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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덥지요?? 더워도 하루에 한번씩 자전거를 타고 재래시장에 가보는 옥이랍니다...
요새 개인적으로 요리를 할 일이 많이 생겨서 더욱 자주 갑니다...
더운날 자전거를 타면서도 행복을 느끼는 옥이랍니다...
요리를 위해 식재료를 구입하러가는 길은 항상 설레이고 행복합니다....
아직 불편한 다리지만 자전거를 잘 타는 저의 모습에...건강함을 주신 주님께 늘 감사드립니다...
어제 시장에 갔더니 고구마줄기 1단에 1500원씩 팔더라고요...저렴해서 2단을 사가지고 집에 왔습니다..
고구마줄기 손질 해보셨나요?? 요새는 길거리나 마트에 고구마줄기 손질후 파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렸을 때..... 고구마줄기 손질하던 기억으로 집에서 2단을 1시간이 넘게 혼자 껍질제거했습니다...
손질한 고구마줄기로 생활에 유용한 요리 4가지 소개하겠습니다...
*** 우선 고구마줄기 손질후( 껍질을 벗길때 중간부분을 한번 끈어주면 잘 벗겨집니다..)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10분정도 데친후 바로 찬물에 헹궈 준비합니다..
♧ 고무마줄기 들깨볶음
재료: 데친 고구마줄기 300g(2줌반정도). 다진마늘2/3T. 다진파2T. 간장1T. 소금1/6T. 들기름1T반.
껍질을 제거한 고운들깨가루3T. 깨.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깍아서 계량하세요~)
=> 간장은 진간장을 사용했고요.... 들기름이 없을때는 식물성기름으로 볶다가 마지막에 참기름 넣어주세요.
=> 들깨가루는 시판하는 껍질게거한 고운들깨가루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1. 데친 고구마줄기를 먹기좋게 4~5cm길이로 썰어줍니다...
볶음팬에 고구마줄기를 넣고 다진마늘2/3T + 고운소금1/6T + 간장1T를 넣고 조물 무친후 10분동안
간이 베이게 놓아둡니다..
2. 10분동안 간을 베이게 놓은후....들기름1T반 + 물2T를 넣고 중불에서 4~5분정도 볶아줍니다...
여기에 고운들깨가루물(들깨가루3T에 물4T를 섞은물)을 넣어줍니다....
중불에서 4~5분정도 더 볶아줍니다....중간중간 물기가 없으면 물을 1T정도 더 넣어주세요...
마지막에 다진파2T를 넣고 한번만 뒤적인후 간을 보셔서 싱거우면 소금간 추가하세요...
깨를 넣어준후 가스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예열로 속까지 익게 놓아두면 완성입니다~~
♧ 고구마줄기 된장국
재료: 데친 고구마줄기 200g(2줌정도). 바지락1봉지. 다진파2T. 다진마늘1/2T. 된장1T반.
고추가루1T.소금. 멸치다시마육수4컵.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깍아서 계량하세요~)
=> 된장의 짠정도에 따라 된장양과 소금양은 조절하세요~
바지락대신에 마른새우를 넣어도 좋습니다...
1. 멸치다시마육수를 준비합니다...: 여러번 설명해드렸는데요...처음 오시는 분들을 위해...설명할께요..
냄비에 물6컵을 넣은후....국물용멸치 한줌+ 다시마 2조각(10cm*10cm)
+ 고추씨1T + 대파뿌리2개(또는 대파1/2개) + 무1토막을 넣어 센불에서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인후 10분 끓이면 완성입니다.( 뚜껑열고 끓이세요)
완성후 고운체에 걸러 고운육수만 준비합니다..
이렇게 준비한 육수 4컵이 필요합니다..
*** 멸치다시마육수에 마른새우를 넣어도 좋고요...고추씨가 없을때는 청양고추1~2개를 토막내어 넣어주세요..
*** 고추씨에 대한 문의가 많은데요...고추씨는 재래시장 방앗간. 동네 방앗간에 팔고요....
요새는 식당에서 다량으로 구매한다고 하네요...그래서 구입이 어려우실겁니다..
이럴때는 가을철 마른고추가 나올때 마른고추를 구입해서 방앗간에 빻으면서 고추씨는
따로 달라고 하세요... 고추씨를 넣고 안넣은 맛의 차이는 고추씨를 사용해보신분들만 알아요~~
♧ 고구마줄기 무침
재료 : 데친 고구마줄기 300g( 2줌반정도). 고추장2T. 고추가루3T~3T반. 다진마늘2/3T. 식초2T.
올리고당1T(또는 물엿). 다진파1T. 참기름1T. 소금1/6T. 깨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깍아서 계량하세요~)
♧ 고구마줄기 삼치조림
재료: 데친고구마줄기 350g(3줌정도). 삼치1마리. 양파1/2개. 대파1개. 청양고추3개. 홍고추1개.
양념장 : 된장2/3T. 다진마늘1T. 고추가루5T. 간장7T. 맛술3T. 올리고당2/3T(또는 물엿). 후추가루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깍아서 계량하세요~)
=> 맛술은 미림.미향.미정.청주같은 시판하는 조리술로 저는 미림을 사용했습니다...
=> 양념이 싱거우면 마지막에 조릴때 소금을 조금 추가하세요~~
고구마줄기가 늦여름에 많이 나오는데요...요새는 일찍 나오는것 같아요...
고구마줄기 2단을 혼자 껍질제거하는 것이 어려웠지만....요리만들어 놓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이웃분에게도 나눠주고....옥이네도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고구마줄기는 섬유질이 많아서 좋고....저렴해서 좋은것 같아요...
저렴한 식재료에 눈이 가는 것.....알뜰한 주부님들은 다 그럴겁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푹푹 찌네요....더위가 한풀 꺼이면 좋겠는데요....
덥지만....승리하시고요...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출처 : 김진옥 요리가 좋다
더 많은 레시피를 보시려면 ==> http://hls379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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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구마 줄기로 볶음만 해먹었었는데 생선으로로도 해먹는 방법이 있었네요~
함 해봐야겠어요~~
고구마 줄기 벗기고나면 손톱밑이 새까맣게 변해서그래도 맛은 좋아좋아
오늘 친정에서 고구마줄기 따왔습니다..^^
딸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옥이님 레시피로 내일 도전해 볼께요^^
감사합니다...^^(__)
요즘 제철이던데 만들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