에 보인다. 봉성산 중앙 오른쪽에 봉성산 재두루미전망대가 보인다.
하동천생태탐방로를 따라 계속 이어간다. 하동천에는 수생식물 서식지가 펼쳐진다.
철새와 텃새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는 곳을 지나간다. 동화 '닐스의 신기한 여행'을 모티프로 조형물을 조성하였다.
철새와 텃새 : 닐스와 기러기가 찾아온 이곳 김포에는 다양한 철새와 텃새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철새가 266종이나 되고 텃새는 106종으로 모두 372종의 새들이 살고 있습니다. 철새는 나그네새 또는 떠돌이 새로도 불리기도 합니다.
김포시 하동천생태탐방로 민가에 대나무 숲이 있다. 자연의 숲인지 조성한 것인지 새하얀 눈에 덮인 대숲이 싱싱하다.
하동천생태탐방로 수달집 건너편에 두더지집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다. 탐방로 앞쪽에 화장실이 있다.
수달집 조형물에 수달이가 수줍음을 타 나무 속에 들어가 사람들을 구경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하동천둑방길을 따라 화장실을 지나 하동천뎈길로 진입한다. 뒤쪽에 봉성산과 재두루미전망대가 가늠된다.
두더지집 조형물 앞에서 수생식물 서식지를 따라 화장실을 거쳐 생태탐방로 뎈길 입구로 걸어왔다.
하동천생태탐방로 뎈길을 따라 수생식물 서식지를 지나 생태탐방로 서쪽 출입구로 올라간다.
하동천생태탐방로 뎈길을 지나 수생식물의 서식환경 안내판과 생물서식지 복원사업 안내판 앞을 통과한다.
○연 군락을 제거하여 개방수면 확보, 철새 중간 기착점 복원 ○교란식물 제거 및 완충식재를 통한 교란식물 확산 방지 ○생물 서식처 조성, 시설 보수를 통해 이용 주민의 생태체험 활성화 유도 등의 복원사업 내용이 적혀 있다.
중앙 맨 뒤에 파주 심학산, 왼쪽 뒤에 봉성산이 보인다. 봉성산 오른쪽 봉성리교차로에서 하동천생태탐방로를 따라왔다.
하동천생태탐방로를 따라 생태탐방로 서쪽 출입구로 이어간다.
하동천생태탐방로 다리를 건너 하성면 봉성리 누산봉성로로 나간다.
하동천생태탐방로 다리를 건너 하동천생태탐방로와 뒤쪽의 봉성산과 재두루미전망대를 가늠한다.
위쪽은 김포시 양촌읍 누산리 지역으로 봉성포천이 한강으로 유입되며 하동천은 봉성포천에서 갈라져 흘러내려온다.
하동천생태탐방로에서 서쪽 출입로를 통해 누산봉성로로 나간다.
하동천생태탐방로에서 '누산봉성로'로 나와서 양촌읍 누산리 방향으로 누산봉성로를 따라간다.
오른쪽 전신주가 있는 하동천생태탐방로 서쪽 출입로에서 누산봉성로로 나와서 하성면 봉성리 봉성산을 뒤돌아보았다.
누산봉성로에서 평화의 길은 통진성당 표지판이 붙은 전신주 오른쪽 농로로 진입하여 봉성리 들녘으로 나간다.
김포시 하성면 봉성리 김포평야가 드넓다. 평화의 길은 봉성리 들녘을 가로질러 북진한다.
누산봉성로에서 농로로 진입하여 농로를 걸어오고 있다. 맨 뒤쪽에 봉성산과 그 왼쪽에 재두루미전망대가 보인다.
봉성리 들녘의 농로는 내린 눈이 녹아 흘러내리는 물 때문에 진창길이 되어 있다.
하성면 봉성리 들녘에서 남쪽의 양촌읍 누산리 지역과 오른쪽 뒤 양촌읍 수참리 지역을 조망한다.
평화의 길은 봉성리 들녘의 농로에서 수참천 둑방길로 나가서 오른쪽 통진성당 방향으로 북진한다.
김포시 하성면 봉성리 들녘의 수참천 둑방길(하성로196번길)을 따라 수참천을 거슬러 북진한다.
김포평야 하성면 봉성리 들녘이 드넓다. 뒤쪽에 봉성산이 솟아 있고, 왼쪽에 봉성산 재두루미전망대가 가늠된다.
수참천은 양촌읍 수참리에서 봉성포천에 합수한다. 평화의 길은 하성로196번길을 따라 수참천을 거슬러 오른다.
봉성리 들녘 동쪽에 봉성산이 길게 재두루미전망대로 이어지고, 중앙 맨 뒤에 파주 심학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김포시 하성면 봉성리 들녘에 비닐하우스들이 상당히 많이 설치되어 있다.
하성로196번길을 따라 수참천을 거슬러 오른다. 하성면 봉성리 수참천 들녘에 농가들이 즐비하다.
김포시 하성면 봉성리 김포평야에 농가들이 자리하고 대단위 비닐하우스들이 펼쳐져 있다. 봉성산이 길게 이어져 있다.
김포와 파주를 잇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2027년 완공 예정의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는 김포시 하성면 봉성리, 전류리, 마곡리, 석탄리를 지나 한강 하저터널을 통과하여 파주시 출판문화단지를 거쳐 양주시로 이어진다고 한다.
김포시 하성면 봉성리 들녘의 하늘에 철새 쇠기러기들이 날고 있다.
공사 중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봉성리 들녘을 지나가고 뒤쪽에 봉성산 산줄기가 길게 이어져 있다.
하성로196번길을 따라 수참천을 거슬러 오르다가 앞에 보이는 수참천의 다리를 건넌다.
하성로196번길에서 수참천의 다리를 건너 하성로142번길을 따라간다.
수참천의 다리에서 수참천 상류 방향을 살핀다. 위쪽에 하성로의 하사교가 수참천을 가르고 그 오른쪽은 하성면 하사리, 그 왼쪽은 김포시 통진읍 동을산리 지역이다.
수참천의 다리에서 수참천 하류 방향의 하성면 봉성리 지역을 바라본다. 수참천 북쪽 둑방길인 하성로196번길을 따라 수참천을 거슬러 올라와 수참천의 다리를 건너고 있다. 아래쪽에 공사 중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왼쪽 뒤에 봉성산이 보인다.
수참천의 다리를 건너 하성로142번길을 따라 왼쪽의 이인버섯농장 앞으로 이어간다.
하성로142번길을 따라오면 하성면 봉성리 이인버섯농장 앞에 영농법인 영원농산이 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