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록나무지역아동센터입니다. 😊
초록나무지역아동센터에서는 ‘KBS강태원복지재단’ 아동·청소년 문화체험지원사업 「내 마음은 힐링, 지구는 쿨링」의 여섯 번째 활동으로 '업사이클링 DIY 만들기 및 환경 관련 센터 규칙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
먼저 지난 회기 만인산자연휴양림에서 아이들이 직접 수집한 나뭇잎, 꽃잎, 솔방울 등 다양한 자연물을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바다유리 방향제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바다유리(Sea Glass)'는 바다에 버려진 유리병이 오랜 시간 파도와 모래에 부딪히며 자연스럽게 둥글고 매끄럽게 다듬어진 유리로, 버려진 자원이 자연의 시간을 거쳐 새로운 아름다움을 갖게 된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소재입니다. 이번 활동에서는 바다유리와 조개껍데기, 그리고 아이들이 직접 모아 온 자연물을 함께 활용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석고 방향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먼저 타블렛 몰드 위에 자연물과 바다유리를 어떻게 배치할지 하나씩 올려보며 자신만의 작품을 구상하였습니다. 이후 석고 재료를 종이컵에 직접 계량하고 골고루 섞은 뒤 몰드에 부어 방향제를 만들었습니다. 석고를 먼저 붓고 꾸미는 친구도 있었고, 미리 배치한 그대로 완성하는 친구도 있는 등 저마다의 개성과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이 하나씩 완성되었습니다.
방향제 속에는 바다와 숲이 함께 담겼습니다. 바다유리와 조개껍데기, 그리고 숲에서 직접 주운 자연물이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하나의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었으며, 버려지는 자원도 새로운 가치를 지닌 작품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업사이클링의 의미도 함께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색이 너무 예뻐요!", "꽃잎을 넣으니까 더 예쁜 것 같아요.", "하나 더 만들고 싶어요!" 등 아이들은 작품이 완성될수록 큰 만족감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방향제가 굳는 동안에는 우리 센터만의 환경 규칙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깨끗한 센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규칙을 생각해보고, 실천할 수 있는 약속을 활동지에 적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신이 사용한 쓰레기는 분리배출하기', '음식을 남기지 않기', '책상이나 계단에 낙서하지 않기',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 줍기' 등 아이들은 일상에서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규칙의 이름까지 직접 정해보며,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방향제가 굳는 동안 환경 규칙 만들기 활동을 마친 아이들은 맛있는 케이크와 시원한 음료를 함께 나누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활동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완성될 방향제를 기대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간식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충분히 굳은 석고 방향제는 조심스럽게 몰드에서 꺼내어 모양을 확인한 뒤, 아이들이 직접 예쁘게 포장하며 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자신이 만든 작품을 하나씩 바라보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집에 가지고 갈래요!"라며 완성된 방향제에 만족감을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활동은 자연 속에서 얻은 재료를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경험과 더불어,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을 스스로 깨끗하게 만들어가는 약속을 함께 세워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직접 정한 약속인 만큼 앞으로 센터 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실천하며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함께 만든 초록나무 환경 규칙은 센터 게시판으로 제작하여 모두가 함께 지키는 약속으로 이어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초록나무지역아동센터는 다양한 환경 체험과 실천 중심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그리고! 🌱
활동지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작성한 다양한 의견을 함께 살펴본 후, 아이들의 의견 중 공통적으로 많이 나온 내용과 센터에서 함께 실천하면 좋을 내용을 반영하여 ‘해야 하는 행동’ 4가지와 ‘하지 않아야 하는 행동’ 4가지, 총 8가지의 환경 규칙을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환경 규칙 게시판의 이름을 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하였으며, 여러 이름 가운데 아이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깨끗한 초록나무’가 우리 센터의 환경 규칙 게시판 이름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이후 아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꾸미는 과정을 더해 우리 아이들의 생각과 손길이 담긴 ‘깨끗한 초록나무’ 환경 규칙 게시판을 완성하였습니다. 🎨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함께 정하고, 직접 꾸며 완성한 만큼 이번 환경 규칙이 단순히 지켜야 하는 규칙에 그치지 않고, 함께 사용하는 공간을 소중히 여기고 깨끗하게 만들어가기 위한 우리 모두의 약속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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