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한빛상담연구실 원문보기 글쓴이: 삼수
|
||||||||||||||||||||||
| ||||||
상담자는 내담자가 자기이해를 원하는 동기나 계기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인가, 단순히 자기이해 수준을 높이고자 하는 경우인가에 따라 추후 상담개입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 ||||||
의사결정을 위해 자기이해를 원하는 경우 | ||||||||||||||||
의사결정을 위해 자아이해를 원하는 경우라면, 내담자 스스로도 자신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내담자들의 자기이해에 대한 동기수준이 상당히 높을 가능성이 많다. 이 때 상담자는 내담자가 아직 '확신'하지는 못하지만, 그동안 내담자가 어렴풋하게나마 생각했던 내용들을 상담회기 중 다룰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 ||||||||||||||||
단순히 자기이해 수준을 높이고자 하는 경우 | ||||||||||||||||
단순히 자기이해 수준을 높이고자 하는 경우라면 의사결정을 앞둔 내담자보다는 자기이해 수준 자체가 낮고 상담동기가 떨어질 가능성이 많다.
이 경우, 상담자는 '별 생각이 없는' 내담자가 '상담'이라는 과정을 자신을 탐색하는 계기로 삼도록 도울 수 있다. 즉, 상담을 통해 자신을 분석, 종합적으로 이해하려고 시도하기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자기이해의 수준을 높여갈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춘 상담이라 할 수 있다. |
=======================================================================================================
|
||||||||||||||||||||||||||||||||
| ||||||
특정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원할 경우 | ||||||||||||||||||||||
내담자가 원하는 직업이 있을 경우에는 어떤 직업을 원하는지 탐색해야 하고, 원하는 직업에 대해 가지고 있는 정보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자 하는 정보가 어떤 종류인지 탐색해야한다.
위 내담자의 경우, 비행기 조종사라는 직업에 관심은 있지만 하는 일, 되는 방법, 작업환경, 보수, 고용현황 등과 같은 일반적인 직업정보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럴 경우, 원하는 직업인 비행기 조종사는 하나의 '관심직업'일 수 있다. 이 말은 곧 '환상적 상황'에서 관심을 가지게 된 비행기 조종사라는 직업에 대한 일종의 '환상'이 사라질 경우, 비행기 조종사 외 다른 직업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많다는 뜻이다. 따라서 상담자는 내담자가 관심직업에 대해 일반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각종 직업 전반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탐색케 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히도록 도울 수 있다. | ||||||||||||||||||||||
하고 싶은 직업이 없다고 할 때 | ||||||||||||||
학생들의 경우, 하고 싶은 직업이 없다고 말하는 내담자들이 종종 있다.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직업이 없는 이유는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일수도 있지만 '하고 싶다'는 욕구를 일으킬 만한 직업을 '발견'하지 못해서 일 수도 있다. 어떤 종류의 직업이 있는지, 각 직업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야 '앞으로 이런 직업을 가지고 싶다'라는 마음도 생기는 법이다.
학생들 중에는 '하고 싶은' 혹은 '되고 싶은' 장래 희망 직업이 없을 때,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열등하거나 뭔가 부족한 사람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상담자는 하고 싶은 직업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이라고 다르게 말해 줌으로써 내담자의 부정적인 자기인식을 바꾸도록 도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직업에 대한 폭넓은 탐색을 통해 '희망 직업'을 발견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으므로 내담자가 그저 답답해하는 대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려 줄 수 있다. 특히 시간상의 이유 등으로 수 회기에 걸친 지속적인 상담이 어려운 내담자일 경우, 비교적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자기탐색을 상담주제로 정하기보다는 먼저 직업정보 탐색을 하도록 한 뒤, 진로계획을 세우도록 유도할 수 있다. |
========================================================================================================
| |||||||||||||||||||
상담장면에서 학생의 호소문제에 초점을 두어 상담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직업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탐색하게 된다. 상담은 직업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좀 더 포괄적이고 명료하게 하도록 학생을 도와준다. 상담자는 학생과 함께 결혼, 가족, 여가생활, 인간관계 등과 직업의 관계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 |||||||||||||||||||
