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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와사업 스크랩 젊은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일궈낸 ‘대흥동립만세’
김양순 추천 0 조회 60 14.10.08 21:4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반짝반짝 살기 좋은 나주 만들기 나주도시재생학교②

 

◇ 지난달 26일 금남동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제1기 나주도시재생학교에 시민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립만세사업단 유병구 단장의 강연이 진행했다.

 

 

젊은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일궈낸 ‘대흥동립만세’

 

대전광역시 중구 골목재생프로젝트 대흥동립만세사업단 유병구 단장

 

10월3일…외국의 사례로 살펴본 도시재생 성공과 실패의 명암(남기봉 교수)

지역발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나주 원도심 도시재생의 방향과 주민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한 나주도시재생학교 두 번째 강좌가 지난달 26일 금남동주민자치센터에서 열었다.

 

전남타임스가 한국언론진흥재단 광주사무소에 사별연수 프로그램으로 신청해 이뤄진 이번 도시재생학교는 다른 지역의 도시재생 추진사례와 도시재생의 기본개념에 대해 배우는 열린 강좌로 진행된다.

 

이날 강좌는 대전광역시 중구 골목재생프로젝트인 대흥동립만세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유병구 단장<왼쪽 사진>이 ‘대전광역시의 골목길재생프로젝트 대흥동립만세는 어떻게 성공했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회의 공동의장, ㈜씨엔유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마을극장 ‘봄’ 협동조합 이사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 단장 역시 도시재생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열쇠의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한다.

 

대흥동 골목재생프로젝트는 7년 전 대전지역 문화운동가들이 대전 옛 도심에 ‘흉물’로 방치되던 여인숙을 멋진 ‘게스트하우스(guest house, 여행자에게 객실을 제공하는 시설)’로 리모델링한 뒤 대전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제공하면서 시작됐다.

 

하룻밤 묵는 데 1만원, 문화·예술인을 비롯한 외지 손님들이 큰 부담 없이 숙박을 하면서 서로 정보를 주고받고 대전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였다.

 

유병구 단장은 “구도심의 여인숙을 게스트하우스와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한 것은 전국적으로도 그 예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하나의 모델로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흥동 사람들은 8월 15일 광복절을 전후해 ‘대흥동립만세’라는 이름의 문화페스티벌을 펼쳐오고 있다. 동네 주민들이 참여해 만드는 진짜 동네축제다.

 

대전의 원도심이었던 대흥동은 대전시청 등 각종 행정기관이 서구 둔산지구로 이전한 이후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곳.

 

그러던 중 뜻있는 몇몇 주민이 스스로의 힘으로 동네를 다시 살려내자고 나섰다. 그래서 만든 것이 ‘대흥동립만세’ 축제였다. 대흥동립만세추진위를 구성해 활동하는 사람은 30여명. 연극인, 음악인, 미술인, 건축가, 가게 주인, 학생 등 하는 일도 다양하다.

 

‘전설의 동네축제… 놀 줄 알아요?’ 이게 축제의 구호였다. 대흥동 주민은 물론 모든 대전시민이 축제장을 찾아 신나게 놀아달라는 뜻이 담겨 있다. 거액의 돈을 들여 유명 가수를 무대에 세우는 대형 프로그램은 하나도 없지만, 대흥동 일대를 그냥 돌아다니며 만나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프로그램이 30여개에 달한다.

 

축제기간에는 대흥동 지역 식당·카페·바·게스트하우스 등 30여 업소가 축제장이 됐다. 각 업소는 지역 아티스트의 공연장이나 전시장으로 변신, 손님들을 맞았다.

 

유병구 단장은 “대흥동립만세는 주민들의 힘만으로 만들어내는 진정한 의미의 주민축제”라면서 “내가 축제의 주최자이면서 동시에 손님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좌에 이어 세 번째 강좌는 10월 3일 동신대학교 건축공학과 남기봉 명예교수의 강연으로 이어진다.

 

국립 베를린공과대학교 석·박사를 졸업하고 베를린 도시재생사업에 실무자로 참여한 바 있는 남 교수는 ‘외국의 사례로 배우는 도시재생 성공과 실패의 명암’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전남타임스가 한국언론진흥재단 광주사무소에

사별연수 프로그램으로 신청해 이뤄진

이번 도시재생학교는

다른 지역의 도시재생 추진사례와

도시재생의 기본개념에 대해 배우는

열린 강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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