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7일..
정유년 새해..한해를 잘 보내
기를 바라며 첫번째
벙개모임을 가졌다.
한우곱창을
전문으로 하는 맛집으로
지난번에 친구가 소개하여
모임을 가졌던 곳으로
이번에도
이곳에서 벙개를 했다.
노룻노룻
맞나게 구어진 곱창..
다른 곱창집 보다 곱이 많이
끼여있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주인장은
곱창의 곱이 새지 않토록
두태 기름에서
약 5분간 초벌해서
손님상으로
써빙 한다.
이곳을 찿는 손님들은
"곱이 꽉 차있다"
씹으면 곱이 입안에서
꽉 터진다" 라고 말한다.
우리가 먹어봐도
헛 소문은 아닌것같다.
정유년...
올 한해도
친구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다같이
건배...!
애정스런 모습으로
한잔하세...그러세..
왼쪽에 여친이
곱창을 무지 먹고 싶어
했다는..
항상 잘 챙겨주고
배려도 잘해주는 여친이
있어 우린 늘
만나면 행복합니다.
꽃 밭에서 폼 잡는다고
나랑 마주보고 있던
친구는 시셈을? ㅎㅎ
그런건 아니고
어찌 하다보니 늘..
아이조아..ㅎㅎ
요렇게 한컷..
저렇케 한컷..
이번에는
대창으로 네판째..
먹는김에 왕창 먹자.
그런데
대창은 곱창과 달리
기름으로 꽉 차있어
약간은 닝닝하고
고소한 맛이 떨어진다.
디저트?
정성스럽게 볶아주는
아주머니..
요것도
맛이 좋네..
아무리 맛있었다 해도
뱃속은
니글니글..ㅎㅎ
이 원두커피로
씻어버리고..
드리대..ㅎ
커피와 함께 인증샷.
나도
기분좋아 한컷..
뒤에서 살며시.
흥..그러거나 말거나..ㅋㅋ
이때...
나타난 친구.
결혼식에 갔다가
친구들 보고 싶다고
늦게라도 헐레벌떡 달려온
친구..
고마워..^^
화끈한 성격이지만
잔 정이 많은 친구...
얼굴 가린다고..ㅎㅎ
마음이 여린 친구
챙겨주는 마음씨가
좋은 친구.
항상...
인자한 성품의
푸근한 마음인 친구.
나긋나긋 하고
분별심이 좋은 친구...
마음의
변화가 없이
늘
일정하고
친구들을 잘 챙겨주고
배려가 깊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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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낄수 있는것은
좋은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함께 할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때론
약간의 갈등도
약간의 미움도
섞이는 것이 인간이고
친구 이지만
늘
이렇게 만나면
행복해지는 것은
역시 좋은
친구들 이기 때문일것이다.
오늘도
적당히 마시고
적당한 대화
길어지지 않은 시간의
만남..
우린
그것으로 충분하다.
친구들.
만나서 반가웠고
올 한해도
건강과 행복이
멀리 가지 않기를 바라고
가정이 항상 편안 하기를
기원한다..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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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개 이야기..!
안자려나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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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4
17.01.08 12:4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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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친구들과 함께한 즐거운시간^^
어제 배 터지게 먹고 속이 니글거려
집에 와서 동치미 한사발 마셨더니
속이 시원해서 좋드민..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1.08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