| |||||||||||||||||||
직업을 갖고자 하는 이유를 탐색하는 것은 진로탐색 및 준비행동을 위한 동기로 작용할 수 있다. 부모, 교사, 상담자의 입장에서는 미래는 현재의 노력의 결과라는 것을 알기에 학생이 좀 더 먼 장래를 내다보고 꿈을 가고 노력했으면 하는 의도가 있게 된다. 그러다 보면 흔히 직업의 필요성을 알려주고자 노력하는데 주로 경고의 목소리를 담아서 이야기하게 된다. '좋은 직업을 가지지 못하면 멸시를 받아', |
==========================================================================================================
|
|||||||||||||||||||||
| ||||||
접수면접시 상담자는 고교선택과 관련된 학생의 호소문제, 상담에 대한 기대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과 상담목표를 합의하게 된다. 고교선택이라는 똑같은 주제를 가지고도 학생마다 호소하는 문제는 다양하다. 고교선택에서 특히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진단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어려움에 대한 상담기대를 파악하고, 상담목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상담자가 학생의 호소문제를 파악해보면 필요한 정보가 부족한 경우인지, 합리적인 의사결정 기술이 부족한 사람인지, 아니면 선택의 상황에서 부모와의 갈등이 있는지, 성격적인 우유부단에서 오는 불확실성인지 등으로 정리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런 이해는 한번의 상담으로 쉽게 파악되지 않거나, 혹은 상담자의 이해가 틀릴 수 있으므로 가설로 생각하고 이런 가설이 맞는지를 계속 검증할 필요가 있다. 상담자는 내담자의 호소문제를 들으면서도 학생이 자신의 흥미, 적성, 성격, 가치관 등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고, 이를 직업에서 어떻게 조화시키고자 하는지를 개념화하여 내담자가 스스로를 정리하고 좀 더 깊은 자아 탐색이 되도록 촉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고교선택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많은 경우 학부모 상담이 병행된다. 학생의 호소문제와 상담에 대한 기대는 고교선택과 관련한 학부모의 호소문제 및 상담에 대한 기대와 다를 수 있다. 학생의 입장과 학부모의 입장 모두를 들어보고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
===========================================================================================================
|
||||||||||||||||||||||
|
진로상담에서 학습기술 및 태도 부족은 상담 초기부터 드러나게 되지는 않는다. 자아이해 혹은 진로선택에 대한 욕구가 어느 정도 충족되어 장래직업을 생각하면서 이의 현실가능성을 떠올릴 때 이런 주제가 다루어지거나 혹은 장래직업에 대한 의욕이 없을 때 그 원인을 탐색하다보면 드러나게 된다. 우선, 학생이 상담시간 동안에 학습기술 및 태도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를 파악한 후 이런 의지가 있다면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 상담자는 이후의 상담시간에서 진로와 관련된 주제와 학습기술 및 태도가 어떤 관련성을 맺으며, 어떻게 상담이 진행될 것인지를 오리엔테이션하고 새로운 상담목표를 세우게 된다. 과거와 현재의 교과성적이 어떠했는지를 알아본다. 이는 학습기술 및 태도와 관련된 문제가 지속적인 것인지, 혹은 현재의 상황적인 것인지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
================================================================================================================
|
||||||||||||||||||||||||||||||
|
내담자들이 진로결정과 직접적으로 관련없는 대인갈등을 호소할 때 상담자는 내담자의 갈등이 일어나는 구체적인 장면을 잡도록 노력해야한다. 내담자는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상대방 자체'에 대해 '짜증난다', '화난다', '속상하다'라고 일반화시켜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내담자의 진술에는 '어떤 것이 내담자를 짜증나게 했는지 혹은 무엇이 내담자를 화나게 했는지'가 생략되어 있다. 이러한 생략은 내담자가 자신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시키는 상대방의 구체적인 상황이나 행동에 집중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대인갈등을 해결하기는커녕 상대방에 대한 왜곡과 오해를 증폭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위 학생의 경우 '상대방 친구'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진술했지만 무엇이 그런 느낌을 가지게 했는지 상대방의 행동 등과 같은 구체적인 상황이 생략되어 있다. 이는 구체적인 장면 속에서 파악가능한 대인갈등을 유발하는 잘못된 가정과 해석, 신념 등을 선별할 수 없도록 만들기 때문에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게 된다. |
첫댓글 축-구 ㅇㅑ구 농-구 ㅂㅐ구를 뮤_직_과 함.께 즐ㄱㅣㅅㅔ요.
K , U , C , U , 7 , 5 , 쩝꼽 (추_천_인1234)
회-원ㄱㅏ입ㅅㅣ 3000원ㅈㅣ급ㅁㅐ일 첫-충-전5% 추ㄱㅏㅈㅣ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