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 역은 해발 1,590m에 있고 케이블카로 정상까지 가는데는 15분 정도 걸린다. 1905년 베트남을 식민지한 프랑스가 정상
에 표지석을 세웠으나 등산로가 없어지면서 산을 오르지 못하다가 1991년 다시 등산로가 발견되면서 지금은 트레킹과 등산이 가
능한 산이 되었다. 2016년에 케이블카가 완공되면서 누구나 어려움 없이 정상까지 오를수 있게 된다.
판시판 정상으로 가는 케이블카를 타는 시간이 12시 40 분으로 역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조금 올라가자 안개 사이로 언뜻언뜻 산이 보이기도 하고 금방 안개 속에 숨어버리기도 한다. 좀 잘 보일 때는 깊은 계곡과 계곡을
흐르는 수백m의 폭포들도 보인다.
그러나 거의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정상에 있는 케이블 정거장에 도착을 했는데 이곳은 안개가 더 심해서 아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케이블카를 타러 들어가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안개가 비켜가는 사이 계곡에 흐르는 물이 보인다.
파란 하늘도 보이고....그러고 보니 우리는 안개가 아닌 구름속에 있는 셈이다.
언뜻 언뜻 보이는 산들의 위용
폭포들이 보인다.
폭포가 수백미터가 넘는 폭포들이 골짜기마다 보인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다.
사파를 온 목적이 판시판 정상에서의 경치를 보기 위해서인데 안개만 보고 가게 생겼으니 기가 막힐 따름이다.
이곳에서 맑은 날의 경치를 보는 것은 3대로 덕을 쌓아야 한다고 하지만 너무한 생각이 든다.
365일 중 300일 이상이 비가 오는 곳이라고 하고 지금의 계절이 안개가 많이 끼는 계절이라고 한다.
정보의 부재이다. 판시판에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3월부터 5월, 9월부터 10월이라고 한다. 다음에 오시는 분은 참고를 하시도록....
판시판 정상의 케이블카 역에 도착을 하고...
흐몽족 전통문양으로 장식된 벽면...화려하다.
이런 곳을 지나서 밖으로 나간다.
경치와 이곳에 사는 사람들의 사진들
아래 있는 모노레일 사진도...
밖으로 나가는 통로
문을 열고 나가자 보이는 풍경...사찰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Bich Van Pagoda와 Bich Van Thien Temple이라는 불교 사원이 있는 문으로 올라가게 된다.
사찰로 올라가는 계단은 짙은 안개로 인해서 희미하게 사찰로 들어가는 세 개의 문이 있는 Tam quan : Thanh vân bắc bộ라는 문
으로 들어선다.
아마도 일주문과 같은 의미의 문인 것 같다.
사찰 마당으로 올라서면 왼쪽에는 Dai Hong Chung Watchtower라는 타워가 있고 오른 쪽에는 Bich Van Thien Temple이 있다.
그러나 안개 때문에 건물의 윤곽만 보이고 어떤 건물인지조차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안개가 심하다.
여기가 정상은 아니고 이곳에서 다시 700계단을 걸어 올라가든가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야 정상에 갈 수가 있다.
경치를 보든 못보든 정상에는 가야 하기 때문에 푸니쿨라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간다.
역시 정상에서도 보이는 경치는 없고 정상의 표지석과 깃발을 세워둔 곳만 보인다.
이곳에서 왔다가 가는 것을 프랭카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곧바로 내려가기가 아쉬워서 정상에 있는 커피점으로 들어가서 추
위도 녹이고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달래본다.
판시판 정상...케이블카를 내려서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갔다가 걸어내려오면 김손바우탕이는 사찰과 석가 청동상을 거쳐서 내려
올 수도 있지만 푸니쿨라를 타면 보지 못하게 된다....시야가 확보되지 않으면 대부분 푸니쿨라를 타고 내려오게 된다.
우리나라의 사찰로 말하면 일주문 같은 것이다.
통과하는 문이 세계인데 문 마다 의미가 있을 듯...파파고로 찾아 보았더니 좌측은 성숙 가운데는 청운 오른쪽은 장엄이라고 나오
는데....
Bich Van Pagoda | Bich Van Thien Temple라는 사찰로 파파고에 물어보았더니 청운사라고 한다.
바로 앞인데도 보이지가 않을 정도이다.
앞에는 관음보살이 있고...
안개가 끼지 않으면 이런 사진을 보게 된다....부러운 사람들
낮인지 밤인지도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깜깜하다. 겨우 낮 1시 반인데도 불구하고..
이곳에 광장이 있어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 사찰 맞은편에는 탑이 있는데 보이지가 않는다..
이런 타워가 있는데 안개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Dai Hong Chung Watchtowe라고.
안개 속에서 걷고
푸니쿨라를 타기 위해서 줄을 서고...
이 사람들도 우리처럼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푸니쿨라를 내려서 이런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게 된다.
또 다시 푸니쿨라를 탄다.
조금만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개별적으로 사진도 찍고
건너편에 깃대가 있고 이곳에서 하기식도 한다.
깃발이 내려지고 있다.
두 시에 하기식을 하는 듯......깃발이 내려졌다......
올해도 여해왔다 아직도 팔팔하다...어무하게 구호만 외치고
정상에서 보았어야 할 경치들
이런 경치를 보러 왔었는데...
금방 내려가기가 아쉽기도 해서 카페로 들어가서 차를 한 잔 마시고 가기로 한다.
https://youtu.be/J1PN5A8ih8I?si=bbRnG-FItbmECGA1...판시판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